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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y British#2..Toilet外... **왜... 돈을 받는걸까...처음엔 무조건 치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그 진짜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를 이용하여 돈을 받아야 하나...정말 하늘이 노래지는데 주머니 뒤적거려서 동전 꺼낼라면 진짜 빈정상한다고...나중엔 정말 궁금해지기까지 하더군요. 무슨 심오한 사회복지정책과 관련되 있는건가, 아님 걍 London시에서 돈 벌라고 지어놓은건가...(제가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얘깁니다. 혹시라도 깊은 뜻이 있는거라면, 같이 공유해보죠)50P라.…
** Very British#1..날씨자판기外... **Very British하다는 것.정확히 얘기해야한다면 내가 보고 느끼는 것들 모두가 정말 "British"하고는 말 할 수는 없다.거기다가 London이라는 곳, 세계의 온갖 브랜드와 인종들이 더불어 하나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는 곳이다.다만 워낙에 유럽이나 영국에 지식이 부족했던 나에게 있어 London은 거리 하나하나의 모습, 버스, 청소차, 패션,이 모든 처음 느끼고 보는 것들은 나에게 곧 British의 의미로 다가왔었던 것이다.나중에 와서 아~ 그건 …
** camden town ** 런던 북서부 쪽 zone2, camden town이란 곳...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여행책자나 런던관련 서적에선 아예 빠져있거나, 나와있어도 다른 곳에 비해 아주 적은 분량의 내용만이 실려 있던 것 같다. 시내에서 조금은 떨어져 있어서 일까?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가 없어서일까? 사실 알고보면 시내중심부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Oxford Circus ST.기준으로 88번 타면 30분쯤?? 20분쯤??), 주변엔 런던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커다란 녹지공간 Hamstead Heath와 부자동네…
** The British Monarchy #1 ** 영국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다시피 아직까지 왕권이 보전되어가는 현재 시대에 몇 안되는 나라중에 하나이다. 물론 실질적인 국가살림이나 대부분의 권력이 이제는 거의 없는, 형식에 가까운 왕실이라고도 하지만, 내가 런던에서 살면서 느꼈던, 영국왕실에 대한 영국 국민들의 사랑과 세계로부터의 관심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나라의 "왕"이 존재하는 자체로서 국민들은 힘들때마다 단결할 구실을 찾을 수 있고, 영국을 대표하여 세계를 돌며 비지니스 및 우호관리하는 역할도 톡…
1년이란 시간은 항상 "아쉬움"을 남기는 기간인것 같습니다. 수년전 일본에서 돌아올때에도 아마 이러한 심정이었을까요. 많은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가야 하지만, 또한 많은 것을 얻은 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앞으로 한국에서 열어나가게 될 또하나의 "판도라의 상자"에 부푼 설레임(또는 두려움)을 안고 돌아갑니다. 지난 1년이 나만을 위한 투자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제 인생은 제 가족, 친구,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인생이 되어야 겠죠. 물론 끝이 보이지 않을것만 같은 무궁무진한 제 호기심은…
** Seven Sisters ** Seven Sisters, 얼마전 다녀온 영국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였다. 얼핏 우리나라말로 직역하자면 머 "칠공주" "일곱자매"정도 될까? ^^;; 관광지의 팻말에 의하면 7개의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선에 이름을 붙여 "SEVEN SISTERS"라고 했다 한다. 런던에도 같은 지명의 동네가 있기도 하다. 원래는 이곳도 계획의 바깥쪽에 있던 부분이었으나 버스에서 우연히 알게 된 한 일본친구의 도움으로 정말 알차게 하루 잘 보내고 온 것 같다. …
** Scottland #3 ** 또 열심히 달려서 이번엔 작은 마을 Glenoe에 묵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에 없던 곳인데 지나치다보니 너무 경치가 맘에 들어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아침 일찍 둘러보기 위해서 그러기로 했죠. 이미 어두워지기도 시작했구요.. 이번엔 주인아주머니랑 얘기 잘해서 방값을 좀 깎았답니다. 16파운드로~ 아주머니가 말씀을 재밌게 잘해주시더군요. 좋은 아주머니 덕분에 근처의 유명한 B&B겸 식당 소개 받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차로 한 5분쯤 되는 거리였는데 역사가 꽤 오래된 곳이더군요. 여행…
** Scottland #2** 한 때 스코틀랜드의 종교적 중심지였다는 St. Andrews... 귀족들이 주로 다니는 명문으로 유명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도 있구요.. 그리고 골프의 성지로 유명한 곳... 시내 중심에 들어가니 옛 성당들의 터가 넓게 자리잡고 있더군요... 주욱 들어가서 반대쪽으로 나가면, 바로 바닷가가 펼쳐진다는!! 터를 나와서 좌측을 보면 옛 성의 성터가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고, (저 폐허 또한 입장료가 있답니다.. 5파운드 정도.. ) 우측을 보면 아담한 해변가 마을가 절벽끝에 있는…
** Catholic in London ** 우선, 본인이 가톨릭 신자인 관계로,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나가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기회 닿는대로 찾아가보고 글 올려볼께요 ^_^) 가톨릭 신자이긴 하나 이런 저런 핑계로 사실 그리 착실히 다니고 있진 않고 있다. 하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자신의 종교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때론 든든해질 때가 있다. 그리고 얼마전에 토튼햄코트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학연수하러 온 수녀님들도 어찌나 반갑던지!~ 한국에서 성당에 다니고 있었다면 …
** Park of London#2 **런던권 지역에는 8개의 Royal Park가 있다.울나라 말로 해석하면 "국립공원"쯤으로 하면 될까나?The Regent Park, Kensington Gardens, St James's Park, The Green Park, Bushy Park, Richmond Park, Greenwich Park, Hyde Park( http://www.royalparks.gov.uk/tourists/ )이중에 Hyde Park는 도심 한가운데(쯤)에 위치해있고, 그 면적도 대략 넓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