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에 온지 한달. 오늘 드디어 이사를 갑니다. > 영국일기

어학연수로 브라이튼에 온지 어느덧 한달이 지났네요.

처음엔 아는 사람도 없고 언어나 문화도 완전히 다른 영국에서 어떻게 지내나...하고 걱정했는데 이제 어느정도는 익숙해진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 한참 멀었겠지만요-)

한달간 홈스테이 집에서 생활했는데, 주인분은 너무나 친절하셨지만 비용이 비싼 편이고 집에 애들이 있어서 신경쓰이고 학원에서 거리도 멀고... 해서 오늘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학원 근처에 있는 Court(이게 한국의 아파트 같은 개념인가요? 단층짜리 플랫 여러개가 한 건물에 모여있는데...)에 갑니다. 집 주인, 브라질 학생, 태국 학생이 있는 집이라고 해요. 플랫의 특성상 서로 얼굴보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래도 친하게 잘 지내봐야겠어요...

이제 자취하듯이 제가 이것저것 다 직접 해야겠죠. 으~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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