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에는 뭐가 있나요? > 영국일기

안녕하세요

벨파스트에서 유학중인 한 고등학생 입니다.

사실 엄마가 영국사람이고 아빠는 한국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평생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실제로 누군가가 어디사람 이냐고 물어보면 한국인이라고 말하고 솔직히 여기를 평생동안 별로와본적도 없고

딱히 엄마도 여기에 대한 별다른 얘기도 안해주셔서 사실 여기에 대한 별 감흥도 없었습니다

근데 5개원 전에 저희가족이 사정이 생겨서 이곳으로 이민을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저냥 학교생활도 힘들었지만 적응을했고 지금은 방학이지만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요즘들어서 감기도 걸리고 아니면 향수병인가 모르겠는데 한국음식이 너무 먹고싶어요ㅜㅜㅜ

그리고 집에서는 엄마때문에 집에선 영어만 해서 한국인이랑 얘기도 하고 싶어요ㅜㅜ

아빠랑은 별로 안친해서 얘기할것도 없고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하고 전화하면서 외로움을 달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시차도 안맞아서 전화하기도힘들고 ㅜㅜ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안그래도 학원이니 학교때문에 바쁘잖아요ㅜㅜ 

원래 유학생활이 이렇게 힘든건가요?ㅜㅜ 다른 유학간 얘들 말 들어보면 저정도면 그래도 잘 적응 한거라고 하는데 그럼 도데체 얼마나 힘들어야 되니요?ㅜㅜ? 아무튼 제 질문은 혹시 벨파스트에 아는 한국 식당이나 한국음식을 구할수 있는곳을 알고계신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ㅜ또 뭐 재미있는 구경할곳이나 꼭 가봐야하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인터넷에 글을 처음서봐서 여기다가 쓰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네요ㅜㅜ 아.... 그리고 혹시 벨파스트에 살고계신 분이 있다면 진심 언제든지 만나고 싶어요ㅜㅜ 벨파스트에 살고있는 사람인데 외로우면 댓글 남겨요ㅜㅜ 지금까지 제 이야기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