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0명) 느낌 있는 크라우치엔드 스튜디오 12/10 - 2/4 단기 혼자 쓰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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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렉산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00.117)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4-11-21 03:27PostCode | N8 9B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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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12월 10일 - 2월 4일까지 단기 서블렛 렌트합니다.
[집]
개인 키친이 딸린 스튜디오 구조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요. 집은 제가 이사 들어올 때 레노베이션을 거쳐서 깔끔한 컨디션입니다. 요리를 좋아해 집을 구할 때 키친 상태를 가장 유심히 보았습니다. 스튜디오 플랫은 키친이 형편 없는 경우가 있어서요. 4구 가스렌지에 오븐, 냉장고, 한국산 전기압력밭솥이 있어 집에서 밥 해먹기 좋습니다. 왠만한 주방기구와 글로벌 나이프 세트가 있어 깔끔하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그대로 놓을 예정입니다. 드립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는 V60와 상업용에 준하는 고성능 버 그라인더, 온도 조절 가능한 구스넥 전기주전자가 있어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행복하실 겁니다. 음식은 그때그때 해 먹는 주의라 냉동실과 전자레인지는 없습니다.
이중창이라 단열이 잘 되고 센트럴 히팅이라 집이 따뜻합니다. 더워서 라디에이터를 꺼 놓을 때도 있어요. 많이 추운 날엔 전기히터를 틀면 5분 이내 방안이 후덥지근 해 집니다. 영국에 추운 집들 많은데 복 받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이예요. 널찍한 더블베드와 구스다운 이불, 높이가 각기 다른 세 개의 베게, 인체공학 매트리스가 가 있어 잠자리 편안합니다.
화장실이 딸린 욕실(샤워)가 두 개 있고 건물내 거주하시는 다른 분들과 쉐어합니다. 두 곳이 모두 사용중인 경우는 거의 없어요. 각자 세면도구백을 들고 다녀서 어떤 욕실을 이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깔끔히 쓰는 분위기입니다. 하루종일 온수와 샤워기 수압 빵빵하고요. 거주자들끼리 생활 패턴이 조금씩 달라서 마주치는 일도 거의 없어요. 서로간의 소음 때문에 문제가 된 적도 없었습니다. 다들 조용하시고 방음도 잘 됩니다. 스튜디오 마다 개인 키친이 있어 문 닫으면 그냥 딴집입니다. 프라이버시 걱정할 필요 없는 장점이죠.
1층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두 대 있는 있는 세탁실이 있어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물론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각자 것을 사용합니다. 제 플랫 안에 세탁물을 말릴 수 있는 접이식 건조대도 있습니다.
제가 이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채광이예요. 예전에 살던 집들 중에 채광이 정말 안 좋은 곳들이 있어 우울했었는데, 전면에 위치한 큰 유리창 3개와 키친 옆 유리창을 통해 햇살이 넉넉하게 들어옵니다. 낮에는 따로 조명을 켤 필요를 못 느끼고요. 창문마다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밤에는 밝지 않은 포근한 조명을 선호해 천장등 대신 4개의 스탠드를 사용합니다.
턴테이블과 클래식, 재즈, 예스러운 팝 등으로 구성된 LP 콜렉션이 있습니다. HDMI-USB C로 연결 가능한 27인치 4K 모니터와 블루투스 연결 사운드바가 있어 영화나 드라마 보기도 좋습니다. 모니터는 다양한 각도로 조절 가능한 모니터암에 달려있어 침대에 누워서 보기 딱입니다. 다양한 한국 책과 잡지 콜렉션이 있어 책 좋아하시는 분들 보셔도 무방합니다. 고속 와이파이는 기본이고요.
다이슨 무선청소기 있어서 청결 유지도 간편합니다.
[동네]
북부 런던에 위치한 크라우치 엔드 Crouch End라는 귀여운 동네입니다. 2023년 선데이 타임즈에 의해 ‘런던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선정된 바 있는데 여기서 지내시다 보면 공감하게 됩니다. ‘작은 도시 마을(Little urban village)’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곳인데요. 창의적 바이브와 친절한 이웃으로 유명합니다. 전반에 느긋한 분위기가 흘러요. 동네 가득 각종 흥미로운 독립 상점과 식당, 카페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나른한 주말 아침 브런치나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카페들, 다양한 퀴진들을 선보이는 음식점들이 많아 외식의 즐거움이 있고요. 서점, 문구점, 주방용품 샵, 와인샵, 델리, 향초가게, 채러티 샵, 레코드 샵, 인디 영화관, 극장 체인 픽쳐하우스 Picture House 등은 이 동네가 어떤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단편입니다. 일주일 내내 여는 우체국도 있어 소포 보내거나 수령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요리 하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M&S, 웨이트로스, 세인즈버리, 테스코 수파마켓이 깔별로 있고 독립 정육점, 생선가게, 수백가지 이국적 청과물을 파는 상점, 유기능 샵, 플라스틱-프리 친환경 샵, Gail’s 뿐 아니라 수준급의 독립 베이커리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 식품을 비롯해 동양 식재료를 파는 샵도 3분 거리에 있고요. 길건너에는 주유소에 딸린 24시간 ASDA 편의점이 있어 한밤중에 뭐 살때도 요긴합니다. 이런 점은 제가 이 동네를 떠나지 않는 이유기도 해요.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2분 거리에 24시간 오픈하는 PureGym이 있습니다. 시설도 좋고 오픈한지 오래 안 되어 깔끔하고요. 가입비 없이 한달 30파운드 정도만 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15분 거리에는 수영장도 있어요.
런던 하면 또 공원이죠. 녹지가 많은 런던은 분류상 ‘숲’으로 들어갈만큼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10분 거리에 넓찍한 프라이오리 파크 Priory Park가 있고 런던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손꼽히는 공원 중 하나인 알렉산드라 팰리스 Alexandra Palace도 인근에 있습니다.
동네는 무척 안전합니다. 근처가 다 거주지라 밤늦게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요. 집에 가느라 어둑한 골목에 들어갈 일도 없어요.
[교통]
두 대의 버스(W3, W7)로 10-12분 거리에 2존 핀즈버리 파크 Finsbury Park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걸어서는 30분 가량 걸리는 거리인데, 이 점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지하철역이 없다는 것은 불편함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동네가 작은 마을 같은 독특한 커뮤니티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거든요. 저도 처음 이 동네로 올 때 교통을 걱정했지만 익숙해지니 딱히 불편한 점을 못 느끼고 삽니다. 핀즈버리 파크 역은 피카딜리(Piccadilly)라인과 빅토리아(Victoria)라인, 기차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빅토리아 라인은 1~2분에 한 대씩 열차가 다니며 런던의 주요 지점을 통과하고요, 킹스크로스까지 2정거장, 센트럴의 중심인 옥스포드서커스까지 5정거장입니다. W3 정류장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시간이 잘 맞으면 집에서 옥스포드서커스 도착까지 25분이 걸립니다. 코벤트가든에서 일하는데 피카딜리라인을 타고 집에서 일터까지 35분이 걸리고요. 두 노선은 주말에는 24시간 운영합니다. 버스를 타서 멀게 느껴지지만 센트럴까지의 직접 이동시간은 30분 가량으로 직접 거리는 가까운 편입니다. 구글맵이나 CityMapper 등의 앱으로 버스가 오는 시간을 체크하면 더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집 앞에서 41번 버스를 타면 15분 이내에 노던(Northern)라인 존2 아치웨이 Archway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보 15분 거리에는 크라우치 힐 Crouch Hill 오버그라운드 역도 있고요.
나이트버스 N91은 트라팔가광장에서 킹스크로스를 지나 집 앞까지, N41은 토튼햄코트로드 Tottenham Court Road를 지나서 문 앞으로 지나다닙니다. 걸어서 8분 거리엔 기차역인 혼지 Hornsey 역이 있습니다. 여기서 기차를 타면 올드스트릿 Old Street, 무어게이트 Moorgate까지 갑니다. 둘 다 노던라인 지하철과 연결되고요.
[기타]
집이 길가를 면해 있고 바로 앞에 작은 로터리(roundabout)가 있습니다. 신호등 없이 차들이 통행하는 교차로라 밤시간을 제외하고 통행량이 꽤 있는 편입니다. 차들이 내는 소음이 조금 거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중창이라 창문을 닫거나 통행량이 적은 밤 시간에는 현저히 줄어드는 편입니다. 소음에 극히 민감하시거나 쥐죽은 듯이 고요한 집을 찾는 분들은 염두에 두셨으면 하는 부분이예요.
그리고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제가 수 년간 키워온 실내 식물들이 있거든요. 별다른 관리가 필요 없는 애들이고, 물 싫어하는 하나 빼고 일주일에 싱크대에서 물 한번씩 흠뻑 주면 좋아합니다. 만약 힘들다고 하시면 친구집으로 전부 옮겨 놓을 수도 있지만 집안에 식물들이 있는게 꽤 힐링이 되거든요.
건물 내부와 제 플랫 모두 금연입니다.
[기간 및 렌트]
모든 빌과 인터넷 포함 하루 37파운드 입니다. 12월 10일 - 2월 4일(8주)이며 최소 6주 이상 계실 분을 찾습니다. 기간을 꽉 채우시는 분께는 네고 가능해요. 입주 날짜 앞뒤로 며칠 조정 가능합니다. 여성분 선호합니다. 커플 분들은 죄송합니다.
이사중에 기간이 뜨시거나 런던에 잠시 있는데 뻔하지 않은 동네에서 살아보고 싶으신 분, 런던의 숨은 보석에서 여유로운 삶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아요. 제 친구는 자신의 센트럴 집을 에어비엔비 놓고 몇 달 제 집에서 지내기도 했답니다. 저 역시 런던에 오래 살면서 이사를 열 번 넘게 했지만 이 동네를 가장 좋아해요.
이메일 seewhatyouwant@gmail.com
오픈카톡 https://open.kakao.com/o/sazZJQ0g
으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12월 10일 - 2월 4일까지 단기 서블렛 렌트합니다.
[집]
개인 키친이 딸린 스튜디오 구조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요. 집은 제가 이사 들어올 때 레노베이션을 거쳐서 깔끔한 컨디션입니다. 요리를 좋아해 집을 구할 때 키친 상태를 가장 유심히 보았습니다. 스튜디오 플랫은 키친이 형편 없는 경우가 있어서요. 4구 가스렌지에 오븐, 냉장고, 한국산 전기압력밭솥이 있어 집에서 밥 해먹기 좋습니다. 왠만한 주방기구와 글로벌 나이프 세트가 있어 깔끔하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그대로 놓을 예정입니다. 드립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는 V60와 상업용에 준하는 고성능 버 그라인더, 온도 조절 가능한 구스넥 전기주전자가 있어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행복하실 겁니다. 음식은 그때그때 해 먹는 주의라 냉동실과 전자레인지는 없습니다.
이중창이라 단열이 잘 되고 센트럴 히팅이라 집이 따뜻합니다. 더워서 라디에이터를 꺼 놓을 때도 있어요. 많이 추운 날엔 전기히터를 틀면 5분 이내 방안이 후덥지근 해 집니다. 영국에 추운 집들 많은데 복 받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이예요. 널찍한 더블베드와 구스다운 이불, 높이가 각기 다른 세 개의 베게, 인체공학 매트리스가 가 있어 잠자리 편안합니다.
화장실이 딸린 욕실(샤워)가 두 개 있고 건물내 거주하시는 다른 분들과 쉐어합니다. 두 곳이 모두 사용중인 경우는 거의 없어요. 각자 세면도구백을 들고 다녀서 어떤 욕실을 이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깔끔히 쓰는 분위기입니다. 하루종일 온수와 샤워기 수압 빵빵하고요. 거주자들끼리 생활 패턴이 조금씩 달라서 마주치는 일도 거의 없어요. 서로간의 소음 때문에 문제가 된 적도 없었습니다. 다들 조용하시고 방음도 잘 됩니다. 스튜디오 마다 개인 키친이 있어 문 닫으면 그냥 딴집입니다. 프라이버시 걱정할 필요 없는 장점이죠.
1층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두 대 있는 있는 세탁실이 있어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물론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각자 것을 사용합니다. 제 플랫 안에 세탁물을 말릴 수 있는 접이식 건조대도 있습니다.
제가 이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채광이예요. 예전에 살던 집들 중에 채광이 정말 안 좋은 곳들이 있어 우울했었는데, 전면에 위치한 큰 유리창 3개와 키친 옆 유리창을 통해 햇살이 넉넉하게 들어옵니다. 낮에는 따로 조명을 켤 필요를 못 느끼고요. 창문마다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밤에는 밝지 않은 포근한 조명을 선호해 천장등 대신 4개의 스탠드를 사용합니다.
턴테이블과 클래식, 재즈, 예스러운 팝 등으로 구성된 LP 콜렉션이 있습니다. HDMI-USB C로 연결 가능한 27인치 4K 모니터와 블루투스 연결 사운드바가 있어 영화나 드라마 보기도 좋습니다. 모니터는 다양한 각도로 조절 가능한 모니터암에 달려있어 침대에 누워서 보기 딱입니다. 다양한 한국 책과 잡지 콜렉션이 있어 책 좋아하시는 분들 보셔도 무방합니다. 고속 와이파이는 기본이고요.
다이슨 무선청소기 있어서 청결 유지도 간편합니다.
[동네]
북부 런던에 위치한 크라우치 엔드 Crouch End라는 귀여운 동네입니다. 2023년 선데이 타임즈에 의해 ‘런던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선정된 바 있는데 여기서 지내시다 보면 공감하게 됩니다. ‘작은 도시 마을(Little urban village)’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곳인데요. 창의적 바이브와 친절한 이웃으로 유명합니다. 전반에 느긋한 분위기가 흘러요. 동네 가득 각종 흥미로운 독립 상점과 식당, 카페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나른한 주말 아침 브런치나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카페들, 다양한 퀴진들을 선보이는 음식점들이 많아 외식의 즐거움이 있고요. 서점, 문구점, 주방용품 샵, 와인샵, 델리, 향초가게, 채러티 샵, 레코드 샵, 인디 영화관, 극장 체인 픽쳐하우스 Picture House 등은 이 동네가 어떤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단편입니다. 일주일 내내 여는 우체국도 있어 소포 보내거나 수령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요리 하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M&S, 웨이트로스, 세인즈버리, 테스코 수파마켓이 깔별로 있고 독립 정육점, 생선가게, 수백가지 이국적 청과물을 파는 상점, 유기능 샵, 플라스틱-프리 친환경 샵, Gail’s 뿐 아니라 수준급의 독립 베이커리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 식품을 비롯해 동양 식재료를 파는 샵도 3분 거리에 있고요. 길건너에는 주유소에 딸린 24시간 ASDA 편의점이 있어 한밤중에 뭐 살때도 요긴합니다. 이런 점은 제가 이 동네를 떠나지 않는 이유기도 해요.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2분 거리에 24시간 오픈하는 PureGym이 있습니다. 시설도 좋고 오픈한지 오래 안 되어 깔끔하고요. 가입비 없이 한달 30파운드 정도만 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15분 거리에는 수영장도 있어요.
런던 하면 또 공원이죠. 녹지가 많은 런던은 분류상 ‘숲’으로 들어갈만큼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10분 거리에 넓찍한 프라이오리 파크 Priory Park가 있고 런던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손꼽히는 공원 중 하나인 알렉산드라 팰리스 Alexandra Palace도 인근에 있습니다.
동네는 무척 안전합니다. 근처가 다 거주지라 밤늦게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요. 집에 가느라 어둑한 골목에 들어갈 일도 없어요.
[교통]
두 대의 버스(W3, W7)로 10-12분 거리에 2존 핀즈버리 파크 Finsbury Park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걸어서는 30분 가량 걸리는 거리인데, 이 점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지하철역이 없다는 것은 불편함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동네가 작은 마을 같은 독특한 커뮤니티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거든요. 저도 처음 이 동네로 올 때 교통을 걱정했지만 익숙해지니 딱히 불편한 점을 못 느끼고 삽니다. 핀즈버리 파크 역은 피카딜리(Piccadilly)라인과 빅토리아(Victoria)라인, 기차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빅토리아 라인은 1~2분에 한 대씩 열차가 다니며 런던의 주요 지점을 통과하고요, 킹스크로스까지 2정거장, 센트럴의 중심인 옥스포드서커스까지 5정거장입니다. W3 정류장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시간이 잘 맞으면 집에서 옥스포드서커스 도착까지 25분이 걸립니다. 코벤트가든에서 일하는데 피카딜리라인을 타고 집에서 일터까지 35분이 걸리고요. 두 노선은 주말에는 24시간 운영합니다. 버스를 타서 멀게 느껴지지만 센트럴까지의 직접 이동시간은 30분 가량으로 직접 거리는 가까운 편입니다. 구글맵이나 CityMapper 등의 앱으로 버스가 오는 시간을 체크하면 더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집 앞에서 41번 버스를 타면 15분 이내에 노던(Northern)라인 존2 아치웨이 Archway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보 15분 거리에는 크라우치 힐 Crouch Hill 오버그라운드 역도 있고요.
나이트버스 N91은 트라팔가광장에서 킹스크로스를 지나 집 앞까지, N41은 토튼햄코트로드 Tottenham Court Road를 지나서 문 앞으로 지나다닙니다. 걸어서 8분 거리엔 기차역인 혼지 Hornsey 역이 있습니다. 여기서 기차를 타면 올드스트릿 Old Street, 무어게이트 Moorgate까지 갑니다. 둘 다 노던라인 지하철과 연결되고요.
[기타]
집이 길가를 면해 있고 바로 앞에 작은 로터리(roundabout)가 있습니다. 신호등 없이 차들이 통행하는 교차로라 밤시간을 제외하고 통행량이 꽤 있는 편입니다. 차들이 내는 소음이 조금 거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중창이라 창문을 닫거나 통행량이 적은 밤 시간에는 현저히 줄어드는 편입니다. 소음에 극히 민감하시거나 쥐죽은 듯이 고요한 집을 찾는 분들은 염두에 두셨으면 하는 부분이예요.
그리고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제가 수 년간 키워온 실내 식물들이 있거든요. 별다른 관리가 필요 없는 애들이고, 물 싫어하는 하나 빼고 일주일에 싱크대에서 물 한번씩 흠뻑 주면 좋아합니다. 만약 힘들다고 하시면 친구집으로 전부 옮겨 놓을 수도 있지만 집안에 식물들이 있는게 꽤 힐링이 되거든요.
건물 내부와 제 플랫 모두 금연입니다.
[기간 및 렌트]
모든 빌과 인터넷 포함 하루 37파운드 입니다. 12월 10일 - 2월 4일(8주)이며 최소 6주 이상 계실 분을 찾습니다. 기간을 꽉 채우시는 분께는 네고 가능해요. 입주 날짜 앞뒤로 며칠 조정 가능합니다. 여성분 선호합니다. 커플 분들은 죄송합니다.
이사중에 기간이 뜨시거나 런던에 잠시 있는데 뻔하지 않은 동네에서 살아보고 싶으신 분, 런던의 숨은 보석에서 여유로운 삶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아요. 제 친구는 자신의 센트럴 집을 에어비엔비 놓고 몇 달 제 집에서 지내기도 했답니다. 저 역시 런던에 오래 살면서 이사를 열 번 넘게 했지만 이 동네를 가장 좋아해요.
이메일 seewhatyouwant@gmail.com
오픈카톡 https://open.kakao.com/o/sazZJQ0g
으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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