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방법이 좋은지 선택을 못하겠어요.. (한국-영국 통화관련) > 기타

저희부모님 두분다 스마트 폰 쓰시는데
저는 070 전화  받아서 그걸로 사용 하고 있고,
카톡을 사용하긴 하는데 이걸로 전화하기는 좀 힘들어요
끊킬??도 많고 울리거나 할때도많고그래서요..

스카이프로는 화상 쳇을 해 보지는안았으나
제 친구는 화상쳇 하던데, 저희부모님은 어려워하세요

저는 그나마 이번에 아이패드가 하나 더 선물로 들어와서
이거 한국보내드리고 할려고 합니다. ( 페이스타임이던 뭐든..)

국제전화카드는 저 옛날에 처음왔을때 이용 했었어요
생각보다 가격도 많이 안하고 오래 통화하고 ,
그런데 부모님이 전화하시기보다는 제가 더 전화를 자주했죠..

070 강추 드립니다.

일단 070은 한국에서는 일반 전화와 같기 때문에 2G 쓰시는 부모님께는 사용하시기에 무리가 없으실 듯 합니다. ( 문자 보내기도 가능...)

단지..유의사항은...

영국내 몇몇( 지역적으로만 한정된 곳도 있음.) 인터넷 써비스 회사에서 통신망을 맊아 놓아서( 즉, 자신들의 인터넷 전화만 사용 가능 하도록 ) 070 사용에 제한이 있읍니다.

저의 경우에는 LG 070을 사용하고 있고...Virgin Media의 인터넷 사용중입니다.

Vergin 경우에는 제한이 적고..
BT의 경우 일반 라인 ( 전화선 이용 인턴넷)은 통화가 잘 안되고, 광 통신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BT의 경우라도..해킹하는 법이 인터넷에 있으니 님이 컴퓨터 조금만 하시면 가능 할 듯 합니다.

스카이프 유료 서비스 중에 한달 1100원에 60분 무료통화가 있어요~ 그걸로 한국으로 전화걸구요
단점은 부모님이 거실 순 없어요..
부모님 댁에 화상캠이랑 스카이프 깔아놓고 와서 화상통화도 가끔 하곤 해요

저도 스카이프 한달 120분 79pence에 쓰고 있어요. (대신 landline만 가능) 유선/모바일 둘 다 가능한 상품도 있고,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도 있어요. 통화품질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070 전화 정말 괜찮아요~ 일반 전화기처럼 생겼고 번호만 앞자리에 070이 붙었다 뿐이지 보통 유선전화와 다를것 없어요. 가격은 기본요금 이천얼마 정도로 알고있는데... 부모님 댁에 한대, 그리고 영국에 한대 두시면 매달 기본요금만 내고 서로 무제한으로 통화할 수 있어요. 단지 문제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영국 어떤 인터넷 선들로는 070 전화가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정 안되면 부모님댁에만 070전화기 두시고 한국에서 070전화기로 영국 핸드폰으로 전화 거시고 (일반 유선전화로 국제전화 거는것보다는 많이 싼걸로 알고있는데 저도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네요) 영국에서 한국으로 전화 드릴땐 스카입 유로서비스 끊고 그걸로 전화 거세요.

스카입은 일반 음성통화도 가능하고 화상통화도 가능해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에 다운받아놓고 쓰실 수 있고요. 회원가입만 하면 서로 등록된 친구끼리 통화하고 메세지보내고 화상전화할수 있는 그런거에요~이건 와이파이나 쓰리지 이용하는거고, 그래서 쓰리지 이용시 데이타만 나갈 뿐 전혀 돈 드는거 없구요.
유료 서비스는 한달에 얼마씩 결제하는건데, 이걸 하시면 스카입끼리 통화하시는것 뿐만 아니라 스카입에서 일반전화로 전화 거실 수도 있어요.

저는 부모님께 스카입 하는법 최근에 알려드려서 스카입으로 화상전화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ㅜㅜ 아빠 얼굴에서 미소가 안떠나는걸 보고 진작 가르쳐드릴걸 싶었어요. 전화는 원래 보이스톡이나 인터넷전화로 매주 했었는데 얼굴보니 또 다르더라구요. 컴퓨터는 아무래도 전원 키고 어쩌고 하는게 조금 번거로워서 더 복잡해 보일 수도 있을것 같아요. 태블릿 피씨 한대 구해드리고 스카입 다운받고 로그인 해두는것 까지만 누군가에게 부탁하면 될것같은데...저희 부모님도 결국 다운받고 회원가입까지 아빠 회사에서 누가 해주셨댔어요.ㅎㅎ 첨엔 좀 어려워 하시더니 그래도 스카입 할때마다 진작 할걸그랬다고 세상 너무 좋다고 자꾸 말씀하세요..

태블릿이 별로 실용성이 없을것 같으시면 이기회에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리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른들이 어려워하시고 싫다 하시는데, 가르쳐드리면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는 여든 넘으신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랑 거의 매일 카톡하고, 사진 보내드리고 주말에는 보이스톡하고 그래요! 처음에 할아버지만 제가 가르쳐드리고, 할아버지가 절대 스마트폰은 싫다는 할머니께 일년만에 전파했는데 할머니는 이모티콘 보내는맛에 저한테 카톡하시는것 같아요.ㅋㅋ 할아버지께도 사실 처음에 카톡 보내는법 확인하는법 정도만 알려드렸었는데, 혼자 이것저것 만져보시고는 이젠 오늘 뭐 먹으러 왔다고 음식사진도 자주 보내시고 ㅎㅎ 저번에는 갑자기 카톡에 저랑 이모들 초대하시더니 단체방 만드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용하기 시작하시면 주변에 여쭤보고 더 배우고 하시는것도 있고 이리저리 만져보시면서 더 익숙해지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