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N1(Zone 2)에 있는 제 방을 7/3~9/28 기간 넘겨받을 분 구합니다.(sub-let) > 런던 N/NW

안녕하세요.
N1(Zone 2)에 있는 제 방을 넘겨받을 분을 구합니다.
저희 플랫의 정확한 주소는 10 Fermain Court North, De Beauvoir Rd.입니다.
가격은 £230 per week (£997 per month)이고, 보증금은 1개월치 방세(£997)입니다. 빌은 포함입니다.
계약 기간은 제가 기존에 계약한 대로 7/3~9/28인데, 부동산측에 문의한 결과 9월 초까지 계약 기간을 당기는 것은 가능할 듯합니다.
즉, 2개월 정도 런던에서 지내실 집을 구하시는 분들께서는 여건에 따라 계약 종료 기간을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의 조건과 관련해서,
위치는 정말 좋은 편입니다. 구글링해보시면 나오겠지만, Regent Canal을 따라 저희 집이 위치해 있고 센트럴 지역까지 버스(243)로 약 20~30분, 오버그라운드-언더그라운드 환승 시 2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하십니다. 도보로도 유스턴까지 약 50분 정도에 가실 수 있어요.
주변 지역도 꽤 안전한 편입니다. 범죄율을 찾아보셔도 센트럴 지역보다 낮고, 지난 9개월간 지내면서 위험한 순간을 맞닥뜨린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밤에 조깅을 하시더라도 가로등이 잘 밝혀져 있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데요. 일단 집 앞에 간단한 장을 볼 수 있는 마트가 2개, 테스코는 도보 이동 거리(5~10분) 내에 2개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15분 정도 걸어가시면 Dalston Junction역이 있고 그곳에 세인츠버리, M&S Foodhall, ALDI가 있어서 웬만한 물건은 다 구매 가능하십니다. 매일 열리는 장도 달스턴 정션 부근에 있구요.
또한 커널을 따라 있는 카페나 음식점도 아주 많아요! 저는 생활비가 쪼들려서 아주 가끔 가긴 하지만, 맛 좋은 커피와 빵을 제공하는 카페들이 꽤 많습니다.

집 자체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4인 플랫이고 현재 23~25세 전문직 2명 (여성 1명은 옥스포드 졸업 후 세네갈에서 일하다 런던에 왔고, 8월 말쯤 예일대로 유학을 떠나는 헝가리 여성이고, 집에서 보통 조용히 지내는 편입니다 / 남성 1명은 영국인 은행원인데 7월 중순쯤 이사갈 예정이고 그 자리에는 전문직 여성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 학생 1명 (영국인 남성, KSL 석사 졸업 후 직장이 정해진 친구입니다.)입니다.
플랫메이트들 중에 약물이라든지 하는 이슈가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집에서 조용히 요리해먹고 쉬는 편이고, 약속이 있으면 밖에서 해결하는 편입니다. 지난 9개월간 파티라고 할 만한 건 영국인 학생이 지난 12월에 친구 4명을 데려와서 이틀간 놀았던 것뿐입니다.
집의 시설은 샤워 시설(1층 화장실은 샤워 부스 / 2층 화장실은 욕조)이 갖춰진 화장실 2개 / 오븐, 전자렌지, 4구 인덕션, 건조 기능이 있는 세탁기, 토스터기 등이 갖춰진 부엌 / 부엌과 연결된 작은 거실 (4인 정도 식사가 가능하고 소파 베드가 있어서 친구를 재울 수 있음) / 흡연이 가능한 발코니 등입니다. 자세한 것은 첨부해드린 PDF 파일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방은, 첨부된 사진 중 2단 서랍 / 침대 및 매트리스 / 책상과 의자 / 큰 옷장은 있고, 소파와 사슴(?) 그림 / 화분은 없습니다. 사실 제 방의 장점은 정말 넓다는 건데요. 저도 이사를 가려고 3월쯤부터 찾아보고 했어도 지금 집의 위치와 방세와 비슷한 조건에서 저희 집과 같이 큰 방은 없었습니다.
지금 제 방에도 신발장과 큰 옷걸이가 하나씩 있는데도 방에 빨래를 말릴 만큼 공간이 나옵니다. 아이폰으로 측정한 결과 2.7m X 3.8m로, 대략 3.1평 정도 나옵니다.
와이파이는 잘 작동하고, 집에서 영상을 보시거나 일을 하실 때 불편함을 겪을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 집의 단점은 지난 10월부터 대략 올해 말까지 건물 외면 소재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집이 Hackney시가 소유한 건물이라 불연성 소재로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 중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비계(scaffolding)이 건물 외벽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데요. 올해 초에는 공사로 인한 소음이 심했지만, 현재는 공사의 중후반 단계에 있기 때문에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작업시간은 대략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건물 안에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실제 공사 인부를 마주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리모델링으로 인한 불편함이 아무튼 있을 수 있음을 양지해주시고, 연락해주실 때도 이 부분에 대한 고려를 부탁드립니다.

방에 관심이 있으신 분께서는 제 연락처(+44 (0)7385 188851)로 왓츠앱이나 문자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카카오톡 아이디는 ddejen이고, 친구 추가하셔서 카톡으로 연락주셔도 바로바로 확인하니 편하게 말씀 주세요.
방을 넘겨받을 분을 구하는 것도, 집에 지원을 받아 유학하고 있는 박사과정생으로서 생활비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싶어서 더 작고 저렴한 방으로 옮기려 하기 때문입니다. 리모델링 문제는 분명 고민될 만할 지점이라고 보지만, 지난 9개월 간 살면서 느끼기로는, 제 방이나 주변 지역이 살기에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모저모 따져보셔도 특히 단기로 사시기에는 꽤 좋은 집이라고 봐요.
원하시는 바에 따라 화상 뷰잉이나 대면 뷰잉 모두 가능하니 고민 마시고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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