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당일 서비스 받아 보신분 있나요?? > 기타

  저는 티어 1 받을 때, 유학원 통해서 부킹하고, 챙겨주는 서류 들고 간 터라 서류 사항은 자세히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근데 대략 신청서 폼이랑 카스 서류, 뱅크 스테잇먼트, 등등 인 것 같아요.

제가 가기 하루 전날 펜딩 되신 분이 있다고 해서 유학원에서 하도 이런 저런 얘기를 해서 겁을 잔뜩 먹었었는데요. 막상 가시면 별 거 없어요.

예약 시간 10분 전이었나? 암튼 그 전쯤부터 건물내 입장 가능하고요, 너무 일찍 가시면 건물 밖에서 기다리셔야 되요. (웨스트 크로이돈으로 가신다면..)

서큐리티한테 예약메일 보여주고 건물 입장하신다음, 그라운드 플로어에서 1차 서류 심사를 해여. 저는 카스 서류는 같이 넣지 않고 따로 들고 갔는데, 이때 카스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도장 쾅 찍어줍니다. 몇가지 간단한 질문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제 경우는 카스만 보여달라 그러고 암것도 안 묻더라구요.

다음 1층으로 올라가셔서, 계산 먼저하시고.. 카드 현금 다 가능해요. 하지만, 그 많은 돈을 현금으로 뽑아 가시는 건 좀 아닌듯.. ㅋㅋ

2층으로 올라가서 서류 제출 순번 대기 기다립니다. 전광판에 순번 뜨면 서류 제출하시구요. 이 때 간단한 질문 받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아무 질문 없었습니다.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바이오 메트릭이 진행됩니다. 바이오메트릭 하는 구역 앞에서 다시 자기 순서 대기하고, 바이오 메트릭 마칩니다. 이 때도 질문은 별 거 없었구요, 저 같은 경우는 바이오 메트릭 해주는 까만 아저씨가 농담 걸더라고요. 그냥 같이 농담 몇 마디 나눠주고. 다시 의자에 앉아서 순서 또 기다립니다. 번호 뜨면 창구 앞에 가서 앉는데 이 때 질문들을 한다는데 솔직히 저는 아무 질문도 못 받았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뭐 간단히 학교나 전공에 대해서, 서류상의 주소에 대해서(유학원으로 되어있는 경우, 이게 뭐하는 곳이냐, 등등.).. 제 생각으로는 접수하신 서류 자체에 큰 결격 사유가 없으신 이상 그냥 자신감 있게 대답만 하시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괜히 쫄면 오히려 서류를 재검토 해야 한다는 둥. 그런다고들 하네요. 암튼, 이 때 비-자가 통과 되었고 집으로 아이덴티티 카드 보낼거다, 날짜는 학기 마지막 날짜 보다 얼마가 더 나왔다, 뭐 그런 얘기 해주고요, 확인 서류 받으시면 끝납니다.

일단 예약하실때 되도록이면 오전시간으로 부킹을 하시구요, 마감시간 가까울 때는 지네들 집에 일찍 갈라고 대기자가 많으면 서류 펜딩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총 진행시간은 대기인원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다 해서 한 2-3시간 걸린 것 같아요. 솔직히 마치고 나면 돈 아깝습니다. ㅋㅋㅋ 그냥 우편 접수 할껄 그랬나, 하실겁니다. 그래도 뭐, 마음은 편하지요.

진짜 별 거 없으니까 쫄지 마세요. 떨리실 일도 없어요. 기다리시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음악이나 책 챙겨가시구요. 2층에 있는 매점에서 커피 드시지 마세요. 맛 없더라구요. ㅋㅋ

  티어 1이 아니라 티어 4. ㅋㅋ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