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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어학연수, 영국유학] 한국인 비율이 낮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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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왕십리에 위치한 H대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공대생입니다.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2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어학연수를 가려고 하는데 학원 선택이 너무너무 어렵네요 ㅠ

우선 학원선택에 도움이 되는 저의 성격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면 전형적인 한국인 스타일이며 약간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술마시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새로운 사람들에게 먼저 쉽게 다가가지만 소심해서인지 관계가 깊어지는데는 어려움이 있는 성격입니다. ㅠ

현재 고려하고 있는 지역은 이스트본 지역의 Eastbourne School of English, St. giles, 토베이지역의 LAL, Brighton지역의 St. giles 그리고 맨체스터 지역의 Kaplan 어학원입니다. (너무 생각하고 있는 학원이 많죠? 흑 ㅠ)

영어회화실력에 가장 목표를 두고 있지만 5개월정도의 어학연수라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현재 알고있는 수준이 입에서 쉽게 나오는 정도가 되는 것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주당 20시간이하의 수업을 듣고 나머지는 Pub에 자주 드나들거나, 사회복지원이나 교회등에 참여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 비율이 정말 낮은 지역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에 어학연수원 몇 곳에서 조언을 얻었는데 역시 학원을 다니는 것을 추천하면서 Cambridge 시험 과정을 추천해주더군요.. 실제로 그 어학연수원을 통해 Cambridge과정을 다녀온 학생들과 전화통화도 해보았는데 일반영어과정보다 모든 면에서 낫다고 하더군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위에서 언급한 학원중에서 현재 토베이의 LAL과 이스트본지역의 School of English(3월 전까지 등록하면 혜택주는 것을 선택)가 가장 저렴한 것 같은데 좀 심심하지 않을까 해서 걱정입니다. 또 Cambridge과정을 듣는게 나을지, 또 한국인 비율이 적으면서 많은 외국인과 교류를 하고 대학교도 근처에 있는 맨체스터지역도 좋을 것같긴한데.. ㅠㅠ 간단한 한마디라도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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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간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규모가 큰 학교보다는 중소규모의 학교를 선택하시는게 낫구요, 선택하신 학교 중에는 eastbourne school(esoe)가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외 남부와 남서부의 학교 중에 한국학생비율이 극히 낮은 곳으로 globe나 totnes school 등도 있습니다. 전체 40~60명 정원 중에 한국학생은 2~4명 정도로 유지되고 있구요, general english뿐만 아니라 cambridge exam 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5개월의 연수 기간중 cambridge exam으로 10~12주를 소모한다는건 비효율적입니다. 이보다는 speaking, listening 중심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시험 과정은 한국으로 귀국한 후에 혼자서 준비하셔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cambridge exam은 아직 한국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보다는 4~8주로 운영되는 ielts 시험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pub에 자주 드나들거나, 자원봉사, 교회 활동 등도 영어공부를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니까 꼭 계획하신대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soe의 경우 어느 유학원에서 등록하더라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이구요, 유학원별로 장학혜택이 상이하기 때문에 몇몇 곳에서 상담 및 견적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영국어학연수 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소중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