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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하셔서 영국에 사시는분..그리고 직장다니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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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고 PK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7,372회 작성일 10-10-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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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 살고 있고 저와 결혼할 사람은 영국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달쯤 결혼할거 같은데, 막상 결혼을 정하고 나니 이것저것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요..



1.저는 현재 꽤 괜찮은 외국계 회사 Finance controller로 일하고 있으며, 연봉이나 기타 등등 다 괜찮습니다.


결혼후에도 근무가능하고, 나름 평판이 좋아서 승진및 기타 가능성 꽤 높습니다.


근데 여기 그만두고 영국에 가서 과연 잘 직장을 구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영국에서 1년 6개월 정도 산 경험은 있지만 영국 석사및 영국 회계자격증은 없습니다.


가면 아무래도 영어 공부도 다시 좀 하고 acca라고 하는 영국회계사 딸 계획인데, 말이 그렇지 회계사 따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어머니 되실 분께서 영어 학원비는 주시겠다고 했는데, 석사나 MBA는 4년 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2. 아무래도 한국에선 돈 잘 벌다가 영국에서 남편돈 가지고 생활하려면 무척 힘들거 같은데...


어떨까요?


물론 한국에서처럼 아이들 양육비가 그렇게 많이 들거 같진 않겠지만..제 남자친구가 그리 부자는 아닙니다.


현재 독립해서 살고 있고 그 렌트비를 안내는 정도??


실제 결혼하면 어느정도 경제력이 필요 할까요?



3. 국제결혼 하신분들 고충, 또는 좋은점 듣고 싶고


영국에서 직접 직장을 구하신분들 얘기 듣고 싶습니다.



4.저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긍정적인 편이지만, 그래도 직업에 대한 부분이 가장 신경이 쓰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again2003
저희 이모가 영국분과 결혼하셔서 사신 지 10년되셨는데요. 아무래도 조금 혼자 넉넉하게 버셔서 쓰시다가 남편 돈 받아쓰려면 그렇지만. 사람에 따라 약간 다른 거 같에요 저희 이모부는 좀 돈에 대해 되게 깐깐하시더라고요. 영국...전 좀 지내봤는데 우울증걸릴 뻔 했다는 근데 참 영국만의 분위기..잊을 수가 없어어ㅛ..요새 다시 또 영국 가고 싶어요. 근데요 정말 이건 그냥 악의없이 여쭤보느 ㄴ건데요...남편 분 어떻게 만나셨나요? 정말 저희 이모는 영화처럼 만나셨거든요 ^^
Jessie
이건...어느것이 낫겠다하고 꼭 집어서 말할수 없는것이 있읍니다.....왜냐하면, 사람마다 조건이...생각이 다 다르니까요....아무리 조건이, 형편이 힘들어도 진정 남편되시는분을 사랑한다면...따라갈수 있는것이고....또한, 한국조건이 꼭 영국조건보다 낫다고할수있는것도 없으니까요......본인이 원하시면 하시는것이고.....그만큼, 상대방을 위해서 희생못하겠다하시면 안하시는것이니까요.......
solid34
오셔서 우선 경력에 맞는 직업을 구해보시고 그게 잘 안되면 학교를 다니거나 알바를 하거나 하셔야겠죠. 영국에선 어린 아기가 없는 이상 부부가 같이 돈 버는 것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립니다. 그리고 님이 남편을 위해 모든걸 포기하고 왔다 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누가 떠밀은 것도 아니고 자기가 선택한 길인데 영국 생활이 녹녹치 않으니 불만이 남편한테 향할때가 초기에는 많습니다. 우선 영어 공부 많이 하고 오시고, 기왕 영국에 사시는 걸 선택하셨다면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오세요. 다 살게 되어 있습니다.
하늘 사랑하기
한국에서의 경력을 잘 살리려면 영어와 관련 국제 자격증인데 영국오셔서 공부를 하시겠다니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현재근무하고 계신 외국계 회사가 영국에는 사무실이 없나요? 영국 잡 사이트 들어가셔서 현재 나와 있는 잡에 지원을 해보세요. 남편직장만큼 본인 직장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결혼하면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경제력 부분 무시 절대 못합니다. 남편 수입에 따라 본인 기대수준을 낮출 수 있다면 그럭저럭 살아지지만 아닐경우는 직장이 없을 경우 많이 힘들어 질듯해요.
고고 PK
댓글 감사합니다...지금 현재 아이엘츠 6점 인데, 7점으로 올려야 겠네요.여러가지 잡사이트 이용해서 직장도 적극적으로 좀 알아봐야겠구요..감사합니다.....큰 힘이 될듯...어디서든 다들 힘내자구요....
Rachel~
남자친구 꼬셔서 그냥 한국에서 살면 안되시나요? 영국도 아이들 키우는데 교육비 많이 들어요,,, 사립학교 보내자면 한국보다 교육비 더 많이 들고,,, 공립학교 좋은곳 보낼려면 학군 좋은 동네는 집값이 너무 비싸요,,, 남친되시는 분이 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결혼후 몇년 한국에 사시다가 오시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딸기
제일 힘든게 그동안 하던거 못 누리는게 제일 힘든것 같아요. 직장생활 10년 하다가 공부하러 왔는데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사는 것 처럼 여기서는 살 수가 없다는게.. 사람들이 날 10년차로 프로페셔널하게 봐주지 않는 다는게 가장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격증 꼭 따시고 행복하세요!
아기셰프
너무 멋지세요...직장생활 오래 하다 유학오기 쉽지 않았을텐데....열공하시고 건강하시길!!
weird 마틴군
한구에서 일하시는 회계펌이 big 4이거나 여기서도 지사가 있는 그회사이면 그래도 취직하기는 조금은 쉬우실 것 같은데, 아님...ACCA가 없으시고 여기서 degree나 MSc가 없으면 조금은 취직하기가 힘들것 같아요. ^^; 그래도 뭐 계속하면 안되는게 뭐있겠어요. 근데 외국계회사라도 (하시는 일이 따라 다르겠지만) 여기 regulation 이 한국과 달라 한국에서의 experience를 어떻게 봐줄진 모르겠어요. 얼마전 울 매니저가 한국인인데 삼성에서 일하다가 우리회사에 지원서 냈다고 저한테 몇가지 물어봤는데, 여기 디그리 없고 영국서 일한 경험없이도 인터뷰 따낸거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영 불가능한것만도 아닌거 같
weird 마틴군
아요^^ 신랑분하고는 님의 걱정을 속 터놓고 이야기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저도 어쩔 수 없이 제 돈이 없을때는 제가 스트레스를 받고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니 신랑도 스트레스를 받드라고요. 근데 이 스트레스도 대화 자주하고 또 시간이 지나니 사그라 지더라고요.^^ 오실려면 걱정되는 부분이 많으실텐데, 준비 잘하시고 모든일 다 잘 되길 바랄게요.^^
Janice15
오실때 경력증명서 가져오시구요.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영문이면 좋구요..안됨 본인이 나중에 번역하시구요..저도 회계쪽으로 일하 다가 여기와서 공부다시하려했는데..생각보다 어렵고..회계하기엔..영어가 딸리더라구요..나이도 전 있어서..공부끝나면...40줄될경우구요..그래서 포기하고..병원실험실에 우연히 들어가서 nhs소속으로 일하고 있는데..그전에 제가 이력서 뿌린데서..우연히 6개월에 1번정도 연락와요..한국어가능자로 비서겸..사무직 아님 회계관련 사무직요....연봉도18k-27k까지 준다고하는데..20대중반이시면..한국관련회사에서lg등등요...일하면 좋을것같아요..
Janice15
런던근처사시면..한국큰회사나..영국회사에서 통역관련 사무직자리가 의외로 많더라구요..저두 잘몰라서1년넘게 놀다가..일시작했는데..영국회사는 경력관련해서 까다롭고 해서 처음엔 들어가기 힘들어요..경기도 넘않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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