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지난 정모후기 > 영국일기

간만의 모임....영국생활....가장 중요한 친구.......돈만큼이나 없다.....





영국에서의 모임소식.....야삽하나로 산불 진화 작업중 만난 게릴라성 폭우와 같은 기분좋은 소식이었다.





생각의 시간따윈 필요없었다...좋은 사람을 만날수있다는 생각하나만으로도 그 자리는 나에게 있어 무한





한 가치를 부여받을 것이다..나의 결여된 인성....낯가림....나의 지나친 인성....친근감.....한번만나면





친구여...두번만나면 가족이 아니던가....학교를 마치고 무작정 약속 장소로 향했다..펍을 들어가는 순간.





보이는 한무리...영사가족......필이 왔다....물론 동양인 테이블이 거기만 있어서 알아 차린것은 아니었다





첫모임자리 평균적응시간 20분.....영사모임 적응시간 2분.....^^;;





나의 조그마한 생활이론이 깨지기에는 2분이면 충분했다...언제나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자연스런 접근





은 필수불가결의 조건이 아닐수 없다.





첫번째, 극존칭...언제나 난 처음 만난 사람은 겁나 존경한고 또 극존칭으로 대한다..겁나 안좋은 인상으





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첫인상을 부드럽게 할 필요가 있다.나의 오이스터 사진 보고 깜짝 놀





라면서 아랍계 테러리스트 같다며 조심하라는 친구들의 조언이 괜히 나온것이 아닌 이상 일단 사람 좋





게 보이려는 노력은 나를 자폐의 세계에 빠져 들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수있게 하는 하나의 구





심점이 된다..





두번째, 자연스러운 대화유도로 가볍게 던지는 유모...중요하다...한국사람만큼 똑똑하고 비판적인 사람





들에게 조금이라도 기분좋게 만드는 이야기 한가지는 병역 면제서류만큼 가지기 어려운것이다외국친구





들....조금 말이상하게 하고 살짝 씨익^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웃어주면 같이 웃어준다.한국인.....싸늘하





다....너무 마니 배워서 너무 똑똑해서 웃기기 겁나 어렵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대를 가지면서 웃길





수 있는 이야기 한가지는 대인관계의 진전을 이루어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된다





세번째. 극겸손.....조금 더 생동감 넘치면...자학......조금만 망가지면 나에 대한 경계감을 풀어줄수있





다..자학의 함에 있어서 지나치지 않은 불평은 필수다...지나치지 않아야한다...항상 지나친 난 이미 어두





운 아이인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시간때우기 좋은 잡다한 지식..이것또한 모임에 있어서 절대적 조건이다...평소 잡다한





지식을 위해 인터넷을 뒤지고 책을 읽는 습관...그아니 좋은수 있는가....





다필요없었다....강하다 영사 식구들....한명한명 강한 매력과 서로 다른 이미지로 적절히 조화되어 있었





다..깔끔하게 와인 2병을 선사해주신 부의상징......이름이..쿨럭..ㅠㅠ 친근한 이미지로 모임의 구심점이





되어주신 몽블랑형님....부산사투리 무장으로 뭇남성을 자극시킨 정은....말없이 조용히 앳된 얼굴로





자리를 지켜주신 공회 형님...겁나 구수하고 잼있게 분위기 이끌어주신 손현주 닮으신 울형님..험....모임





주선해주시고 조용히 신비스럽게 사라져버린 퍼지님..내 동생뻘 얼굴로 나를 경악케한 30대 겁나 동안누





나...옆자리에서 나를 이끌어주신....험...골더스 그린...험...누님...울동네 살았다던...열정님.....맞나? 5성





호텔 주방의 빛나는 경력의 험......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ㅠㅠ


(닉넴과 얼굴이 매치가.ㅠㅠ 담에는 꼭 기억하도록 할께여...혹시라도 없으신분들..그리고 조금 맘상하신


분들....리플 남겨주시면 바로 암기 들어갈께여...맘 마니 상하셨으면....쿨럭....따로 방법이?)





너무 다양한 매력과 카리스마의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누구라도 하나의 소속감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





었다.가벼운 술자리와 함께....2차출발.....정말 친절하시다...영국도착 2주일도 안된 막내...집가는 법을





모른다고 손수 밤새는 방법을 가르쳐주시고 근처 민박집 정보를 거침없이 말해주시는 형님들...가히 매





력적이시다..그리고 시작된 소주와의 조우...소주와 정말 좋은 벗이 있다면...세상의 어떤 부귀영화도 부





럽지 않다고.......내친구가 말했다.....겁나 똑똑한 녀석......진짜였다...짧은 런던생활중 가장 한국적인





가장 인상깊은 술자리였다.너무 좋은 얘기 너무 잼있는 얘기와함께 헤어지는 자리가 너무 아쉬웠다..

















술자리에서 챙겨주신 여러형님 누나 동생...전부 감사해여...시일내에 한번 더 술자리 가져여..ㅎㅎ 완벽


암기 들어갈께여..정말 좋은 시간 주신 영사 가족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큐우	너 테러리스트 같이 생기지 않았다...구엽던데 뭐...ㅋㅋ...팔에 베드버그 물린자국 빼면 말야...너도 많이 취하긴 취했네...얘기가 몇개 믹스가 된게 있네 그려...글고 그날 집에 잘 갔노?
몽블랑	큐우! 믹스된게 뭔지 말해줘야지 ^^ 난 왜 모르겠지 ㅡ.ㅡ; 오늘은 느무 피곤하당!
열정.전율.도전	사진도 한장 띄워 주시는센스?^^ 기억이 ㅠㅠ ㅋ
몽블랑	그러고보니 난 네 번홀 모르네그려 ㅋㅋㅋ
최소작업최대효율	블랑형님 쿠우님 열정님 전번 날렸어여.ㅎㅎㅎ 저 주말에 겁나 시간 많고....친구는 없어여..ㅎㅎ 언제든 콜~~~그날만난 형님 누나들....리플달면 바로 전번 쪽지 날릴께여.ㅎ
방긋	이렇게 하면 된단말이지...^^ 양,,, 나 전번 땄당...^^
최소작업최대효율	부의 상징 슬플비형님 그리고 모임주선 fudge님 글고 몽블랑 형님 열정님....하얀우유가 정은....그럼 정은과 같이 갔던사람은 아랑누나인가? 그리고 동안누나는 방긋...글고 말잘하시던..내 맡은편에서 에스터데이 코리아 투데이 런던 하신분이 매너형? 제발 누가 정리좀.ㅠㅠ
아랑아랑	하얀우유님과 같이 갔던 사람 저 맞아요.^^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거 같긴 한데..Manor님은 그리 말을 많이 하지 않으신 걸로 기억하는데요. 키가 좀 크셨던 것 같구, 음악을 많이 좋아하시는,특히 블루스, 분이 Manor님 이셨어요. 또 헷갈리는 거 있음 말해봐요. 함께 알아가자구요.^^
최소작업최대효율	부의 상징 슬플비형님 그리고 모임주선 fudge님 글고 몽블랑 형님 열정님....하얀우유가 정은....그럼 정은과 같이 갔던사람은 아랑누나인가? 그리고 동안누나는 방긋...글고 말잘하시던..내 맡은편에서 에스터데이 코리아 투데이 런던 하신 형님이 누구예여?말없는 동안형님이 매너형이고.험..누가 정리좀.ㅠㅠ겁나 머리아픔.
방긋	정리 잘 한것 같으신데... 저 동안...^^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