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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7일 중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중 베타속1에 속한다. 피막이 있고, 과립이 원형이거나 타원형이며, 여러 가지 형태이며, 직경은 60~140 nm이다. 유전자의 특징은 SARSr-CoV, MERSr-CoV와는 뚜렷하게 구별된다. 연구결과 쥐유래SARS유사코로나바이러스 (bat-SL-CoVZC45)와 85% 이상 일치하였다. 체외분리배양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96시간 경에 사람 호흡기 상피세포 내에서 발견되었으며, Vero E6 와 Huh-7 세포계에서 분리배양에 필요한 …
111, 999영국은 이제부터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계절이다. 이맘때면 한국이나 해외에서 여행차 영국을 방문하는 분들이 참 많다. 이럴 때 안전을 위해 해외안전여행 국민외교라는 앱을 까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 이번 주에는 영국 여행 중 갑자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면, 어떻게 NHS 의료서비스나 사립 병원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대답은 간단하다 111, 999이다. 혹은 0208 112 1112다. 몸은 안 좋은데 병원에 가야 하는 정도인지 또는 어떤 응급 처치를 하면 될지 등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으면 111에 전…
영국은 날씨로 악명이 높다.오죽하면 ‘할 이야기가 없을 땐 날씨이야기만 해도 하루종일 이야깃거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는 말이 있을 정도일까. 필자가 살던 지역의 경우 요 며칠 계속해서 비가 내렸는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도 비가 여섯 번이나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했다. 내렸는지도 모를 부슬비도 종종 내린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렇게 변덕스러운 날씨가 있을까 또 싶다. 아일랜드의 경우 더블린에서 서쪽으로 차를 타고 달리면 하룻동안 사계절을 다 경험할 수 있다는 말도 있다고 하는데, 영국의 경우도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다. …
지난 칼럼을 통해 영국의 한심한 행정처리와 그로 인해 겪는 불편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한국의 놀라운 업무처리 속도와 그로 인해 얻는 효율은, 해외에 거주해본 사람으로서는 경탄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모두가 편해서 모두가 불편한 한국,모두가 불편해서 모두가 편한 영국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바로 한국의 이러한 훌륭한 서비스의 이면에 소위 ‘헬조선’의 그림자가 숨겨져 있다는 점을 깨닫기는 어렵지 않다. 우리가 이른 아침에 시킨 택배를 그날 저녁에 배송 받는다거나, 심야에 치킨을 배달시켜 먹고, 예약할 필요 없이 은행…
영국에 오래 머문 사람들 중에는행정처리로 인해분통이 터지는 경험을 해본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 역시 최근 영국에서 최악의 행정처리를 경험했다. 필자의 지인이 영국에 입국한 이후 10일 내에 수령해야 할 BRP 비자카드를 받지 못하게 된 것. 지정한 우체국에 있어야 할 BRP 카드는 몇 번을 찾아가도 해당 장소에 없었고, 결국에는 홈오피스 (영국의 내무부)에 문의 해보라는 답변을 받게 되었다. 영국의 홈오피스에 비자관련 문의를 하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전화로 문의를 하면 ARS 응답만 지겹도록 반복될 뿐이며 그마저도 결국에는 …
영국은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인종문제에 있어서 영국보다 관대하고 열린 사고를 가진 나라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차차 이야기하도록 하자. 영국에서 겪은 인종차별 여행 혹은 유학 등을 목적으로 영국에 오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영국의 인종차별문제다. 필자 역시 영국에 거주하면서 겪은 인종차별의 경험이 있고, 차별을경험을 한 주변 지인들도 꽤 보았다. 구체적으로 필자는 한낮에 도심의 대로를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웬 백인 청년들 무리가 옆에 차를 세우더니 소리지르며 욕설과 조롱…
필자는 한국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경험한 이후, 영국에서 박사과정을 걷고 있다. 다른 부분을 차치하고서라도, 양국의 대학원의 입학과정과 대학의 분위기, 특성은 어느 정도 설명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하겠다. 최근 한국에서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 비율이 증가하였고, 또한 유학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오늘은필자가 느끼는 영국 대학원 생활의 장단점에 대해 짧게 기술해보도록 하겠다. 모쪼록 영국으로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왜…
2016 리우 올림픽을 경험하다! 브라질에서에서 2주 간의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영국으로 돌아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사이에 남미에서 열린 첫 올림픽 대회의 막이 내렸다. 치안과 지카 바이러스 등의 문제들이 대회 직전까지 개선되지 않으면서 브라질에 가는데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리우에 도착하자마자 경계심도 잠시 즐기느라 바빴다. 지난 달이 브라질 방문을 위한 준비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면 이번 달은 리우에서 경험한 올림픽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브라질의 심각한 치안 상태? 먼저 치안 상태에 대한 내용을…
Roads to RIO / 리우 올림픽 방문 준비하기 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제 31회 하계 올림픽은 다음달 5일부터22일까지 17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이번 리우 올림픽은 120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개최되는 대회이다. 운이 좋게도 올림픽 기간을 포함해 2주 동안 브라질에 방문할 기회를 얻었다. 처음에는 그저 설레기만 했는데 막상 출국 일이 다가올수록 브라질에서 발생하는 치안과 질병 관련 문제들 때문에 걱정이 커져만 간다. 이번 달은 브라질에 방문을 준비하는 과정과 함께…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사는 전직 축구선수들 은퇴 후 예술가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전직 프로 선수가 있다. 선수 시절 ‘골 넣는 수비수’로 불리며 21년 동안 프로 581경기에 출전한 조디 크래독의 이야기다. 지난 2013년 은퇴 후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난 달 크래독의 이름을 내건 전시회를 열었다. 크래독은 코칭과 관련된 다양한 라이선스도 지니고 있어 은퇴 후 지도자의 길로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출발을 선택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조디 크래독의 행보처럼 축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제 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