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타이 드디어 성공 ^^ -> 다시 업데이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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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l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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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32회
작성일 18-03-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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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처럼 제대로 된 팟타이를 집에서 해먹어 보고 싶었던 나님
정말 다른거보다 무지무지 시도를 많이 했었고 꽤나 많이 실패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성공했음 히히히히
비주얼은 허여멀건 하지만. 식당에서 먹던 그 맛이 남 ㅎㅎ 드디어~
난 기본재료만 써서 했는데 추가로 뭐 숙주든 땅콩이든 라임이든 코리앤더든 추가하면 더 끝내줄듯 ㅎㅎㅎ
꽤 오랫동안 집에서 시도했는데 실패 무지 했었다. 그 이유가
1) 타마린드 소스 말고 굴소스+스리란차소스만 넣음. 이건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데 오리지널 팟타이 그맛은 안남
2) 타마린드 소스나 페이스트는 꼭 타이용으로 사야지 테스코에서 '타마린드 소스' 라고 써있는게 있어서 샀는데 인도요리용이었음. 이건 맛이 완전 다름 ㅜ 저번에 그래서 망했음 ㅋㅋㅋ
2) 여기저기 찾아보고 웨이트로스에서 태국요리용 타마린드 페이스트를 구했는데 인터넷 레시피대로 3스푼 넣었더니 엄청나게 짬. 생각해보니 내가 쓴건 농축된거인듯.. 그래서 이번엔 적게 넣으니 성공
3) 또 집에있던 늘 쓰던 쌀국수 넣었는데 탱탱하지 않고 죄다 달라붙고 탱탱 생생하지 않고 눅눅함 - 이건 쌀국수를 바꿨더니 해결. 오늘은 키트꺼 썼는데 저거 계속쓸수 없으니 제품을 좀 바꿔가면서 다시 시도해 봐야할듯 ㅋ
이 두가지가 오리지널 팟타이 맛의 핵심재료
위에 적은대로 타마린드 페이스트는 태국요리용을 꼭 써야함. 인도요리용은 완전 맛이 달라서 실패했었다
세인즈버리 테스코 웨이트로스 중에서 태국요리용 타마린드 페이스트를 파는곳은 웨이트로스뿐..
저 작은병 하나 100g 짜리가 2파운드로 비싼 편이긴 하지만 머 저거 하나로 4-5인분 만들수 있음..
쌀국수는 저번에 사서 쓰던게 영 삶고나면 탱글탱글하지 않고 눅눅하고 자꾸 지들끼리 달라붙음..
오일넣고 삶아도 똑같아서 다른걸로 샀더니 성공했다
근데 이번에 산게 대안이 없어서 팟타이 키트에 들어있는 쌀국수를 쓴거라서 (소스는 맛없어서 버리고 ㅋ)
비싸기 때문에 다른제품을 좀더 찾아봐야 할듯 하다.
언제 날잡아서 태국음식 전문마트 가서 물어봐서 제대로 된걸로 사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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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는데.. 레시피임
1) 마른 쌀국수 100g (대식인 나님 기준 1인분 ㅋ) 끓는물에 오일좀 넣고 인스트럭션대로 삶아 건진다. 보통 팟타이용 쌀국수 7-10분
2) 팬에 오일두르고 센불에 달궈 다진마늘 반스푼, 파썬것 새우 버섯 등 넣고 후딱 볶는다
3) 새우가 익으면 볶던애들 전부다 한쪽으로 몰아놓고 팬 빈곳에 기름 조금더 두르고 계란한개 푼것을 넣어 스크램블하기
4) 쌀국수 삶은것 넣고 (숙주있으면 이때 같이넣고) 타마린드소스1, 피쉬소스1, 설탕2 넣고 역시 센불에 후딱 볶는다 (밥숟가락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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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국수 요리는 '센불에 후딱' 볶는게 기본임 ㅋㅋ
설탕 꽤많이 들어간다.. ㅋㅋ
아 단거 줄여야 하는데 똥배가 무럭무럭 ㅜㅜ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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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새로 추가
저게 성공한게 아니었음 ㅋㅋ 새로 업데이트된 내용 여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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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타이음식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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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l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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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5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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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뭐 인터넷에 유튜브까지 좋아서 레시피 찾기가 어렵지는 않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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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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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유학생활 다시 하면 잘 할 수 있을거 같다는.. ㅋ
옛날엔 한국에서 요리책 사가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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