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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담]아랫 분 이야기 들으니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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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anacy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777회 작성일 10-10-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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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 졸업하고 졸업식도 하기 전에 영국에 혼자 오게 되었드랬습니다 (벌써 8년 전이네요)





저도 처음에 와서 정말 무섭고 아무것도 모르겠고 그랬습니다 ㅠㅠ 버스타는게 얼마나 무서웠던지-_-





어쨌든 며칠을 보낸 후 드디어 부모님이 가르쳐주신 수신자 부담 번호로 한국에 국제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땐 웬만한 중고딩은 핸드폰이 없었던 때라 저도 공중전화를 썼는데요





국제전화비야 부모님한테 청구되겠지만 일단 공중전화니까 돈을 넣어야 통화가 되는줄 알고 넉넉잡고 2파운드씩 넣었습니다.





수신자 부담 번호는 돈 안넣어도 되는것도 모르고... 무조건 넉넉잡아 2파운드씩 넣고... 통화가 길어질라 치면 혹시나 해서 또 1파운드 집어넣고...





돈 넣으라는 소리도, 중간에 돈모자란단 신호도 없었는데 그냥 마구마구 집어넣었던 겁니다-_-





돈 넣을 필요 없었다는 것은 어학연수 끝나고 고등학교 가서야 알게되었구요-_-





그 전화기에 집어넣은 돈 다 합치면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쌔끈한 노키아 폰 살 수 있었을 텐데 ㅠㅠ 지금은 웃음만 나지만요 ㅎㅎㅎ


Pobbie
정말 버스타기 무섭지만.. 님은 저보다 어린 나이에 먼저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용기내 볼께요.. 이제 그만 울어야죠..^^ 강해져야 살아남는다고.. 정말 강해져야 겠어요...ㅠㅠ 고마워요
seanacy
저야 별 생각없는 중딩이었으니 뭐...^^ 즐거운 영국생활 되시길 빌게요! 아랫 리플다신분 말마따나 학교 나가기 시작하고 친구 생기면 정말 재밌습니다^^
carolina
저는 처음와서 0를 안빼고 눌러서 전화가 안되는것을 모르고 두번때렸더니 1파운드가 나와서.. 즐겁게 아이스크림 사먹었던 기억이 새록하네요...ㅋㅋ절? 8년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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