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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L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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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레오라스꼼비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878회 작성일 10-10-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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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년넘게 살고있는데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해야 할까..ㅎㅎ 아무튼... TFL에서 편지가 왔는데



40파운드 cheuqe가 동봉된 거였죠,,,



학교등록하고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학생 오이스터 카드를 신청을 했는데... 제 카드라 솔로라서 안되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 카드로 페이를 했는데... 마지막절차에서 인터넷 창 오류가 뜨는겁니다..



안그래도 영국에 여러가지 시스템이 불안정하고 느려터진 영국애들을 봐 온 제가... 봤을땐... 정말 황당하고 이것들이 또 사기를 치는구나 생각을 했죠...



그래서 다시한번 절차를 밟고 페이를 눌렀는데 또 이렇게 뜨는거죠.... 그래서.. 그냥 페이됐을꺼라 생각을 하고 한 3주동안 기다렸는데 제 오이스터 카드는 오지를 않네요... 그리고 이 3주동안 우체국이 파업을 한 상태라서 그냥 쭉 기다렸는데...



약간 의심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메일로 컴플레인 편지를 보냈죠....



그랬더니..역시나 1주일 뒤에 답장이 오더라구요...처음에는 제 신상명세를 못찾는다고 그러다가 또 한통의 편지가 와서 미안하다고 시스템 오류때문에 그렇게 일이 생겼다고 죄송하다고... 편지가 왔데요..ㅎㅎ



그 담에 학생카드가 오고... 아무튼 기분이 좋았죠...근데 4주동안 일반으로 끊고다녔다는 더러운 기분에.. 취해있었는데... 며칠전에 편지로... 그동안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4주동안의 불이익 당한것에 자기들이 감수하겠다면서 40파운드 준다네요...



너무 기분이 좋았죠...영국살면서... 이렇게 기분좋은일은 또 없었죠....



아무튼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불이익 당했다고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언젠가는 행복이 되어서 돌아온다는 거죠...



요즘 날씨도 갑자기 추운데.. 다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영국생활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세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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