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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던라이트(오로라) 최적시기 정보/ 아이슬란드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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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198.21) 댓글 0건 조회 3,972회 작성일 19-01-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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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에 아이슬란드 9일간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휴식/ 온천/ 노던라이트 - 이중 노던라이트 빼고는 다 만족스러운.. ㅎㅎ;;

20181231_094440.jpg

녹색 사선이 오로라 볼수있는 시기입니다
원래 노던라이트는 1년내내 있지만 여름엔 햇빛이 너무 강해 육안으로 거의 보이지 않고 한여름을 제외한 9월부터 4월까지 볼수 있다네요.

그런데 이게 단 며칠 여행가서 기대하기가 어려운게...
노던라이트를 보려면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1. 태양에서 노던라이트를 만드는 에너지가 충분히 지구에 도달할것
이건 어떻게 알수 있느냐.. 'My Aurora' 앱을 깔면 정말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해당 북극권 지역에 가셔서 앱을 깔면 현재 오로라 위치나 볼수있는 확률 (태양에서 도달하는 에너지량)이 충분한지, 또 몇시인지까지 자세하게 알수 있고 알림설정을 해두면 알아서 시간까지 대충 알려주니 편리하죠.

2. 날씨가 맑아야 할것 (별이 보여야 함)
이건 날씨앱 또는 물론 육안으로 알수 있습니다. 저도 몇년간 오로라 보려고 무지 애쓰면서 많이 알게 된 사실인데.. 무조건 하늘에 별이 보여야 하구요. 오로라라는게 한 30여분 한쪽하늘에서 나오다 사라지기 때문에 구름꼈는데 한쪽에만 찌끔 별이 보인다고 볼수있는게 아니더군요 ㅎㅎ (볼수야 있을지 모르겠지만 확률이 0에 가깝다는..) 무조건 그날 날이 거의 맑은상태로 아주 장시간 지속되어야 합니다 별이 전체하늘에 다 보이는 정도여야 확률이 좀 됩니다.

이 두가지가 다 충족되기 위해서는..

일단 일기예보상 밤에 날이 밝거나 거의 맑은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는지 확인하고
앱을 켜둡니다.. 앱에서 알림이 뜨고 앱에서 말해주는 확률이 높아서 (에너지가 많아서) 그 해당시간에 맞춰서 나가서 보면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노던라이트 보기위해서는 어느시즌이 가장 확률이 높은지..
3,4월과 9,10월입니다. 저도 크리스마스 휴가시즌 날씨때문에 두번다 실패하고 (각각 일주일, 9일 있었음 ㅋ ㅜ) 결국 예상도 못했던 9월에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봤는데요
이번에 오로라 박물관 가서 보니까 역시 그렇게 써있네요 ㅎㅎ

북유럽의 경우 겨울은 맑은날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노던라이트가 가장 선명한 시즌이긴 하지만
우리가 볼수있는 확률이 너무나 없더라구요..
차라리 좀 덜 선명하더라도 맑은날이 비교적 많은 3,4월 9,10월이 확률은 더 높습니다
저는 9월에 봤는데 충분히 아름다웠어요. 겨울엔 더 얼마나 선명하게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도 결코 흐리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녹색 커튼이 대략 30여분간 춤을 추다가 사라지더군요..

위의 내용은 아이슬란드뿐 아니라 전체 북유럽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고 더 자세한 여행기는 아래 블로그 사이트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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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이슬란드 주요 정보 :

온천은 정말 강추입니다.. 헝가리 온천하고 비교가 안됨.. 물도 엄청 뜨뜻하고 밖은 선선하고..
저는 블루라군보다는 골든써클과 같이갈수있는 씨크릿 라군이 더 좋더군요 사람도 적고 가격도 적당하고
수영복 필수 (없으면 빌려줌). 폰 방수주머니 있으면 좋습니다

희한하게 무슬림 국가도 아닌데 일반상점에서 술을 안팝니다. 저는 술을 안마셔서 괜찮았지만..
술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리커샵이 따로 몇군데 있는데 일요일은 문닫음
공항 편의점에서 팔긴 파는데 도수 아주 약한 맥주밖에 안팝니다.. ㅎㅎ;

레이캬비크는 작습니다. 전체적인 물가는 외식비 주유비 포함 영국 1.5배정도로 무지 비싼편인데 (느낌상 노르웨이와 비슷) 시내에 주차할곳도 많고 주차비는 아주 시내한복판만 아니면 많이 비싸지 않더군요. 물론 조금 더 골목으로 들어가면 무료주차하는곳도 많구요.. ㅎㅎ 주차머신까지 신용카드 다 되고 현금 필요한곳은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영어 잘 씁니다. 핀란드나 노르웨이만 해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영어 못하는분들 많아서 좀 불편했었는데.. 제가 레이캬비크 근처에서만 왔다갔다 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일단 뭐 다 잘 쓰시더군요. 주차머신 주유머신 모든 곳에 영어 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결론 : 물가 비싼거 말고는 여행 무지 편합니다 ^^ 술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소 불편하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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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여름에 링로드 전체 한바퀴 돌아볼 생각입니다. 대략 열흘에서 2주 잡아야 하더군요.. ^^
링로드는 섬을 한바퀴 전체 도는거고 골?竝笑Ю 레이캬비크에서 하루에 돌아볼수 있는 세군데 주요 관광지입니다. 헷갈릴수 있어서 참고로 적어봅니다 :)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2-01-05 14:54:33 여행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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