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토베이 지역문의.. > 학교/학원

토베이 lal학교로 결정이 났는데.....이곳에서 공부하고 계신분이나 이곳의 정보를 알고 계신분 답변좀 부탁해요

8월 9일 출국예정이구요....

토베이에서 4개월 있다가 런던쪽으로 갈 생각인데.....

=> 안녕하세요.

LAL은 토베이 지역과 런던에 브렌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비자법상 브렌치 이동이 안되는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LAL Language Centre(Torbay) (http://www.lalgroup.com)

독일,이태리,폴란드,스페인등에 브랜치를 둔 그룹학교로 유럽학생이 대부분인 학교입니다.

특히 교사들이 모두 CELTA자격증을 가지고 있을정도로 수준이 높고 개인 튜토리얼이 장기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숙박도 자체 기숙사를 가지고 있어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 어울리고 싶다면 이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좋아요.

LAL 다녀오신 학생분 후기 올려드립니다.

[My School 소개합니다] 영국 남서부 토베이주 내의 페잉턴이라는 소도시에 위치한 학교구요.

학교는 남서부 토베이 전체에서 잉글리쉬 스쿨로는 규모가 제일 크다고 합니다.

독일그룹의 토대인 학교라 그런지 유럽인 비율이 높은것이 특징입니다.(특히 독일학생)

학교시설은 큰 규모에 맞게 학생편의시설은 스튜던트 라운지가 1층과 5층에 각각 있구요

인터넷은 학교내의 무선인터넷이 구비되어있어 인터넷룸을 이용하던지 개인별 노트북을 이용하시면

한국처럼 빠르진 않지만 무난하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익스커션이 많아서 학교 스쿨트립을 통해 다양한 남서부주변지역이나 런던까지 저렴한가격과

편리한 방법으로(학교 버스와 학교 투어가이드님이 동행하십니다) 투어가 가능해 학생들에게 많은 다양성과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는게 장점인듯합니당.
[우리학교의 주요국적과 우리반의 한인 비율] 유럽그룹의 학교라 독일학생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외에도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스위스/체코/아랍계학생들 주변 다른 잉글리쉬 스쿨에비해 비교적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는것같습니다.

한국인은 15명정도 있는것같은데 학교가 크고 레벨별로 반이 2-3개씩 개설되어있어서 한국인학생을 만나더라도 같은반에서 만나는 정도는

1명이나 2명정도만나는 경우가 있고 때로는 클래스에 한국학생이 한명인 반도 있습니다.

커리큘럼은 선생님에 따라 그리고 학생개인의 기호에 따라 좋은부분도 있고 때로는 안좋은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장단점이 공존하는만큼 감내해야 하는부분도 있는거겠지요. 선생님들이 주로 같은 국적끼리 앉는것을 허락하시지 않는 편이라

한국학생이 같은반이어도 함께 앉아 수업을 듣는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선택을 하는 후배들에게..]런던처럼 빠르고 바쁘고 볼거리가 많은 곳에서도 공부하는것과 지방소도시에서 공부를 하는것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학습의 정도야 2달이 지난지금 저는 정말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바쁜 서울에서 살다온 제게 나름 영국의 소도시가 주는 편안함과 조용함이 도움이 되는면도 있습니다.

확실히 대도시에 비하면 많은것이 뒤떨어져 있고 천천히 가는 소도시의 생활이지만 100%만족을 주는 학교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학교는 정해야하는것같습니다. 소도시의 조용함이 싫어서 런던으로 옮기는 학생들도 있고

또 런던이 싫어서 소도시로 들어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