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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빅토리아 엘버트 뮤지엄에서 열린 강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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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런던열린문화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74) 댓글 0건 조회 6,093회 작성일 13-06-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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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강의 보고서입니다.<빅토리아 엘버트 뮤지엄>에서

(1)
처음 강의는 영국의 16세기 문화예술 현장 속으로 들어가, 우리가 알고 있는
서구 세계문화사의 허구와 문제를 지적하며, 그 증거로 영국의 '르네상스'와
다른 유럽의 르네상스라는 것이 어떻게 다른가를  증거물로 제시해 드렸습니다.
문화사의 본질과 허구성을 설명한 후,

<세계 문화예술사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제시해 드렸습니다.

이것은 오늘의 주제인 <세계적 베스트 셀러>를 찾기 위한 분별력있는
기본적인 눈과 가치판단을  위해 여러분께 드린 것입니다.


(2)
두번째 장소는 로마제국의 문화가 유럽이 미친 문화현장 속에서
로마가 멸망하고 천 년 이상이나  로마를 잊고 있다 다시 되찾은 이탈리아의 피렌체와
18세기 말에 시작된 '신고전주의'의 본질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기승 전결로 이어진 역사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것을 설명해 드린 후, 이곳에서
그리스문화를 만든 고대시대의 2 개의 베스트셀러를  보여드리고 그것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가 살펴보았습니다.

(3)
세번째 장소인 '19세기 후반, 영국의 고딕부흥'의 문화현장 속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영국의  가장 존경받는 미학자인 '존 러스킨'이
영국 국민들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그 만행을  폭로하며 거꾸로 질주하던
영국 문화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시대에 대한 정확한 인식> 이것이 없으면 낙오할 수 밖에 없습니다.


(4)
다음 저는 네번째 문화현장으로 옮아가 계속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작은 그림방에 걸린
라파엘 전파들의 작품을 보면서 동 시대.. 인상파의 작품과 비교를 통해, 세계적 문화와
지역적 문화의 차이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 예를 강제규 감독과 김기덕 감독의 작품세계와  그 문제들을 지적해 대입하며
국제적 콘텐츠 제작에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 <강제규 감독의 결핍>과 <김기덕 감독의 결핍>이
무엇이 다른가를 살펴보며 영국이 세계를 재패하고도 문화예술사의 중심이
되지 못한 까닭...자국의 문화예술을 동네 수준으로  만들고 만 배경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동네 베스트 셀러와 지역 베스트 셀러,
그리고 세계적 베스트 셀러는 무엇이 다른가>

10배 혹은 100배의 노력을 한 그림 들이 1/100의 공을 드린 작품보다 그 가격은
다시 10배에서 100배 정도 싼 가격을 받고 팔 수 밖에 없었던 화려한 동네 스타들의
현장을 엿보았습니다.
 

(5)
다섯번째 장소로 윌리암 모리스의 '미술수공예운동'의 성과와 문제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그가 누구이고 어떤 것을 생산해 인정을 받았는가 하는 초보적인  접근이 아니라...
그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의 작업이 준 결과가 무엇이었는가 하는 것이었죠.
이 때 나온 것이 '우스운 결과'입니다.

당시 공산주의 매력에 빠지고 사회주의에 탐닉했던 윌리암 모리스가 '산업화에 반대하고
대중들의 정서'를 위해 생산했던 그 디자인들은 사실은 당시 부르조와  계급인 미들클라스와
 상류층에서 선호하고 정작 그가 사랑한 영국의 노동자 들은 그의 바램에서 완전하게
소외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린 역사 속에서 제시하는 것과 차이를 발견한 후,

<무엇이 본질인가?, 진실을 바로 보기>
명분론과 실리론의 예를 다시 미국의 팝아트의 콜랙터
사례로 저는 설명해 드렸습니다.

1부 강좌의 마무리는 ……………………………………………………….
1)문화사란?
2)사물, 유물, 예술작품 이 각각 어떻게 다른가?
(junk, seconhand(used), antiques, arts, treasures)
3) 영국 문화사 속의 유행되었던 것들과 히트 작들 돌아보기

로 마치고 다시 우리는 오늘의 주제인 2부의 현장으로 옮겨 갔습니다. 오늘의 주제의 본론인
400여년간  세계 전역에서 최고의 명품의 지위를 누렸던 오브제가 있는 장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6)
<베스트셀러와 세계문화예술사와 그리고 감동의 만남->
이 장소에서 이외의 것이 베스트 셀러였다는 사실에 참석한 분들은 다소 놀란 듯 합니다.

그것에 대한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린 후, 다시 이것이 바꾼 유럽문화역사를
제시해드렸습니다.

(7)
한국의 문화관에 들려 당시 상황과 한국의 역사를 살펴본 후

<왜 한국이 근대화 과정에서 실패하고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는가>
물론 이 자리에서 역사의 문제의식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고 하나의 오브제로 접근해
문화예술사로 인식한 것입니다.

(8)
저희는 다시 일본의 유물관 앞에서 일본의 유물을 확인하며
다음과 같은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일본의 카피전략과 성공과정>
이것을 통해 일본이 근대화를 성공하고 명치유신 후에
아시아를 재패할 수 있는 힘을 키우게 됩니다.

2부 강좌 마무리는.....................
4) 세계문화사의 히트작들, 그 한계성과 극복
가) 고대사와 고대문명/ 크레타 문명과 그리스 문명을 이룬 것들
나) 고대의 명품
다) 세계 최대의 명품은 무엇일까? 400여년간 유럽을 지배한 베스트셀러
라) 일본의 카피전략과 성공과정
이렇게 끝났습니다


(9)
다음 저희는 3부 이론 강좌가 진행되는 자리로 옮겨가 진행했습니다.

마) 20세기의 문화예술사(미술)의 베스트셀러 들
a)모더니즘 문화예술사의 베스트셀러/ a:1907/ b: 1930s
b) 포스트모더니즘시대 문화예술사의 베스트셀러와 그 배경 /1950s/ d: 1960s
c) 탈구조주의시대 문화예술가의 베스트셀러와 그 배경 / e: 1970s/ f: 1980s

이렇게 두 시간의 강의를 마치고 우리는 사우스 켄싱턴의
와인 창고로 갔습니다. 사실 언제나 흥미있는 것은
이런 뒤풀이 자리입니다.
여기서도 많은 이야기와 주제 들이 오갔습니다.
사는 이야기들과 예술, 그리고 와인 이야기까지...


'런던 시인의 문화학교' 열린강좌는 창조적 소수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겐
언제나 열려져 있습니다. http://www.facebook.com/RPschool.jun

그동안 열렸던 주요한 간추린 열린 강좌는 04 uk의 공지사항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6월 27일(목);  <21세기의 특별하게 살아남으려는 창조산업 엘리트를 위한 커리큘럼>

6월 15일 강연회; 베스트셀러와 세계문화예술사와 그리고 감동의 만남

6월 6일 강연회; <21세기의 특별하게 살아남으려는 창조산업 엘리트를 위한 커리큘럼>
5월 3일 강연회; 패션, 시각디자인, 출판, 미디어(영상), 귀금속, 산업디자인,
Visual Art, 건축디자이너를 위한 세계적 콘텐츠 만들기/ 작업실
4월 19일 강연회;<세계문화사의 본질적인 문제와 한국과 영국의 문화사의 전개>, 킹스톤
4월 11일 강연회;  <꿈꿀 권리와 열린 눈>
4월 5일 강연회; <우리가 그동안 열망했던 것들에 대한 회고와 우리가 기다리는 것들>
3월 29일 강연회; <감동의 기술>, 브라이튼 카페
2월 23일 강연회; 박물관에서 예술사 강의(에게 문명, 크레타 문명 문명)/ 옥스포드 뮤지엄
2월 9일 강연회;미술사란 무엇인가? 미술사를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요? 빅토리아 앨버트
1월 17일 강연회:  20세기 현대문화사 구조로 본 21세기 세계의 전망과 비전, 크라운 퍼브


2012년 주요 런던 강연회

12월 19일 마지막 열린강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국의 미술사/ 빅토리아 앨버트 뮤지엄
21세기 엘리트로써 성공적인 삶을 위해 갖추어야 할 두 키 워드
10월 5일 강연회; 한국 사회를 진단하기 위한 <영국 사회읽기> 2번째 강연/ 영국사회로 본 한국 사회구조
9월 28일 강연회; 사회문화강좌, 범죄 드라마로 분석한 영국사회
9월 4일 강연회; 에게문명과 아마르나 문명
8월 28일, 2차 <뭉크와 데미안 허스트의 102년 만의 만남> 강의
8월 17; 덜위치 갤러리, 네덜란드 미술과 17세기 프랑스의 고전주의
8월 4일; 문화예술강좌/고딕-르네상스의 하이브리드 예술
7월 22일; 문화강좌/Sex & Sexy, Fashion & Passion, Money & Desire
7월 20일; 현대미술 강좌/<뭉크와 데미안 허스트의 102년 만의 만남>
6월 29일;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종말, 그리고 오늘
5월 30일; 20세기 문화사 강좌/ 3개의 패러다임
5월 12일; 문화기행 강좌/ 리버풀 시티에서 만나는 빅토리안 건축
3월 30일; 현대미술과 페미니즘/ 야요이 쿠사마
3월 29일; 주영 한국 대사관(런던)에서 강연회
3월 22일; 문화산업 종사자를 위한 특강/ 21세기 초두를 이끌 문화, 환상주의 (FANTASISM)
2월 28일; 현대미술강좌/ 피카소와 영국의 모더니즘 2차 강좌
2월 16일; 현대미술강좌/ 피카소와 영국의 모더니즘
2월 15일; 미술사 강좌/ 바르비종파가 바꾼 세상의 풍경들
2월 9일; 창조산업 종사자를 위한 교양강좌/ 여자란 무엇인가?
2월 2일: 창조산업 종사자를 위한 2차 강좌/ 미술품의 가격은 어떻게 정하는가?
1월 21일; 문화와 사회 현상강좌/ 이미지로 읽는 오늘의 사회
1월 19일; 창조산업 강좌/감동의 기술, 감동을 시켜야 뜬다!
1월 7일; 현대미술강좌/게르하르트 리히터와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전개
1월 6일/ 문화예술강좌/미술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2011 브라이튼 뮤지엄 강좌/문화예술로 본 영국인, 영국인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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