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어학연수] Torbay LAL 지역과 학교에 대한 학생 피드백 (2) > 학교/학원

오늘은 마이 蹈이보릿 퐈더가 요리를 하셨어요. 칠리콘카르네 :-)
제가 라이스를 좋아한다고 부쩍 카레요리와 쌀요리가 많이 나와요! 그리고 나중에 잡채도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꺄하하하하하하 XD

내일 런던 놀러가는데요 가기전에 다 올릴려고 마음잡고 사진을 찍었는데
다 올릴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_= 이 게으름은 여전합니다 한국에서나 영국에서나 크하하하하.

아무튼 계속 올려볼게요 으히히히히히히.






3층도 그렇게 다르지는 않아요. 3층에는 강의실이 8개가 있어요. 사진은 3층 복도입니다.




여기는 학원에서 가장 큰 교실이예요. 얼마전에 페인트칠을 했는데 그덕에 많이 깨끗해졌어요.
여기서 셀타수업도 하고 그래요. 셀타수업은 Free레슨으로 이루어지는데 아무래도 마루타(-_-)형식으로 ㅋㅋㅋㅋ
전 한번듣고는 수업이 너무 많아져서 피곤하더라고요. 그 무한체력은 다 어디가고. 흑흑.
프리레슨 좋아하는 애들은 부담없이 즐길수 있어서 재밌다고 계속듣더라고요.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 :-)







학원건물이 예전에는 수도원으로 이용되었어요. 그래서 4층에는 작은방들이 여럿 모여있는데,
그 이유가 여기가 수녀들이 거주하던 방이었기 때문이래요.




그 작은방들은 지금 이런모습입니다. 주로 4층에서는 포커스반이라고 해서 정원이 8명이 넘지 않는 소수정예반 혹은캠브릿지반이 진행되고 있어요.
그리고 프라이빗 레슨도 주로 4층에서 진행되곤 합니다.
저도 예전에 운이 좋아서 포커스반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아주 만족했어요. 강의실이 아늑하고 좋은게 공부가 쏙쏙.







여기는 4층 화장실이예요. 여자화장실은 두칸이 있어요. 남자화장실은 찍지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층화장실이 공사중이라 매시간마다 붐비는 곳이예요. 흐흐흐. 전 여전히 튼실합니다요. 더 튼실해졌어 난......




5층이예요. 5층엔 어른용휴게실과 4층과같은 작은강의실과 화장실이 있어요.










자판기가 한대 있고 TV가 있고 테이블과 의자, 소파가 있어요.
여기서 주로 컴퓨터를 하거나 수다를 떨거나 공부를 하거나, 스터디그룹을 꾸려서 스터디를 하기도 합니다.
싸온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한쪽 구석에는 이렇게 각지의 여행책자가 있습니다만 한국은 없습니다. -_- 기증을 하려고 했으나 책이 비싸더라구요....하하;







5층 복도인데요, 복도 끝에는 투루로 교실이 있습니다. 아랍어로 뭐라뭐라 쓰여진 종이가 보이시나요?
아랍친구들은 하루에 5번씩 알라신에게 기도를 올리는데, 이 방이 바로 그 방입니다.
기도 시간이 대충 정해져 있어서 오후수업까지 있는 친구들은 점심기도를 학교에서 올리곤 해요.
제 친구 하나도 오전수업이 끝나면 무섭게 사라져서는 20-30분 후에 내려오곤 했습니다.







5층 여자화장실이예요. 여기도 역시 2칸이 있고 남자화장실은 찍지 못했어요 캬캬캬캬.

여기까지가 학교의 모습이었어요.
작년엔 안그랬는데 홀리데이를 다녀오고 나니까 타임테이블이 좀 바뀌었더라고요.
모든 LAL브랜치 학교가 이 시간표를 따른다고 합니다.

1교시가 8시 30분-10시 10분
중간에 30분 쉬는시간이 있어요.
2교시가 10시 40분-12시 20분
점심시간은 12시 50분까지예요.
3교시가 12시 50분-2시 30분
쉬는시간이 10분있고
4교시는 2시 40분-4시 10분
이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시간표예요.

제너럴 과정은 2교시까지 듣고, 인텐시브는 3교시까지 듣는걸 말하는데

금요일 제너럴 과정은 1교시까지 듣고, 인텐시브는 10시 40분에서 11시 30분까지 들어요.

사실 저는 작년시간표가 더 좋아요.
작년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결같았는데 흑흑.
작년 시간표는 이래요.

1교시가 8시 30분-10시
2교시가 10시 30분-12시.
제가 제너럴 과정이라 2교시까지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_-

그러니까 하루에 20분씩 늘려놓고선 금요일 수업을 줄인거죠.
선생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생들만 이 시간표에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선생님들도 마찬가지래요.
그래서 지금 건의중이라고 하는데 받아들여질지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지금은 한국분이 총 14명이 있어요. 이번주에 새로 2분이 오셨더라고요. 포함해서 14명. 지금은 한 15-20프로 되는거 같아요.
페잉턴이 해안오지(ㅋㅋㅋㅋ)인거에 비하면 그래도 꾸준히 오시는 편인것 같아요. 위너스에서 온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으하하.

국적비율은 언제나 그렇듯이 독일사람이랑 독일파트 스위스사람이 많은 편이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아랍애들이 우세합니다. 주로 사우디아라비아나 리비아친구들. 이친구들이 메인이예요 지금은.
브라질리안이 두명있고
터키쉬는 한명.
이탈리안이 7명정도 있고요.
그 이외 사이프러스애들이나 콜롬비안, 덴마크 등등이 있어요.

수업분위기는, 반마다 다르긴 하지만
프리인터인 친구들 들어보면 반에 아무래도 아랍친구들이 많다보니까 수업분위기는 난잡하고 소란스러운것 같아요.
아랍애들은 말은 잘하는데 문법과 철자가 아주 취약하고,
기름팔아서 집에 돈이 좀 있으신 친구들이 많다보니 스노비쉬에 학교를 그냥 놀러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요.
애들은 아주 참~ 좋은데 수업시간에 같이 있으면 엉덩이를 톡톡 치고 싶은 충동이 ㅋㅋㅋㅋㅋ

인터반부터는 아랍친구들이 서서히 줄면서 국적이 다양해지곤 하죠.
반 분위기가 슬슬 잡혀나가긴 하지만 선생님마다 다르고 반 구성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니까~

어퍼반은 지금 두반이 있고 어드반스는 없어요. -_- 그대신 캠브릿지반과 아이엘츠반이 있어요.
우리반은 반 분위기가 아주 썩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많은 브라질아줌마랑 어떻게 우리반에 있는지 모르겠는 독일아저씨때문에 뭘 할수가 없어요. 이건 정말 학생탓이야......
그래도 아랍애들은 없어요. 어느 어퍼반에도.

다음글에는 엑스커션으로 찾아뵐게요~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