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ELC brighton vs hilderstone college > 학교/학원

안녕하세요. ^^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지역과 학교때문에 한번쯤은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구요, 그래서 가능하시면 마음 편히 결정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두 지역의 학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로 볼 수 있습니다.

브라이튼에서 가장 좋은 학교로 ELC가 대두되는 것처럼,

남동부(캔트주 : 켄터베리, 마게이트, 브로드스테어, 람스게이트 등등)지역에서는

힐더스톤 컬리지가 가장 우수한 학교로 평가받습니다.

학교의 퀄리티로는 힐더스톤 컬리지가 좀 더 우수하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ELC 브라이튼이 부족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한국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아 걱정이기는 합니다만, ELC도 충분히 메리트가 큰 학교이지요.

사실 이렇게 퀄리티가 우수한 학교들은 수업에 있어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학교가 위치한 지역적인 성향이 학교를 결정함에 있어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데요.

알고 계시는 것처럼 브라이튼은, 남동부의 본머스와 더불어 가장 활발한 도시중에 하나입니다.

지역적인 활발함은 곧 알바와도 연관이 있어, 추후 알바 구하시기에도 용이한 장점이 됩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보고, 누리시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공부적인 환경에서는 지역적인 단조로움이 있기는 하나, 브로드스테어가 영어적인 환경에서 좀 더 나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바라보는 시각이나 관점에 따라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로드스테어의 경우에는 일단 다른 지역에 비해 홈스테이 환경이 우수한 장점이 있구요.

도시가 작기에, 홈스테이와 학교까지 도보로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36주를 등록하시면 36번의 주말이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심히 공부하시고 가까운 런던이나 프랑스로 주말을 보내실 수 있다면

지역적인 단조로움은 어느정도 극복이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런던이나, 본머스, 그리고 브라이튼으로 가시는 분들은 홈스테이를 그리 길게 하는 편은 아닙니다.

비용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때문에, 보통은 4주만 등록하시고 추후 자취로 나오시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브로드스테어의 경우에는 자취가 어렵습니다.

지역이 작기때문에 유동인구가 적어, 자취보다는 주로 홈스테이를 하시게 되는데요.

자취환경이 발달한 지역(런던,본머스,브라이튼)은 상대적으로 홈스테이가 열악한 부분이 있구요.

자취환경이 열악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홈스테이 환경이 우수한 상대성을 갖습니다.

사실 홈스테이는 비용이 비싸거나, 불편해서 오래 못하는 경향이 많습니다만,

영어적인 환경에서는 홈스테이많큼 영어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환경도 그리 많지 않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브로드스테어의 지역적인 환경이 홈스테이가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기에

같은 기간, 같은 노력이라면 더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수속자중에 힐더스톤 컬리지에서 공부중에 계신 분이 총 네 분 계십니다.

물론 지역적인 지루함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힐더스톤으로 선택하시는 분들도 단조로움을 감안하고 선택을 하셨는데요.

피드백을 받아보면, 다른 지역보다는 피드백이 더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비용과 지역적인 환경입니다.

힐더스톤이 학비가 좀 더 비싸지요.

그리고 브로드스테어가 더 단조롭구요.

하지만 본인에게 어느 지역 어느 학교가 더 공부하기 좋은 곳인지를 고민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영국가시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어에 있습니다.

물론 알바도 중요하고, 여행도 중요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도 중요합니다만,

일단 영어적인 환경이 우수한 지역과 학교를 먼저 선택하시고

남은 시간(주말 또는 개인적인 홀리데이, 또는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등등)을 통해

본인이 누리고 하고싶은 일들을 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충분히 고민하시구요.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 ^^

거의 brighton 으로 확정을 지었는데

한인비율이 꽤 많이 된다는 소리에 잠시 흔들리던중 hilderstone college 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많은 고민중입니다.

36주 등록해서 가려고 하는데요..

제가 기간을 길게 잡은 이유는 한번 가는 김에 많은것을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브라이튼이 활발하면서도 조용한 동네이기도 하구 나중에는 아르바이트도 해서 돈을 모아 여행도 할까

해서 정했던 것이었는데요.....

자꾸 등록하려니 한국인 비율이 마음에 걸리네요.. ㅜㅜ

그렇게 많은가요???

ELC brighton 후기를 읽어보니 좀 많으시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ㅜㅜ

brighton 에서는 ELC말고는 Embassy 일반과정을 생각하구 있구요.....

hilderstone college는 정말 다 좋은 이야기 뿐이라 좋긴하는데 비용과 장기간 머물면서 지루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구요..

비용을 좀 아껴서 브라이튼으로 가서 더많은것을 볼까,

하는 마음도 들고

이번주까지는 결정을 지어야 하는데 자꾸 이것저것 듣고 볼수록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결정을 내리기가 너무 어렵네요..

한번가는 거라서..영어공부도 욕심이 나고 그렇다고 여행도 포기가 안되고

왜이렇게 욕심을 버리기가 힘든디 .. ㅠㅠ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