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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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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ine&amp;apple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740회 작성일 10-10-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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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하고 TV를 켰다..


어라...테니스 경기가 하고 있었다..초록 물결이 보이는 잔디코트인 윔블던 테니스 경기가 시작된것이다. 영국을 떠난지 벌써 2년이 다가오지만, 윔블던에서 보낸 멋진 추억은 잊을수가 없어 일기를 쓰네요.


2005년도 였죠..마블아치 근처에서 그때 사귀던 여친과 버스를 타고 제 1라운드 경기를 보러갔었죠.


휴~~이게 왠...사람들이 기차처럼 줄서있는걸 보고 언제 기다려서 들어가나...하는 생각과 여친의 짜증..에고 고생하러 왔구나 하는 생각이 앞섰지만, 그래도 기다리는중 다른 사람들은 아침부터 기다렸다는 말과, 우리뒤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지...안심...우리가 마지막은 아니구나라는 생각^^



결국은 코트에 들어가게 됐다. 와~ TV에서 보던 코트를 직접 보게 될줄이야...


유명한 선수들역시 직접 눈으로 보고, 뛰는 모습을 직접 보니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테니스를 카날 TV로 보면서 윔블던에 대해서 설명하느라..오늘은 입술이 부어올랐네...에구..이런날은 일없이 테니스만 봤으면...


그때 데이븐포드라는 미국 아줌마 선수한테서 직접 사인받았던 기억은 잊을수가 없네요.선수 출입구에서 노트와 펜을 들고있는 도중에 갑자기 마주친 데이븐 포드가 미소를 지으면서 준 사인은 잊을수가 없답니다.



짧은 글 남기고 갑니다. 내일 회사일 때문에 빨리 자야겠네요.


담에 또 글 쓸께요!!!





속상한 늘보
흑 저도 윔블던 정말 그리워요.. 특히 거기서 4년이상을 살아서.. 6월만되면 온 동네가 시끄러워지고 경기 (특히 결승정)있는 날은 외부에서 임시로 세워진 버스 노선들 다니느라 혼잡하고.. 전 돈이 없어서 친구들이랑 Henman Hill가서 딸기 먹으면서 Final 경기 지켜봤는데.. 2003, 2004년꺼 까지.. 둘다 페데러가 이겼을때... 근데..Davenport 은퇴했죠? 아 또 가고 싶다ㅠ
몽블랑
어제 윔블던 갔었는데 사람이 사람이 사람이 휴! 역앞에선 게임도 하고 공짜로 두유도 나눠주더군요. 알프로소야 ㅋㅋㅋ 두개달라했더니 쌩까던 아저씨 잊을수가 없어요 ^^ 올핸 나달이 페더러를 잡을수있을런지...아! 윔블던으로 이사가야겠다.
속상한 늘보
아 ㅋㅋㅋㅋㅋㅋㅋ 님도 그 두유? 아 정말 맛있는데.. 일부로 Wimbledon Centre에 가서 왔다갔다거리면 또 먹을꺼 엄청 많이 떨어져요.. 예전엔 Red Bull줘서 친구랑 왔다갔다 거리면서 4개씩 받았는데.. -.- 그리고 나달이 Grass Court에서 페데러 잡는것은 거의 불가능;;
몽블랑
레드불 먹지마요 카페인 넘 많어서 먹음 잠 못자요. 그러니 저한테 넘기삼! 오늘도 가서 두유받아먹고 왔지요. 아! 근데 넘 추워요! 큐가 넘길어서...내년 경기나 다시 응모해야지. 나달이 페더러를 Lawn court에서 잡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게임을 더 재미있게하는거죠. 만약 결승에서 둘이 붙는다면 알바 안하고 센터코트앞에서 영사 벙개라도 칠테니 오세요.
런던어른
조용하던 동네가 요샌 사람사는 동네처럼 시끌벅적해졌어요 버스에 사람도 많고 길도 막혀서 다니기는 힘들지만 뉴스의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 좋아지네요 ^^
졍이~
이건 좀 주제에서 벗어난 질문인데 드려도 될지 모르겠네요 ^^; 제가 윔블던으로 연수를 생각하고 있어서요.. 그곳의 랭귀지 스쿨이나 지역에 관한 TIP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Jenniferstory-.
트래픽잼도 그렇지만 사람들이..크리스마스시즌 옥스포드스트릿을 연상시킨다는.. 게다가 다들 비 쫄딱 맞으시고..wish you were there?ㅋㅋㅋㅋ
saintdx
앗..저도 어제 윔블던 갔다왔는데...몇시간 즐기지도 못하고 비가 와서 그냥 돌아왔다는..흑흑..그래도 재미있었다는..
토니
이번에는 이형택선수가 꼭 16강에 진출하기를 기원합니다. 2001년에는 런던에서 TV로 응원했었는데... 아직도 그렉이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팀은 간간히 소식이 들리던데... ㅎㅎ
속상한 늘보
헉 그렉 출전했어요?-_-?? 왜난 몰랐지? 앤디 머레이는 출전 안한걸로 아는데..
블러하우
표 엄청 비싸잔아요. 저도 윔블던 구경가고 선수 사인도 받고 두유도 받고 하고 싶은데.. 결승전 무슨 언덕 가면 보이나요? 영국 갓 와서 뭘 모름. 저랑 같이 구경 갈사람 없나요? ㅠ
몽블랑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비싸지긴해도 못볼정도는 아니에요. 물론 센터코트나 1,2코튼 좀 하죠. 특히 세미화이날(4강)이상은 일년전에 표 다팔렸구요. 전 작년에도 떨어지고 올핸 어찌될려는지... 평일 윔블던가서 밖에서 대형 전광판으로 보는건 12파운드인가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사인받기는 하늘의 별따기죠. 영국엔 언덕이 많이 없다는걸 모르시는거 보니 갓 오신거 맞군요 ㅎㅎㅎ 뭐 그래도 윔블던엔 유명한 선수이름딴 언덕이 있긴 하지만...
속상한 늘보
아싸~ 마랏 사핀이랑 페데러랑 경기 6:1, 6:4, 7:6 (타이브레이크 7:4)로 페데러 승! 정말 행복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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