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가격/ 공항/ 항공사 등등 영국 처음 가서 궁금한게 많습니당..ㅜㅜ > 기타

1. 저는 처음 영국 왔을 때 2일만에 집을 구했지만 11월 말 기준입니다. 2년 전 이사가기로 한 집의 한국인 집주인이 이사 당일 아침에 아들이 와서 월세를 취소 했을 때도 당일에 바로 다른 집을 구했지만 이 또한 4월 기준이에요.
계속 시기를 말씀드리는 이유가 9월 말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본가에 있다가 다시 학교 근처의 월세방으로 들어간 이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물이 많이 없을 수는 있어요.
다만 1주일 안에 구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굳이 답을 하자면 Yes이며 어떻게? 라는 질문에는 집을 구하는 기준을 아주아주 낮추면 됩니다.(...)
영국 집은 신식 플랏이 아니고 하우스의 경우 집주인이 리모델링을 싹 하지 않은 이상 한국의 아파트보다 오래됐다는 것을 감안하고 집을 구하셔야 합니다. 이 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매물 중 가장 좋은 방을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방을 구할 때는 부동산을 끼지 않고 웹사이트로 구하는 경우 처음 보내는 메세지가 중요해요.
집주인이 질문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메세지에 세세하게 쓰세요.
예를 들어, 신분, 학생이라면 돈을 어떻게 지불할것인지, 얼마나 지낼것인지, 어디서 왔는지, 어느 학교를 다닐 것인지 등등..
이건 조금만 찾아봐도 많은 예시가 있을거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거짓말 하지 말고 정말 세세하게 적으세요. 집주인들은 생각보다 꼼꼼히 작성자님이 적은 정보를 확인하려 할겁니다. (학교 입학증, 재직 증명서, 페이슬립 등등..)

2. 둘 다 제가 타본적이 없어서 답 드릴 수 없어요.. 저는 올 때 핀란드 국적기 탔는데 pinair라고... 파산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 같네요.. 허허

3. 공항은 어디에서 내려도 상관 없고 대신 1주일간 임시 숙소의 위치에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공항을 선택하셔도 돼요.
히드로와 스탠스테드 공항의 접근성 차이점은 tube가 다니고 안 다니고 뿐이지, 스탠스테드 공항에서도 기차타면 빠르게 1존으로 들어올 수 있어요.


이건 그냥 제 경험인데 임시숙소는 최대한 런던 중앙에 잡으세요. 저는 멋 모르고 타워브릿지 쪽에 잡아서 West 쪽 집 보러갈 때 왕복 시간이 너어어무 오래 걸려서 추운 날 고생했네요.

영국 처음오실 때 걱정 많을텐데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서 여권과 돈만 잘 챙겨오시면 크게 문제는 없을거에요.
곧 오실 영국에서 좋은 경험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