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버그에 관해...도와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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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트초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35.227) 댓글 2건 조회 2,926회 작성일 15-12-30 12:2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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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kshire님의 댓글
yorkshi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56.64) 작성일예전에 베드벅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그런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분은 물리고, 같이 지내는 다른분은 전혀 안물리고.. 발 아래쪽에 잘 때 불을 살짝 켜놓고 자거나, 레몬즙,액(?) 을 조금 뿌리거나.. 하면 불때문에 조금 덜 물린다는 말도 들었어요! 베드벅 스프레이, 식초? 등 여러방법을 다 써봤는데 결국엔 침대를 버렸네요. 여튼.. 베드벅이 맞다면 최대한 빨리 시도해 보실 수 있는 것들을 시도해보시는 게 좋으실 거에요..
밀리큐님의 댓글
밀리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2.212) 작성일
제가 2012년에 호주 시드니에 있을때 같이 살던 인도인이 베드버그를 옮겨와서
결국에는 제가 집을 나왔었던 적이 있습니다.
베드버그 증상이 모기 물린것 같은데 미칠 듯이 가려우면 베드버그 입니다.
저는 제 팔에 피가 몰리는걸 보면서도 긁어 댔어요 멈출수가 없었어요.
그것도 물리는 체질이 있습니다. 같은 방을썼던 인도네시아 친구는 몸에 한방? 두방? 정도 물리고
잘 안물렸고 그렇게 가려워 하지도 않았고,
애초에 베드버그 갖고 들어온 인도인은 아예 물리질 않더군요.
생각보다 박멸이 힘듭니다. 우선 에프킬라같이 뿌리는 스프레이나 연기피우는거는 성충을 잡는데는 도움이 되는데 알은 죽일수가 없습니다. 알은 보통 침대 밑이나 옷장 모서리 부분에 주로 있는데요, 작은 토치같은걸로 알을 태워야 합니다 문제는 이러다가 화재가 날 수 있다는 거죠..
괜히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이 있는게 아니에요.. 알 죽이기가 힘들어요..
집주인이 방역 업체를 불러줬는데 방역업체 직원도 사는 환경이 청결하지 않으면 언제든 또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인도인때문에 집을 뺐지요.. 제 옷가지들 전부다 다림질 해서...
사는 환경이 우선 청결해야돼요 또 건조해야되고요. 제가 같이 살던 사람은 입은 옷을 그냥 바닥에
쌓아놓고 입고 벗어놓고 또 입고 그러더라고요.. 그 더운 여름에..
제가 살던 곳도 뒷마당이 있어서 일광건조,
스프레이(버튼 고정하면분수처럼 나와서 밀실에 놔두는거),
알콜 분무기, 토치, 방역업체 다해봤는데,
결론은, 방역업체가 작업을 해주고 (하루해주고 알 부화하는거 봐서 3주정도 후에 또 해줍니다)
온 집안을 청결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문득 제가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 적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