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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어학연수, 영국유학] brighton, eastbourne 학교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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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몇몇 스쿨을 꼽아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역시 자금이 가장 큰 문제겠네요. 브라이튼/이스트본 지역으로 11~12개월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꼽아둔 학교로는 최상위권인 ELC와 이스트본스쿨 그리고 그 아래 엠바씨와 LSI 를 꼽고 있습니다.

사실 ELC브라이튼이 가장 맘에 들긴 하지만, 비용이 솔직히 부담스럽네요. 40주 등록 기준으로 LSI와는 한화로 약 300마넌이나 차이나니... 1년을 기준으로 하면 저 300만원의 차이가 저에게 크게 다가올지 궁금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300만원 더 주고, 1,2달 짧게 ELC나 이스트본스쿨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300마넌를 1,2개월 더 체류하는데 사용하느냐의 문제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브라이튼 LSI에 대한 정보가 좀 부족한데, 현재 그곳의 평가 상황이나, 한인 비율 등 좀 생생한 정보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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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교수준으로는 eastbourne school, elc brighton, embassy, lsi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brighton이라면 아무래도 elc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고, 그만큼 학비도 비싼 편입니다. 다만, 수업의 측면에서 본다면 학교간 그리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만약 제가 어학연수를 다시 가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고 무료수업 혜택까지 주어지는 lsi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300만원의 용도를 수업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수업 이외에 님이 할 수 있는(또는 참가할 수 있는) 활동등에 투자해서 선생님들을 제외하고 native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잦아진다면 전체 연수기간을 떠나서라도 영어실력 향상에 분명한 도움이 됩니다. 물론, 그렇게 사용하더라도 300만원까지 들지는 않을테구요..ㅎㅎ

좋은 시설과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위권 학교라면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구요, 오히려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더 중요하고, 내 노력 여하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직접 가보면 아시겠지만, 어학연수에서 학교가 전부가 아닙니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에 4~5시간에 불과하고, 나머지 시간활용이 영어실력의 차이를 불러옵니다.

brighton은 대체적으로 한국학생비율이 높은 도시이구요, 그래서, elc, embassy, lsi, ec, eurocentres 등의 학교들의 한국학생비율도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아마도 한국학생비율을 고려하셨다면 brighton에서는 regent, bsc 등을 먼저 고려하셨을테니까 한인 비율에 대해서는 그리 민감하지 않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eastbourne school의 경우 다소 적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조용한 분위기와 홈스테이 host family들의 다정다감한 면 등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학교보다는 님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지금 학교를 선택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계시겠지만, 이 순간에는 영어공부를 게을리하지 마세요. 출국전까지 꾸준히 공부한다면 어느 학교를 선택하더라도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갈테니까요..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교별 학비 견적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소중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