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19] 영국인 & 한국인 쉐어 싸우스 윔블던 더블룸 ￡500/m > 런던 SW/W/WC

일단 집은 3층짜리 3 배드룸 2 베쓰룸 하우스고요. 넓은 거실/다이닝, 수납/친구 놀러오면 재우는 공간, 뒷마당이 있습니다. 집 크기는 꽤 큰 편이고 여름에는 마당에서 바베큐도 꽤 자주하고 그래요. 싸우쓰 윔블던까지 걸어서 10분 안걸리고요, 집에서 1분 거리에 트램정거장이 있어서 윔블던역은 5분정도 걸립니다. 집 바로 옆에 Morden Hall Park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답니다. 가격은 월 ￡500구요, 인터넷&가스&전기&물&카운슬택스&청소비(이삼주에 한번 청소부 불러서 청소해요 저희 다 좀 청소에 느긋한 편이라^^) 등 한달에 ￡100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저희는 모두 20대 중반 직장인이고요. 현재 룸메 한명 나가면 영국인 여성, 영국&한국 남남커플 이렇게 있게됩니다. 영국인 두명 모두 한국에서 영어선생으로 일했었고요, 한국 음식 및 문화 좋아하는 친구들이에요. 한국 오타쿠끼 있는 영국 여자애는 한국어도 할줄 압니다. 그러니 영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둘다 선생님이라 평일에는 꽤 바쁘고요, 저는 현재 호텔에서 일하는 중이고 셋다 주말엔 쉽니다. 

저희는 셋다 적어도 1년 정도는 이 집에 더 살 계획이기 때문에 8월에 들어오시면 1년간 살 계획이신분을 구하고 있습니다. 워홀하시는 분이나 학생 직장인 모두 환영이고요, 나이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이제 영국 온지 2년정도 됐는데 혹시 영국 오신지 얼마 안되서 도움 필요하시거나 하는건 최대한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다 그냥 저냥 잘 어울리는 편이고 들어오셔서 1년간 같이 사이좋고 즐겁게 같이 지내실분이? 됩니다. 

얼마 전에 런던 센터에서 사는 친구집에 갔는데 집에 거실도 없고 방마다 열쇠가 있고 조그만한 주방만 있더라고요. 카운슬플렛 개조한 쉐언데 뭔가 비인간적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룸메들이랑도 인사만 하고 포스트잇으로 서로 대화하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막 매일 같이 밥 같이 해먹고 뭐 하고 이러진 않지만, 그래도 매일 이런저런 얘기 짧게나마 하고, 같이 뭐 시켜먹기도 하고, 가끔 파티를 하거나 바베큐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런던 센터는 아니지만 교외의 꽤 큰 집에서 방문 잠글 걱정 안하셔도 되고, 일년간(혹은 이상) 안정적으로 영국인과 한국인의 문화가 뒤섞인 집에서 살고싶으신 분에게는 최적의 하우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연락처는 07514599856 이고요. 관심있으신 분은 문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