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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동방신기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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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런던 여름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855회 작성일 10-10-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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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의 일기



제목 동방신기와 나
날씨 해쬐끔 바람쬐끔



어제부터 동방신기가 너무 좋아진다. 미쳤나보다…..


…………………………


............................


동방신기 팬클럽에서 나 때릴지도 모르겠지…?



다시 쓰겠다.



어제부터 동방신기가 너무 좋아진다. 이제야 눈을 떴나 보다.
..............



내 인생은 왜 이리 비굴한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언제나 인간이 용감할수가 있다면 진짜 용감한 때에


예를 들어 바퀴벌레를 소리도 안지르고 지그시 때려잡았다거나


재래식 화장실에 밤에 안 쫄면서 혼자 갔다올 수 있다거나...


뭐 그렇게 진짜 용감한 사람들이 빛이 안날수도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어제부터 나는 동방신기를 좋아해오고 있는 중이다. (현재완료진행)


예를 들어서 나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또는 에쵸티의 우혁이오빠 또는


수퍼주녀의 기범씨를 좋아하는 편이었다.


그렇지만 다 별루이기도 했. 왜냐면 연예인이 별로니까는...



나는 정말이지 씬쓰 내가 성인이 된 이후로 정말이


내가 동방신기를 좋아하게 될 일은 절대 네버에버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왠지 동방신기와 나는 코드가 안 맞을 거 같았다. 코드는 무슨 밥통이냐



그러나 이븐이프...


동방신기가 나의 영원한 우상이신 레전드 태지아저씨의 발꼬락에 비길바가 아니라 하여도


(... 이 발언 약간 또 위험하나? …. 동방신기 만셰이~!! 비굴의 재발견..)


동방은 동방 나름의 세계가 있는 것을 나는 발견한 것 같다.


그저 폼생하는 아이돌이 아니라 그들에게 뭔가가 있음을 우연히 발견하게됐다.


특히 재중이랑 유천이랑 ㅎㅎ 너무 좋다.




여름이의 일기



제목 : 동방신기가 가르쳐준 것들
날씨 : 해 해 구름



내가 얼마전에 어떤 재패니즈로부터 미친듯이 따뜻한 호의를 선물받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태어나기 고리고리짝전전에 우리 조상님들의 자존심을 막 긁어놨던


한일합방에 대한 부르르르르르를 살짝 용서해줘야할지 고민했다.



재패니즈 칭구들이랑 밥먹다가 보면 갑자기 벌떡 일어나 만세를 부르고 싶던 왠지 모를 불끈불끈을


진정한 프랜차이즈십으로다가 승화시킬려 했으나.



그렇게 생각을 하자마자 어떤 재패니즈 친구넘이 야마리 짓을 하는 바람에


다시 부르르르 진동모드가 되었다.



내가 얼마전에 어떤 잉글리시로부터 이야... 미친듯이 진심어린 호의를 받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태어나기 고리고리고리 고리짝짝 전에


우리 조상님들의 평온하며 가난한 치마저고리 두루마기 데일리 라이프를 막 간지럽혔다는


영국 군함이 코리아 항구에 퍼미션도 없이 밀고 들어왔다라는


그 버르장머리껀에 대한 부르르르르르르를 살짝 용서해 줘야할지 살짝 고민했다.



지성 개고기 송에 대한 답가로 불러주고 싶어했던


스콜스 피시앤칩스송을 지그시 입술을 깨물며 참아주면서 진정한 영국사랑을 실천해보려 했으나.



그렇게 생각을 하자마자 어떤 잉글리시넘이 얌생이 제스쳐를 하는 바람에


다시 부르르르르 진동모드가 되었다.



(각주: 박지성 개고기송이 지성오빠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 것은 나도 안다.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다.


글구 나도 개고기 먹는 거 완전 반대하는 입장이다.


아무튼 따지지좀 말구 일기는 그냥 일기다. 일기 이즈 일기 오키?)


그래서 하던 얘기를 계속해보자면
일본애들 영국애들 아무리 반짝반짝 하는 호의를 보여준다 한들


어디를 나가봐라 내 나라 만한 것이 있으리오.


방의 신기한 내 나라...동방의 신비로운 기운 내 나라 대한민국


----> 어제부터 동방신기에 매혹된 나의 상태를 나라를 주워섬겨가며 정당화 시키고 있는 중...



나는 지금 작은 침대에 올라 앉아서 개구리 정좌 뒷다리 스트레칭을 막하면서


오늘 전화한다던 어떤 놈팽이의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 놈팽이는 진짜 전화를


한다 그랬으면 해야지 신용 디따 밥말아먹은


약속도 사탕처럼 까먹는 그런 노무시키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그게 아니라 진짜 신용 디따좋은 놈팽이이


어쩌지 못할 사정으로 전화를 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내가 동방신기는 내 타입이 아니세요 라고 했지만


지금은 동방신기 노래를 듣기 시작했듯이...



내가 분홍빛의 노을 속에서 하얀 털의 강아지를 보았다.
내가 말했다."아 틀림없어, 그 강아지는 분홍털의 강아지였어어~”



내가 파란 네온사인 밑에서 얼굴이 똥글납작한 내 친구를 보았다.
내가 말했다."아 진짜 내가 봤다니까,내 친구는 스머프였어어~~”



내가 시끄러운 록그룹 연습실에서 어떤 얌전한 여인의 목소리를 들었다.
내가 말했다. "그 여자는 화통을 삶아서 먹었더라..진짜야아~~"



지금까지...실낱같이 많은 나날들 속에,
얼마나 많은 색과 조명과 소리들이 보이는 것만을 바라보며 들리는 것만 듣게 하는


우리의 감각을 얼마나 많이 자주 아무렇지 않게 왜곡시켰을까.



이런 것을 동방신기가 가르쳐준
아주 보람된 하루였다.



오늘의 일기 끝.









여름이 일기 혐찬
이제부터는 성인불법광고...


20세가 넘지 않은 청소년분께서는 여기까지만 읽고


댓글달기로 휘리릭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클로이님은 면제..


18.9세인 망고님 역시 면제


숫자로 환산 안되는 오묘한 정신연령 블랑 아저씨 역시 면제...


19.9세이실 것임이 분명한 ICS 오빠 역시 면제..


니퍼 무조건면제...기타등등


에이 귀찮아 미성년도 대충 읽으셈..)



... ......근까...거시기...


제가 머리털 나고 첨으로 제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혹시 여름양 사조직 묻지마 클럽이랑 재영한인 노란장미 옐로즈 기억나세요?


... 아직 조직이 다른 쪽 애들 접수할 정도로 커진 것은 아니지만 흠...



아무튼 제가 카페를 만들었는데...... 저기 축구카페입니다.


왜 축구카페를 앞에 내세워 묻지마 클럽이랑 재영한인 노란장미를 포장했는지...


디따 궁금하죠? ... 유감스럽게도 가르쳐드릴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묻지마 클럽이기 때문이죠.



제가 축구랑 운동이랑 뭐 이런 것을 몹시 좋아하기도 하지만 흠...


축구랑 운동을 위한 뭐 그것만이 목적은 아니랍니다.


제가 축구랑 운동만 좋아합니까 솔직히.막말로


남자도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하고 개도 좋아하고 뭐 그림도 좋아


합니다 음식도 좋아하고 뭐 여행, 뭐 게임 뭐 소풍


아무튼 공부 빼놓고는 다 좋아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흠... 축구카페를 내세웠으나 꼭 공차자는 거 아닙니다. ..


여기에 제 카페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광고목적이 아니구요...(아니긴 뭐가 아냐..맞지 ㅎㅎ)



아니 저기요~~... 제가 영사에서 영국일기에서 영사식구들이랑 정이 많이 들어서


님들이 제 카페에도 엉덩이를 들이밀어 주시기를 원해서 여기에 젤 먼저 쓰게 됐습니다.



왜 영사 아래에 소모임으로 안뒀느냐... 그러기는 좀 성격이 애매했습니다.


4차원이라서 말이죠. 그리고 독립적인 카페와 메뉴가 원츄했더라는



제가 영국일기에 늘 있다보니까 다른 게시판에 가서 얘기하기가 좀 그랬어요.


나름 정들어버린 여기 식구들에게 젤 먼저 얘기하고 엉덩이좀 밀어달라고 부탁은 하고 싶은데...



광고게시판에 제 생애 첫 카페를 미니캡과 민박과 함께 피알할수도 없었구


기타..게시판에 쓰자니 제가 기타를 못치기 때매..피아노는 좀 치는데요.. 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잉


그냥 좀 봐주세요.



왜 축구카페로 디자인했는지 정말 미치도록 궁금하시면은 일단 가입해주신담에 그담에 어...
우리 첫 오프라인 회동때


노란장미 들고 대영박물관 앞에서 묻지마 댄스 추는 찌질한 여인에게 잉글리쉬로 물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차이니즈로 대답해드립니다....



아무튼... 함 도아주십쇼.
지금 회원이 저밖에 없습니다
.
나름대로 4차원 여름이의 세계와 재영한인 노란장미


묻지마 어소시에이션이랑 런던연고인 축구카페를 결합해보려는


참 미치도록 참신한 컨셉 아래 회원이 1명입니다.



http://cafe.daum.net/fulham



아 이거 참 유재석 안티 카페가 회원 일명으로 마감한 데 이어


카페 기네스에 오르고 싶지는 않아요


흐흑흑..



찍자어빠~ 심히 저의 하는 양이 역겹지만 이럴때는 정치적인 콧소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영사와는 성격도 다르고 제 카페는 전혀 영사 발가락의 라이발도 될 수 없는


제 카페는 너무나 허접한 카페입니다.


글구 저는 영사에 전처럼 열심히 활동할 것이므로
요기 영국일기 제가 좋아하는 공간에 제 카페 얘기 잠깐 한 거 쪼매 봐주셨음 정말 쌩유베리감사.



글구 나름 여름이라는 인간을 좀 아시는 식구분들


제 카페가 제가 어제부터좋아해오고 있는 동방신기의 팬카페에 버금가는 회원수를 자랑할 수 있도록


함 도와주세요 ㅋ



묻지마의 정신은 진짜 무섭고 별로 아는 거 없는 선생님이 지휘봉을 딱 들고서는 칠판을 딱딱 치면서리...'종칠때 다됐다 질문하지마~!' 뭐 요런 정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꼭 강의시간 끝나기 일분전에 샘 근데요 있자나요 이러면서 손들고 질문해서


영국애들이 꿀밤 무지하게 먹였던 여름이의 교훈을 잘 생각하셔서


쫌 따지지 말고 묻지 좀 말고


쫌 엉덩이좀 들이밀어 주세요.



저 궁금하다 그러셨던 분들 제 카페 가입하시면


저의 몹시 격한 쌩얼을 보실 수 있으실 걸요.


후회하실거에요~ ㅎㅎㅎ



지금까지 성인불법광고 여름이었습니다.


부끄러워요 ㅎㅎ





속상한 늘보
근데왜 풀햄을 좋아하세요? 그리고 동방신기 -.- 어떻게 들으면 많이 중국/ 유럽 위주로 만든이름.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보면 서방신기, 한국을 중심으로 한국보면 중방신기,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국 보면 북방신기 북극을 위주로 한국보면 남방신긴데 -.- 그냥 동서남북신기 아니면 여기저기신기 아니면 서해번쩍동해번쩍신기 정도가 적당할듯..
런던 여름
ㅋ 미안해요. 글구 고마워요.
Bluesky
ㅋ 님의 일기 백만년만에 보는듯 하군요.... 역시 큭큭 거리면서 읽었답니다.^^ 지금 영국에는 없찌만... 저도 님의 쌔로운 카페에 가입해도 될까요?
런던 여름
제발좀 가입해주세요 ㅎㅎㅎ
런던 여름
이야 밑에언니야가 런던아이 같이 탈사람 구한다니까 반응 뜨겁던데 여름이 생애 첫 카페 영 불쌍한데 ㅎㅎㅎ 나도 남산 케이블카 같이 탈사람 이렇게 했으면 반응좀 있었으려나...그래도 별로없었을듯... 아 신비주의 컨셉으로 진입해보아? 여름이 다 갔구나 ㅎㅎㅎ
KIMs
축구가 좋아서라기 보단 런던여름님 글들이 좋아서 카페가입하믄,,, 가입동기가 쫌 그런가요??? ^^;; 안된다구 내치지 않으믄 바로 가입할께요~!!
런던 여름
에효 어떤이유로든 가입만해주세요. 지금 같아서는 카페가 유지될지 심히 의심스럽다는...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했으면 좋으련만... 축구같이보러다녀요 ㅎㅎ 축구장에서 글쓸수는 없고 뭐 춤이라도 춰 드릴게요 ㅎㅎ 에효...그런데 생애첫카페를 말하자마자 접을 수도 없구 걱정걱정..
thinkaboutyou
여름님 나 가입했어~ ㅋㅋㅋ 근데 저 축구 잘 모르는데,,,축구장은 한번 가고 싶어요~ ㅋㅋ 언제 갈꺼예요???
런던 여름
저도 축구 잘 몰라예 ㅎㅎ 기냥 공이 골대에 들가면 골이라예 ㅎㅎ 축구장은 회원숫자가 좀 왠간히 되구 카페가 카페처럼 조금 모양새가 되구 그쯤되면 시즌 시작하겠죠? ㅎㅎ 지금은 시즌 끝나서 경기가 없어예 ㅎㅎ 8월 중순 되야 시작하지여..아무튼 그때까지 카페가 안 망해야 ㅎㅎ
런던 여름
야...내가 진짜 완전 믿었던 왕언니들 다섯분이랑 왕오빠들 일곱분이랑 프랜드 다섯명 절대 갑 안하시네... 누구 말하는지 알지요...? 찔려라 찔려라 ㅎㅎ
런던 여름
여러분~ 있죠~ 저 뭐 부탁 잘 안하는 성격이그든요.. 꼴에 자존심은 좀 세갖구~ 뭐 잘 부탁같은 거 하는 거 싫어라하는데요~ 그른데요~ 요번에는 함 도와주세요~ ㅎ 너무 챙피해요~ 한번 칼을 뽑았다가 칼집에 도로 넣을 수도 없고 ㅎ 몹시 챙피해요 ㅎ 아 진짜 돌잔치 이후로 이렇게 대중앞에 참 재롱떨며 무엇을 간구하여 보기는 첨인 듯합니다아 ㅎㅎ 함 도와주세요. 아 챙피해서 진짜 세수를 못하겠자나요 거울 보니까 더 챙피해 막.. ㅎㅎ
런던 여름
이쯤에서 싸이의 베플 놀이한번 해볼까요? 제 것을 가입해주신다면 인연님이 깔끔한 남자분과 런던아이를 타고 있는 것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런던 여름
끝까지 무표정으로 본 사람 추천
런던 여름
여러뿐 어뜨꼐여 씨프트키까 안빠쪄여 이꺼 어떻꼐 쓴야뙤여 ?빨 말쫌 酪쭈체여 아 미치?어여 쩡말 씨프트키 안빠찌꼬 님뜰 ?뻐또 안酪쭈꾸 미워여 쩡말 아몰라몰라라 여름이 쪼용하라꾸요? 안끄론또 이? 짜러깔라끄룝어요 ㅎㅎ 싸이 ?플놀이 ?밌었어요? 쩐 암튼 싸이를 안酪여 끄니까 끄럼 여러뿐뜰 이? 끄만 까뿔꾸 짤꼐여 빠빠이
시간통조림
요거읽으니까꼭카페가입해줘야할것같음.
속상한 늘보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통조림님말도 ㅋㅋㅋ
런던 여름
그래도 가입해주시지... 섭섭하다 쫌.. 카페의 목적은 축구만이 아닌데.. 에효..
몽블랑
동방신기? 에쵸티 걔네들이 해체하고 젝스키스멤버들이랑 같이 만든 팀맞지? 아닌가? ㅡ.ㅡ; 쩝! 나 도통 모름 ㅡ.ㅜ; 신인여가수 엄정화가 눈동자로 데뷔한 시점이후 내 기억력은 진일보 후이보를 거듭해서 이젠 여기가 어드메뇨 한다니까 ㅋㅋㅋ /여름이가 아.저.씨. 란 정감어린 표현으로 나의 가입을 막는구나. 그래 80년대끼리 놀아 ㅠ.ㅠ;
런던 여름
아저씨는 미사 이후로 정말 미친듯 낭만적인 호칭임을 왜 모르시는 걸까 싶답니다. 망고님도 가입안해주셨는데 블랑님까지 가입안해주시면 둘이 사귄다고 우리카페 공지에 올릴거에요...
런던 여름
나 사이에 두고 두분이 정담을 나누시네..두분다 가입안해주시고는...에효 서럽다.. 그런데 정화누나가 누구에요?
Lena82
신기한 카페일듯 싶어..쿠쿡.
런던 여름
그러면서 가입안하는 당신은 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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