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베르겐 + 송네/게이랑거 피오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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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l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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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394회
작성일 17-07-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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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휴가다녀온 사진올립니다
북유럽 참 좋아하는데 영국사니 가깝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네요 ㅎㅎ
전 가벼운 하이킹을 좋아해서 사실 핀란드를 더 좋아하지만.. 노르웨이가 가장 드라마틱합니다
제가 가본곳중 가장 경치가 멋있었던곳 - 캐나다와 노르웨이.. 물론 스위스도요
노르웨이는 이번에 4번째인가 입니다. 베르겐과 송네/게이랑거는 두번째..
이중 한번은 베르겐에서 트롬소까지 한달간 종단.. ㅎㅎ 다 좋아요 로포텐 아일랜드는 꼭 다시가보고 싶고.. 전에 차없이 가서 쫌 고생했거든요 많이 오지도 않는 버스 기다려서 타느라 ㅎㅎ;;
근데 물가 어마어마.. 트론헤임 아래쪽 남쪽이 특히 비싸고.. 거의 영국물가 두배정도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ㅎㄷㄷ
머 물가 비싸면 슈퍼에서 사다 해먹으면 되지~ 하시는 저같은 분들.. 어메 슈퍼마켓 물가조차 비싸다는게 함정
차 기름값도 두배정도.. ㅋㅋ 그나마 좀 저렴한 마트표 브랜드나 할인행사 제품 등 잘 찾아서 최대한 아끼면야 크게 부담은 없겠죠 뭐 ㅎㅎ
여튼 이번엔 편하게 차로 댕겼어요 저는 걸어댕기거나 대중교통으로 다니는걸 더 좋아하지만
차로 댕기니 또 그동안 못봤던 다른 모습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플롬의 캠핑장 캐빈. 전에 겨울에 핀란드 갔을때 캐빈에 없는게 많아서 이번엔 웬만한거 다 챙겨갔는데.. 거의 안쓰고 왔네요 비치된 물품도 깨끗하고 웬만한건 다 갖춰져 있고.. 사용자를 배려한 숙소라는 느낌
차도 초소형차로 예약하고 렌트했는데 비수기라 그런가 업그레이드 해줌 일반 소형차로 ㅎㅎ
플롬 (Flaam) 은 송네피오르드 둘러볼때 숙소로 좋은 곳입니다. 경치도 멋지고 편의시설도 꽤 있고 교통도 편리해요. 다만 이곳은 관광만을 위해 개발된 작은 마을이라 일반관광이 아닌 하이킹이나 싸이클링 위주로 다닐경우는 근처 아울랜드 (Aurland) 가 더 큰도시라 더 편합니다
플롬에서 페리로 구드방겐 까지 가는 이 피오르드가 송네피오르드에서 제일 멋진곳
구드방겐.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노르웨이 피오르드중 가장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근데 여긴 편의시설이 별로 없어서 숙소로는 좀 불편할듯요 플롬이나 아울랜드에서 페리로 금방 갑니다
물론 차로도 갈수 있지만 겁나 긴 터널을 지나야 한다는 ㅋㅋ 예전에 한 7년전에 왔을땐 터널 없었는데 그동안 생겼나봐요~
플롬-구드방겐 간 터널은 11km 정도인데 아울랜드에서 라르달까지 가는 터널은 장장 24km 입니다
약 5km 정도마다 저렇게 잠깐 쉬어갈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
아울랜드에서 차로 갈수있는 전망대. 예전에 왔을때는 걸어서 여기 올라왔다 반대쪽 아울랜드 밸리쪽으로 내려갔었는데 다시 왔어요
경치는 똑같이 멋지네요 ^^
밑에 보이는 마을이 아울랜드입니다 이 주변에서 가장 큰(?) 마을 ㅎㅎ;;
아울랜드 전망대에서 좀더 라르달 쪽으로 가면 꽤 높은 만년설이 있는 산을 넘게 됩니다
여기 길만들어 놓은사람들 정말 대단한듯 ㄷㄷ
눈 쌓인 높이가 높은곳은 3m 정도 될듯 하네요
다음날은 아울랜드에서 게이랑거로 차로 갑니다.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전날 피곤해서 푹 쉬었더니
담날 새벽에 일어나서 ㅋㅋ 아울랜드에서 게이랑거까지는 운전해서 편도 5시간.. 원래는 당일로 다녀올만한 곳은 아닙니다 ^^;;
오늘도 험준한 산을 넘습니다. 사실 페리로 해서 가는 길쪽으로 가면 이 산은 안넘어도 되는데 너무 새벽에 나오는 바람에 페리가 별로 없어서.. 새벽시간은 한시간에 한대밖에 없는데 한대 막 놓쳤더라구요. 보통시간은 15-20분에 한대씩 다닙니다. 몇몇 터널도 아직 보수공사중인지 새벽시간은 통제하고 가이드차량이 다니면서 그차 따라서만 통행가능하더라구요 가이드 차량 기다리느라 시간이 좀더 지체됨
노르웨이 서부해안은 워낙 피오르드가 많아서 길 끊어진 곳이 많은데 다리로 연결된곳도 있지만
페리가 왔다갔다 하면서 차량을 실어나르는곳이 꽤 많습니다. 뭐 페리이동시간은 길지 않아요 한 20여분?
두대가 왔다갔다 하루종일 하는거 같아요 ㅎㅎ 예전에 버스로 한달간 종단할때도 페리구간이 꽤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버스가 가다 페리안으로 들어갔다 다시 나오고 또 달리고 뭐 이렇게요 ㅎㅎ
여기서도 방목중 ㅎㅎ 차가 와도 어슬렁 어슬렁 비켜주는 녀석들
저기 보이는 길이 우리가 지나온 또는 지나갈 차길입니다 흐미 ㅋㅋ 포장은 다 되어 있어요
요런식으로
게이랑거 도착전 첫번째 전망대. 여긴 최근에 생긴곳 같습니다 관광버스도 다니고..
전에있던 전망대보다 더 높은곳에 있어서 좀더 드라마틱하네요
여기가 두번째 전망대. 여긴 전부터 있는 유명한 곳. 엽서사진에도 많이 등장하구요
게이랑거 도착. 비가오네요 점심먹고 관광보트 타러
유명한 7자매 폭포 ㅎㅎ 전에왔을때는 건조한 기간이라 (가을) 물줄기가 세개밖에 없었는데.. 그마저도 쫄쫄쫄... 이번엔 제대로 보네요 다만 비 맞으면서 ㅎㅎ
여기도 플롬근처 유명한 Stalheim 호텔입니다. 로비를 관광용으로 오픈해놨는데 여기서 보는 경치가 장관입니다. 세계에서 경치좋은 호텔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라고 해요
발코니에서 본 전망
베르겐. 여기도 두세번 왔었는데 올때마다 이쁜곳
베르겐 전망대. 톱날기차 타고 올라옵니다
사실 오슬로는 그닥 이쁜곳이 아니라서.. (나름 볼건 좀 있지만요) 영국에서 노르웨이로 갈때 보다 가까운 베르겐으로 가시면 피오르드도 가깝고 비행기 요금이나 시간도 나름 절약할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북유럽 가는게 편리하고 비교적 저렴하므로 영국에 계실때 북유럽 여행 다녀오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가항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노르웨이 다른지역이나 다른나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제 블로그 방문해주세요 http://blog.naver.com/joanrh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2-01-05 14:54:33 여행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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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여사님의 댓글
노팅엄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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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
(81.♡.12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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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봐도 아름다습니다.
기회되면 꼭 가보프네요. 저도 여행은 사람들이 잘 안가는곳을 찿아다니는 1인입니다.
사진과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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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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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델 갔어야 하는데 오슬로에서 1박만 했으니..
그것도 눈 펑펑 내리는 12월에.. ㅜㅜ
tjddnsdl1234님의 댓글
tjddnsdl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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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
(81.♡.2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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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9월 중순에 3박4일로 베르겐 가는데요.
혼자여행하는 사람인데, 투어프로그램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운전도 못하고 혼자하는 여행자라, 피요르드를 투어를 통해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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