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고민하다... > 학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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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이렇게 글을남겨요.

학교를 고민하다가 결정을해야하는데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있습니다.

처음에는 브라이튼 유로센터로 결정했었는데, 한인비율이 높아질것같아서.

토베이의 LAL로 결정을했는데,,,

장기과정으로 1년정도 할 예정이라서, 학교선택에 고민이 많아요...

학비도 적당한건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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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 정도 비자기간을 생각하시면 최소 36주 이상 학원등록을 하셔야 하고,

보통 학원들이 2-3개월마다 레벨업이 되고,요즘은 일반영어 과정을 거쳐

캠브리지 시험반 (fce), 아이엘츠 시험반 등을 패스를 목적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한인비율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요즘은 유럽 학생들이 자국으로 많이 돌아가는 시점이라 여름 성수기에 비해서는

한인비율이 일시적으로 올라가긴 하네요.

올해 한인비율은 작년과 비교했을때 5-10%가량 낮아졌고,

20%로 마감하는 일부 학원들조차 올해는 마감되는 케이스가 많지 않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치세요.

단, 한국 사람들의 영어 실력들이 문법에는 강하고 스피킹에는 약한 케이스라 레벨테스트를 보면 비슷한 레벨에 몰린다는 거죠.
또한 학원에서 공개하는 한인비율들이 전체학생수에 대한 한인비율이므로

막상 영국에 도착하면 속았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어요.

저도 경험자로서 말씀드린다면, 한인비율은 피할수 없다면 본인의 영어 실력을 키우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세요.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셨을때 의지가 약하다면 한인비율이 낮은 학원 위주로 알아보시고,

아니라면 오히려 도움을 받을수 있어 영국생활이 더 즐거워질수도 있답니다.

지역선정의 경우 브라이튼은 알바가 가능한 지역이라 토베이에 비하면 한인비율은 연중 높은 편이나

관광도시라 좀 더 북적거리는 느낌이고,

토베이는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는 가능하나 장기적으로 봤을때 볼거리가 많지 않아 심심할 수 있어요.

두 학원중 어디를 가시나 커리큘럼은 만족하실 수 있으니 본인이 좀 더 공부하고자 하는 환경 위주로 선정하시는게

좋으실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