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자]Re:[게시판지기 답변] 학교 고르기 > 학교/학원

안녕하세요, 다시 게시판지기입니다 ^^

우선 여름 시즌에 대하여..

영국은 6-8월에 대부분의 랭귀지 스쿨에 좀 과하게 표현하면 미어 터질 만큼 (^^;) 정원이 꽉 차는 성수기를 맞습니다.

평소에는 100~150명 정도 수용하던 학원도 200~250명 이상 수용하는 경우가 매우 흔할 만큼 매우 혼잡한 시기가 되지요.

이 상황의 이유가 바로 유럽 대륙에서 단기로 여름에 몰려오는 유럽인들 때문입니다. ^^;

따라서 여름에는 오히려 한인비율은 줄어들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 유럽인들이 빠지면서 장기로 주로 등록하는 동양 학생들 위주로 학교가 조용해지게 되면 또 체감되는 한인비율이 올라가고요.

각설하고 ELC Bristol / IH Bristol / Kaplan Aspect Manchester를 보면 각각 특징들이 있습니다.

ELC Bristol의 경우도 15% 한국학생 쿼터제를 한다고 하기는 하지만 ( 예전에는 20% 였습니다 )

여러 유학원의 적극추천으로 지속적으로 일찍 마감 행진을 이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그냥 1년 내내 15%의 한국인 비율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수치가 또 적은 숫자도 아니고요. (비수기 약 200명 정원으로는 한인 평균 30명, 성수기 300명 정원으로는 45명 정도 있을 수 있다고 봐도 무관함)

최근 런던의 한인 학생이 많다는 학교들도 12%~15% 선 인것을 봤을때 국적비율을 이유로 선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수업 관련한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브리스톨이라는 지역과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IH Bristol 은 ELC와 외양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며, 여름 시즌에는 30레슨 풀타임 코스 비용에 거의 모든 소셜 프로그램 비용이 포함되어서

매주 활발한 활동을 주말까지 이어서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에 연수 + 소셜활동 중심으로 보시기 좋은 학교입니다.

Kaplan Aspcet 는 새로 오픈한 지점으로 북부 학교답지 않게(?) 깔끔하고 현대적인 시설을 잘 갖추고 있고,

또 원하시는 비즈니스 코스도 운영을 하고 있지요. 따라서 원하는 코스 or 소셜프로그램 위주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Manchester Academy 가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학교면서 10% 정도 한인비율을 유지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는 낮은 학교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