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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포츠 대회를 통한 자원봉사자들의 경험 카르멘의 도전 학교에서같은 지도 교수님의 지도아래 함께박사과정 중인 슬로베니아 출신의 '카르멘'이라는 친구가 있다. 카르멘은 지난 달 광주에서 열린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체조 종목에 슬로베니아 대표로 참여했다. 대회 직전필자 개인의 블로그에 광주 대회를 보러 가거나 TV로 체조 종목을 시청하는 사람이 있다면 응원을 부탁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덕분에많은 사람들이 댓글로카르멘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카르멘은 이번 광주대회에 참여하면서…
맨유-뮌헨 레전드 매치 직관 후기 지난 6월 14일 ‘꿈의 구장’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자선 경기가 열렸다. 잉글랜드와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두 팀 간의 친선 경기는 작년 12월부터 계획 되어 있었다. 지난 달 박지성이 맨유의 레전드 매치 명단에 포함 됐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 표를 예매했다. 5만 명이 넘은 팬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고 맨유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레전드 맞대결로 이에 보답했다.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했던 자선 경기 일주일 내내 날씨가 좋았는데…
지난해 12월 28일에 FIFA(국제축구연맹) 에이전트 시험 폐지와 '중개인 제도'에 대한 내용을 다뤘었다. 마침내 FIFA에서 공식적으로 선수 에이전트 자격시험을 폐지했다. 4월 1일부로기존의 에이전트자격증의 효력이 상실됐고, 새롭게 규정한 '중개인(Intermediaries)제도'가 실시 되었다. FIFA에서 발표한 중개인 제도를 살펴보려고 한다. FIFA 에이전트 시험폐지 25년만에 에이전트 시험 폐지다. FIFA는 1991년에 처음으로 선수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2001년 2008년에 두 번에 걸쳐 에이…
영국의 명문 구단 축구 캠프 그리고 오퍼받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글도 동연이의 영국 축구 체험기에 대한 내용을 다루려고 한다. 3주 동안 영국 축구 뿌리인 지역 팀에서 훈련을 받으면서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직관도 함께 했다.하루는 대표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홈구장 투어도 진행했다. 그리고 마지막 일주일 축구 캠프와 트라이얼에 참여하면서 한 달 간의 축구 여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EPL직관과 경기장 투어를 통한 영국 축구 문화 체험 영국에 온 또 하나의 목적은 EPL경기를 직접 보는 것이었다…
영국 축구 시스템, 뿌리부터 체험하다 작년에 한국에서 잠시 있을 때 지인의 소개로 초등학교 5학년이던 신동연 어린이와 그의 부모님을 만났다. 동연이와 부모님은 '축구 종가'인 영국에서 또래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고 했다. 한국에서 만났을 때의 그저 수줍음 많은 남자 아이였는데, 5개월만에 영국에서 만난 동연이는 한층 자라있었다. 동연이와4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영국 축구 뿌리부터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2주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축구하는 11세 소년 현재 만으로 11살인 동연이…
팬들의 경기장 난입의 두 모습 지난 7일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간의FA컵 8강전이 열렸다. 홈팀인아스톤 빌라가WBA에 2-0 승리를 거두고 FA준결승에 올라 5년만에 웸블리에 입성하게 되었다.이 경기에서 '버밍엄 지역 라이벌 간의 더비','5년만에 FA컵 준결승 진출한 아스톤 빌라'등의이야기들이 더해져 아스톤 빌라의 리그 후반강등 탈출에 힘을실어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승리에 흥분한 아스톤 빌라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으로 달려 들어오는 바람에 지금 아스톤 빌라의 경기가…
메가 스포츠 이벤트 이후 지속적인 효과(Legacy) 창출 어느새 평창 동계올림픽이 3년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 4대 메가 스포츠 대회인 하계 올림픽, 동계 올림픽, 월드컵 그리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여섯 번째 국가가 되었다. 평창은 동계올림픽을 무려 3번의 연속 도전 끝에 성공했다. 동계 올림픽 개최로 발생할 약 65조원의 경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만 준비는 순소롭게 진행되는 것 같지 않다. 무엇보다 바로 앞에 놓인…
'You will never walk alone',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 방문 지난 주 칼럼 주제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트라포드에 대한 내용을 썼다. 사실올드트라포드 방문하기 전에 맨체스터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리버풀에 들렀다. 리버풀FC의 홈구장인 안필드 스타디움&박물관 투어를 하기 위해서였다. 하루만에 두 도시를다니며축구장 투어를 하는 것이 다소 빡빡한 일정 속에 아쉬움까지 들었지만, 다시 한번 방문해서 축구 경기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는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 방문기에 대해 적어 보려…
맨유 홈구장 '꿈의 구장' 올드 트라포드와 뮌헨 참사 프리미어리그 우승 20회, FA컵 우승 11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풋볼리그 컵 우승 4회 등 포함해 총 6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맨유의 영광의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 팬들이이 맨유의 홈구장인'올드 트라포드'로 모인다.맨유에게는 영광의 시간 뒤에 숨겨진 아픔의 시간이 있었다. 1958년 2월 6일은 맨유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날이자 '뮌헨 대참사'로 기억되는 날이다. '뭰헨 참사'는올해 5…
EPL 최대 더비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 지난 주말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대 더비인 토트넘-아스날 간의 북런던 더비와 리버풀-에버튼 간의 머지사이드 더비가 열렸다. 머지사이드 더비는 '원클럽맨'이던 스티븐 제라드의 마지막 더비 경기가 되었고, 북런던 더비에선 또 한 번토트넘의 신성 해리 케인이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스페인에선 마드리드 더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했다.축구팬들에게 익숙한 '더비'지만 처음 '더비'를 접하게 된 초보 축구팬들을 위한 글이 되길 바란다. (해리케인이아스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