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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이란 곳, 정말 돌아다니면 돌아다닐수록 느껴지는 곳이다. 어딜 가도 관광을 위해 만들어져있는듯 하다. 몇백년전부터 보존되어온 전통Pub에서 공원을 순찰하는 말탄 경찰까지.. 그중에서도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찾는곳이 이곳 Thames강변이지 않을까 싶다. London Eye, The Tower of London, Tate Modern, Big Ben등 영국을 상징하는 웬만한 것들이 이곳에 집중되어있다. 그리고 강변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또한 잘 갖추어져 있다. 날잡아서 서에서 동으로, 혹은 동에…
영국까지 가는 항공편은 같은 목적지인데도 싸게는 85만원부터 비싸게는 150여만원까지 그 가격도, 항공사도 다양하다. 보통 항공사에서 제시하는 가격에는 tax가 포함 안되어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할 것. 대개는 약 15만원정도가 추가로 붙는것 같다.. 그리고 당연한 논리이겠지만 한번에 편하게 가는 직항보다 한두군데 거쳐서 고생해서 가는편이 가격이 저렴하다. 내가 선택한 기준은 귀국시 동남아 경유를 하고, 거기서 체류허가기간내에 머무를 수 있을것...(제일 우선은 가격이지만..) 그곳에서 머무를 돈이 남아서가 아니다. 1년이라는 짧은…
지난 몇개월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첨엔 생각만 하다가, 그다음엔 하나하나 알아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그다음엔 하나하나 실행에 옮겨가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쉽고 재밌지만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목표에 대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면서, 같은 곳을 지향하며 꿈꾸고 있는 많은 이들과 만나면서 참 많이 느끼고 배웠던 것에 고마워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1년은 더욱 배우고 몸에 익혀야 할 시간이 되어야 겠죠. 처음 영국간다고 했을때에, 많은 사람이 반대를 했고, 많은 사람이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그땐 정말이지 고민의 나날이었…
런던에는 많은 한국인이 많이 있다. 런던에 많은 사스콰치들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그런데 나는 런던의 길거리나 버스정류장, 튜브 플랫폼, 커피가게 화장실, 미아 보호소, 마리화나 노점상 등등 장소 막론하고 스치게 되어있는 동양인들 중에서 앗, 저 사람은 한국사람 일 테다, 라고 찍어서 맞히길 참 잘했다. 덕분에 나는 한국분이세요? 라는 유행어를 잘 안 썼다. 쓰면 느낌이 이상해진다. 내가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산세비에이라 화분을 만나, '저기 혹시 산세비에이라 화분이세요?' 라고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