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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을 보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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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린이-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789회 작성일 10-10-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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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시각...한국으론 9시를 조금넘은시각


영국에선 자정을 넘긴시각....


2328원이네여...이것도 매매율이구...송금계산하면....ㅎㄷㄷ 하네여...


좋은 목적을 가지고 여기왔으나... 계속 이렇게 오른다면...짐을 꾸려야 할 심정까지 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이 드네여...


학생비자가 아닌..관광비자로 6개월정도 채류하는목적으로왔지만....알바할 여건도 아니고...


집에다가 마련해놓은 돈과 부모님의 돈 100+50 으로 사려니...부담도 되는것같고...


지금 한국에선 외화가 없어서 난리인데...난 그상황에서 한국돈을 여기서 사용하는거니....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하고...나중에 꼭 성공해서 내가 사용한 만큼 배로 벌겠다는생각등등...


하염없는 생각이 드네여~


차라리...알바라도 할 여건이라면 속편히 신경안쓰고 다닐텐데.... 집에다 돈을 요구하지않으니까여...


달러가 강세로 가는요즘....파운드가 약세라고 한숨쉬던 영국분들이...


저런나라도 한숨인데...한국은 오죽하겠냐는생각만이...


지금 한국은 하루에도 몇개씩 중소기업들이 문들 닫는다는 악재에....물가도 계속오르고...


대통령은 뭐하는지....참.....


앞으로 3개월조금더 남은상황에서 계속 오른다면...


3개월도 채 못마치고...귀국해야 하는상황까지 올수도있겠네여...


환율전망은 12월말까지 계속오른다는전망만....


기분좋게 공부하려왔지만....매일확인하는 환율에....발목을 잡네여~


영국....껍데기만 멋있는나라....그런나라에서 열심히 발버둥을 치고 있는 영국속의 한 유학생의 한소리입니당...


그걸 보답하는것은 공부겠졍....


힘냅시다...화이팅





-마린이-
현정부도 돈을 엄청나게 쏟아붙고있지만...무슨문제인지....제자리 걸음만하구있구... 불안한 경제.. 널뛰기...환율 여기서 놀궁리만했던 어리석었던 생각이 나네여....정신차리고 열공해야겠어요...한국으로 가는 그날까지...
무명1
저도 단기로 가는데 지금 환율때문에 학비도 못내고 계속 미루고 있어요...이제 시간없어서 내야되는데 정말 고민이네요 안 갈 수도 없고 맘편히 갈 수도 없고...결국 정답은 열심히 공부해서 최대의 효과를 내는것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blakekim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다들 영국으로 오려고 하시는걸까 하는 궁금증이 문득 드네요. 단기로 오시는 거라면 어학연수이신 것 같은데, 영국은 가장 비싼 곳이지 않나요? 혹시라도 발음이나 악센트 때문에 영국을 고집하시는 것일까 염려스럽습니다. 한국사람은 한국악센트로 말할 수 밖에 없어요. 심지어 중학생때 와도 영국사람들 발음과 같아질 수 없습니다. 정말로 비용이 걱정되신다면 다른 나라들도 고려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린빵야
정말 영국영어를 배우고싶으셔서 영국으로 오시는거라면 호주나 뉴질랜드도 괜찮은데. 제 친구는 운이 좋은지 몰라도 호주로 갔다가 영국선생님을 만나서 영국영어로 수업받고 꽤나 체계적으로 잘 배우고 왔던데.... 저야 공부하러 온 입장아니고 자원봉사로 와서 환율은 그다지 상관없지만 그래도 자꾸 왔다갔다하니깐 보는 입장에서도 참 안타까워요....
깔깔 웃어요
확고한 목적이 있다면 지금 비싼 돈 치르고 보내는 이 시간이 무의미 하지만은 않겟죠. 영국이 껍데기만 멋있는 나라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마린이-
그냥..한소리 써본겁니당...^^;;; 민감하게 받아들여주시면안되여..ㅠ 문제가 제기된다면 자삭하겠습니다^^ 제가 느낀바로는 한국에서 25년을 살다 타향살이하는게 적응하는게 좀 힘들었다는겁니당...물론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영국오기전엔 다들 같은 생각을 하고오셨으리라 생각됩니당... 영국은 유럽에 있는 선진국이구... 치한이나 질서도 잘되있을거구..곳곳이다 볼거리에 다양한사람들...공부도 열심히 하리라 하고 오셨겠지만... 막상와서 겪어보니... 제자신은 아직 적응이 덜되어있는지 아직은 좋은점보단 나쁜점이 더 보이긴하네여~ 사람마다 틀려서 그런거니...이해해주세여^^ 넋두리 할곳도 여기밖에없는지라
BIGSTEP
막상와보니...생활고에 찌들어살다보니 영국에 대한 감상도 없고...그냥..한국이 정말 좋았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친구들은 영국에 있다고 부러워하는데..조선족도 아니구, 학원..도서관..밤에 일가고..집에서 돈을 하나도 받아쓰지않는 입장이라 벌써부터 힘들군요..ㅎㅎ 느낀건....세상어느영어권 국가를 가도 자기나라악센트를 바꿀수는 없다는 것..
heyanjie
하지만 노력에 따라 그게 최소화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같은 프랑스에서 온 애라도 어떤 아이는 불어를 하는지 영어를 하는지 분간이 안되는 애도 있고, 꽤 영어스럽게 구사하는 애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후자가 되도록 열심히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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