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펀트&케슬 역 근처 생활 어??요? > 기타

  남자분이시면 그나마 괜찮으실듯...

  저 올드켄트로드 삽니다.  여기만 하겠습니까 ㅋㅋㅋ 위분 말씀대로 남자분이시면 그냥 사실만해요 ㅋㅋ  글 쓰신 말투를 보아하니 남성분같으신데 ㅋㅋㅋ

  주관적인 소견과 주변 친구들에게  들은얘기를 전해드리면 그 동네는 흑인동네 입니다.
꾸준한 강도상해와 가끔한번씩 살인도 터져주는 곳이라고 6년째 런던에 살고 2년간 그동네 살앗던 친구가
말해주던데요? 글고 제가 버스타고가면서 봐도 그 동네 버스정류장엔 100명중 89명은 흑인들,,, 흑인들이라고
다 나쁜건 아니지만 위험하고 위축되며 영어도 안늘죠;

  7sis님,  100명중에 99명정도 흑형 아닌가요? ㅠ0ㅠ 아무튼, 저도 런던에 6년째 살고 있지만, 후덜덜한 동네인건 분명합니다. 예~~~ 전에 들려오던 한국 여학생 성폭행 사건 (맞는 일인진 몰라도)과 제 영국 친구가 목격한 눈앞에서의 살인현장 등등.....후....덜........

  한국여학생 성폭행 사건은 정말 유명하네요...

  성폭행으니 강도는 어딜가도 재수없으면 당합니다. 흙인 많다고 더 위험한것도 아니구여.

저는 E&C 에서 지금 2년 째 살고 있는데 머 예쁜 동네라고 할 수 는 없지만 우선 교통과
위치 떄문에 저는 너무 편합니다.  버스 (나이트 버스 포함) 가 무지 많기 때문에 런던 어디에서라도
늦은 시간 집에 올 방법이 항상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지하철도 버커루 노던 라인이기 때문에 무지 편하져.

그리고 워낙 여기 유명한 공연장, 클럷도 있고 사람이 북적이는 동네이기 때문에 지하철역이나 버스스탑 근처 사시면 위험하게도 느끼지 않으실 겁니다.

  엘카에 살지는 않으나 몇번 가 보았을때 느끼는 교통은 정말 최고.
흑인동네라 위험할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강도는 컴컴한 골목이라면 뭐 어디나 다 위험성이있고
소매치기는 옥스퍼드 스트릿에도 허다 하죠..

어두깜깜하나 밤에 좁은 골목은런던 그 어디인들 다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남자분이시면 목숨이 왔다갔다 할지도...농담이구요^^: 사실 조금 위험한건 사실이에요~
제 주변 친구들이 그쪽에 꽤 사는데 제가 1년여 동안 꽤 많은 케이스를 봤거든요...
복불복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지만요...그나마 엘펀 역주변이면 좀 괜찮으실거 같구요
뉴켄트나 올드켄트 위쪽으로 갈수록 좀 더 위험해지는 듯요...

한달전에 아는사람 코뼈 부러져서 병원에 실려갔었어요...밤에 귀가하다가(올켄에 살고있음)
10여명이 갑자기 둘러싸고 때린담에 몽땅 뺏어갔데요...
센트럴 홀본에서도 도난 등등이 많이 발생하지만...신체적인 위험이 그리 크지는 않거든요
근데 떼거지로 몰려다니면서 저러면 감당 못하죠....
워털루나, 람베스 정도에만 살면 엘펀까지 걸어서도 얼마 안걸리니 신중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엘카 근처에 살았던 사람으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조금 위험하다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사는 2년동안 2번의 시비를 빼면 그다지 위험한적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우선 거기 처음 가서 무서워서 어깨 푹 숙이고 다니면 오히려 표적이 되는거 같습니다.
초기에 시비 2번 붙은것도 아마 그 때문인듯.. 특히 무서운 형들 둘 셋 모여있는 곳을 궁금해서 쳐다본다든가.. 그런것들요.
그냥 어깨 당당히 펴고 그동네 사람인것 처럼 다니면 오히려 저같은 경우에는 조금 무서워보이는 동네형들이
저를 피하시더라고요..
하루는 얼굴쪽에 상처가 나서 밴드를 붙이고 버스타는 길까지 걸어가는데 모든사람들이 피하더라고요..;;
저 참고로 무섭게 생기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