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부부와 신생아가 5월 15일부터 3개월 살 수 있는 집 구합니다 > 런던 SW/W/WC

5월 말 출산 예정의 신생아와
5월 15일부터 3개월간 거주할 수 있는 스튜디오 또는 원베드 플랏을 구합니다 신생아가 함께 살수 있고 독립적인 공간이 보장된다면 셰어플랏도 괜찮습니다

저를 위한 것은 아니고 인도 국적의 제 친구와 아내, 아기를 위한 것입니다
제 친구 아내의 출산예정일은 5월 말입니다

현재 친구 부부가 살고있는 플랏의 계약자 부부가 집 전체를 계약한 후 서블렛을 주고 있는데요
그 계약자 부부가 자기가 집의 계약자라는 이유를 들며 집주인 행세를 하며 다른 플랏메이트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처음 제시했던 월세보다 큰 금액을 내라고 하고
오후 8시 이후로는 키친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며
겨울에는 히터 사용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자기들이 빌을 내야하니)
요리도 이틀에 한번만 하라고 하며 한번에 이틀치의 요리를 한 후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으라고 합니다
빨래도 일주일에 한번만 하라고 합니다
월세부터 입주 당시랑 조건이 다르기때문에 이사나가겠다고 하니 미니멈스테이(6월 15일까지)를 채우지 않으면 디포짓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테넌트들에게 존중은 커녕
너희는 내 집에 살고 있으니 내가 정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의자가 잘 정리되어있지 않다는 이유로 플랏 단톡에서 모든 테넌트들을 모욕하는 말을 하고 다른 테넌트가 반박을 하니
자기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말라며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며 키친의 문을 잠궈버립니다
다른 방에 거주중인 테넌트(여성)랑 싸움이 일어나자 자기 남편을 앞세우고 다른 테넌트가 겁을 먹으니
"내 남편은 너를 ㄱㄱ하지 않는다 왜 겁먹냐"며 조롱하는 말을 합니다

어느날 계약자가 제친구가 출근한 사이 친구의 아내에게 말싸움을 걸어오자 아내는 패닉에 빠져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다녀갔지만 서블렛 자체가 불법이라 경찰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돌아가고 (Emergency flat을 신청하는 방법만 알려주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결국 친구 부부가 부동산과 진짜 집주인에게 찾아가서 얘기를 했고 부동산에서는 계약자들한테 친구 부부의 디포짓을 돌려주라고 했지만
계약자들은 디포짓을 돌려주지 않을거니까 부동산한테 받던지 알아서 하고 5월 15일에 집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우선 저도 친구한테 어차피 모든 스크린캡쳐 증거와 녹음본을 가지고 있으니 우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디포짓을 되찾을 방법을 찾자고 했습니다

제 친구 부부를 비롯한 다른 모든 테넌트들은 우선 집에서 안전하게 나온 후 고소를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 부부도 아내가 출산후 안정을 되찾으면 고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만삭의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이사할 수 있는 집을 찾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친구가 풀타임잡을 시작한지 얼마안됐고 3개월이 지나야 유급 휴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출산후 아기 여권을 신청하고 아기 여권이 나오면 8월 중순에 일단 아기와 아내를 인도로 보내고 친구는 돌아와서 세가족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내가 돌아오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5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3개월동안 거주할 수 있는 플랏을 찾고 있습니다

20대 어린 부부이고 돈이 많이 없어서 budget 이 많이 낮습니다
교통편과 기차역과의 거리, 주변 환경, 존 모든걸 따져봐야겠지만
빌포함 최대 1,200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Short term이기 때문에 시도해볼만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치는 존에 상관없이 출근지인 런던 센트럴까지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으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분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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