[답변]Re:저렴한 학비대 학교 중에 소셜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는 곳... > 학교/학원

몇가지 도움이 될만한 답글을 드립니다.

1. 예산

36주등록에 체류는 약1년, 처음에 2, 3개월 적응하고 적응이 끝나고 알바를 알아보고 연수가 끝난다음 유럽여행등을 한다고 가정하면

학비, 방값, 생활비 해서 천만원으로 불가능합니다. 저렴한학원을 끊는다고 해도 일정수준의 생활비, 방값이 들어가기 때문에 돈을 더 마련하셔야 합니다.

2. Rose of York

올해 학비가 마니 올라 고려대상에서는 빼는게 좋겠네요. 지금 2010년 3060/15교시, 36주라면 요즘 환율 한 1750으로 잡으면 약 5백여만원입니다.

3. 추천학교
아래 여러 유학원분들이 권해드린 말본, 옥스퍼드 하우스 칼리지, 킹스트릿, LSC등은 저렴하지만 가볼만한 학원들입니다. 싸기만 한 학원들이 아닙니다.

무작정 한국학생들이 적은 학원 위주로만 알아보시면 학원의 질이 떨어지거나 싸기만 학원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즉, 가볼만한 학원들을 추려서 추천해 드렸고 일반영어에 시험반까지 돌아가는 학원들은 몇군데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한국분들이 몰릴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일단 한국학생비율에 대한 기대는 접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레벨테스트 받고 반배정 받고 나니 생각보다 적으면 좋은것이구요. 예상대로 혹시 많다면 그러려니 생각하시고.

4. 수업의 질, 소셜

소셜은 기대하지 마세요. 스프락도 수업 끝나면 각자 학원에 안남아 있고 집에 가는 분위기고 LSC도 수업 끝나면 거의 다 일하러 가는 분위기입니다.

소셜은 처음에 몇개월 참가하다가 좀 지나면 시들해 집니다. 물론 활성화 되어 있으면 좋지만 지금 생각하는 학비대학원들중에서 소셜까지 기대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영어교육학석사등을 마치고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쓰려면 그만큼 급여및 대우를 해주어햐 하고 어학원도 수익이 나려면 36주학비가 한 천만원정도 합니다.

3백 - 5백만원 하는 학원과 1천만원 하는 학원과는 수업과 학원의 질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수업체계, 학생관리, 수업방식, 선생님의 강의력편차, 행정, 복지, 시설등

이로인해 LSC, 스프락카페, 말본, 옥스퍼드하우스칼리지, 킹스트릿칼리지등을 간다고 해도 저렴하지만 웬만하다. 정도의 기대만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렴하면서 잘 가르친다. 정말 좋다. 라고 기대를 크게 가지고 갔다가는 혹시나 본인과 잘 맞지 않으면 실망이 클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원선택은 각자 형편에 맞게 선택합니다. 무리를 해서 비싼 학원을 끊을 필요는 없고 하지만 형편이 된다면 비싸지만 값어치를 하는 'IH, 헴스테드, 윔블던'등을 가보는게 좋습니다. 저렴한 학원을 택한다면 일정부분 원하는 기대치에서 포기할건 현실상 포기하고 가면 됩니다.

그럼 알찬 연수 보내시기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