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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국가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18) 댓글 1건 조회 1,214회 작성일 13-01-16 18:02본문
영어를 공부해도 잘 안되는 거 같고 어렵고 힘들기만 합니다.
그래서 항상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해 왔는데 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그래서 그나마 덜 드는 워킹홀리데이생각중인데
영어도 못 하고 그래서 걱정중이에요 ㅠㅠㅠ 취업은 코 앞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런데 또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세상 살기참힘드네요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1-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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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님의 댓글
soh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38.226) 작성일
언제나 눈앞에 닥친일이 제일 심각하고 어려운 일처럼 보이게 마련입니다.
말씀대로 대학 3학년이시면 곧 졸업도 해야하고 취업도 해야하고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첩첩산중처럼 느껴지실 수 있을거에요.
긴 숨으로 인생을 바라보면 1년, 혹은 2년이란 시간이 주는 의미는 의외로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그것은 인생전체의 큰 지표가 되거나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또래의 모든 친구들이 비슷한 걱정들로 님처럼 힘들어 하고 있을거에요. 또 어쩌면 그나이즈음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도 하구요.^^
해외로 나오는것이 단순히 어학이나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거라면 생각보다 성과는 크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많은것들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은 사실 인생 전체를 놓고 볼때 그 어떤것보다 값지고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되는때가 오죠.
자잘한 걱정들이 늘 무언가를 마음먹고 실행하는것을 방해하는 것은 살면서 계속 겪게 될거에요.
하지만 그런 두려움을 이겨내고 실제로 한발을 내딪는것은 대단한 용기고 그런 실천의 용기는 살면서 큰 힘이 된다는걸 알면 좋겠어요.
삶의 다양성, 그것이 주는 기회에 한번 도전해 보는것.
분명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영어문제나 생활문제, 취직이나 미래의 문제 어짜피 떠나든 떠나지 않든 계속 지근히 붙어다니며 끊임없이 괴롭힐 문제임에는 변함이 없답니다.
세상에 홀로 나와 자신을 돌아보고 내 가능성과 의지, 그리고 다른 삶을 경험해 보는것.
그것이 주는 의미와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큰 것이란걸 잊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걱정은 잠시 미뤄두고 한걸음 더 내딛어 보시길바래요.
Good lu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