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노총각이 장가가고 싶어 하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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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런던노총각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520회 작성일 10-10-03 11:48본문
2002년에 월드컵 열기가 한참일때 영국에 왔습니다..
영어 열심히 하려고 한국 사람 안만났습니다..
대학원도 한국 사람 거의 없는 저~~ 기 서쪽 거의 끄트머리로 갔습니다..
지금은 뉴멀든에 살아도.. 뉴멀든 하이스트리트를 걸어 다녀도 아는 한국 사람 하나 없습니다..
몇몇 알던 한국 사람들은 다들 한국 들어 가고.. 저만 남은 듯한 기분입니다..
한국에 가끔 가면 친구들이 말합니다.
영국에서 머하냐고.. 이제 들어 오라고..
근데 한국 들어가기도 겁납니다..
이젠 운전도 오른쪽에서 하는게 편하고, 못알아 듣는 영어지만.. 영어 한두글짜 안쓰면 문장이 안만들어 집니다..
한국 들어 가서 또 버티면 잘 살겠지만..
그래두 눈치 않보고 아는 사람 없는 영국이.. 그리고 휴가때 유럽으로 미국으로 여행 갈 수 있는 영국이 살기 좋다고 혼자 위로 합니다..
근데.. 이젠 친구가 있었으면 합니다...
정모를 한다는데.. 꼭 나가 겠습니다...
어디 한인 식당으로 예약 하시나요?
제가 예약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전 .. 한인 식당 메니저 사장님들과 친분이 조금 있습니다.
좋은 친구 만나고 싶습니다.. 너무 심심해요~~ 낚시도 가고 싶고.. 놀러도 가고 싶은데.... ㅠ.ㅠ
Vinsent.k | ㅇ ㅏ 저도 낚시 좋아하는덱 -_-)! 힘네세요^^ 넘흐 좌절 하지 마시구여^0^ |
너의 친구 | 저번에 낚시하러 갈려다가 라이센스때문에.. ㅜ.ㅜ 주위의 영국친구들이 없으면 못한다고 협박을 하는바람에 도중 하차했다는 =ㅁ=; 잉~ |
엘리자베스같이 | 고생 많이 하셨군요.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는 떠나라...입니다. 화이팅 |
런던노총각 | 낚시 라이센스는 다른게 아니고 낚시 터에 가면 티켓을 팝니다.. 우리 나라 낚시터에 가면 돈 받으러 다니는 아저씨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거기도.. 낚시는 브라이튼이 젤루 런던에서 가깝구요.. 그 외에도 많죠~~ 낚시 가실래요`? |
몽블랑 | 낚시를 너무 일찍 배우시는건 아닌가요? 전 나이들었을때 취미거리로 남겨두었거든요^^ 뭐 그래도 제 매제보니까 여동생 데리고 같이 바다낚시 다니긴 하지만^^ 가끔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머리에 피 흘리면서도 우럭이니 뭐니 잡아서 회떠먹는다고 좋아라 하더군요^^/ 그리고 정모 한인식당서 안하고 그냥 펍에서 조용히(?) 한잔들고 몇시간씩 얘기하는 영국스탈(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ㅋㅋ)로 할까하는데요^^ |
너의 친구 | 앗! 그런게 간단한 거였나요!!!!??? =ㅁ= 인생 허무하군요... 참고로 저는 6살때 부터 낚시를 시작해서요(물론 그당시엔 단지 따라간것 뿐이지만)..... 낚시한지 21년이 다 되가는군요.... =ㅁ=b 따지고 보니 엄청오래 되버렸네... |
라벤다향기 | 아 공감가는 글이네요..여자들도 남자들이랑 마찬가지입니다..공부할? 공부한다고 한인들 못만나고 일하게 되면 외국인들속에서 외롭게 살아가는게 외국살이인듯 싶네요..그래도 어디인가 인연은 있지 않을까요? ^^;; 같이 힘냅시다..화이팅! |
봄날의 곰 | 정말 낚시 해본지 어언 10년...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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