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싫다]벌써부터 홈씩,,ㅠ > 영국일기

휴~ 10월 3일에 런던에 도착한 초짜입니다,,ㅠ





런던에 발 디딜때부터,,





아~ 이건,, 좀,, 내가 생각했던거랑은~;;





이러다가 한~ 3일정도는 완전 우울하게 살다가





조금씩 적응하고 그럭저럭 잘 살아가고 있어요~ㅎ"





학교도 다니구요,,





근데 오늘 Homesick 때문인지 몸살기가 살짝 있어





학교도 안 가고 집안에서 빈둥대고 있습니다~ㅎ"





궁금한게 있는데~ 학교 끝나면 뭐들 하세요~?





전 단기연수라 알바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알바를 할수도 없고~





사실,, 머,, 단기라는건 핑계고 영어를 잘 못 해서,,;;





친구랑 같이 오긴 했는데~





제가 머 어디 가자고 하면~





맨날 돈돈 거리면서 비싸다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확실히 안 간다 그렇게 말하는것도 아니고





표정만 완전,, 구겨져서는...ㅡ,.ㅡ;;





그런애를 두고 혼자 간다고 그렇게 딱 말하면





분명 할수 없이 따라 올테고,,;;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예요~;;





암튼,, 모,, 영어를 잘 못해서 반 친구들한테 말 붙이기도 힘드네용,,ㅠ





징징~;;

새우92	저도 단기연수로 와서 온지 2주만인가? 완전 homesick이었죠; 저는 입맛이 완전 신토불이라 여자임에도 빵,피자,커피 등 이런거 엄청 싫어하거든요- 서울에서도 자취생활 5년이라 모 여기서도 밥은 잘 해먹고 있었지만, 한국이 그리워서 참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왕 비싼 돈 내고 왔는데, 이런 감정은 사치다라고 생각하고 힘냈죠- 저도 같이 온 친구가 있어서 힘이 많이 됐는데- 님은 잘 안 맞으시는지;; 그 친구가 안간다고 해도, 런던은 교통도 잘되어있고, 갤러리나 뮤지엄, 마켓들등 돈 안들이고도 이것저것 볼수 있는 곳도 많고- 오신지 얼마 안되셨으니 그냥 일반 거리를 걸어도 이국적일텐데ㅎ
새우92	친구도 안한다고 해서 님도 포기하시면 안되죠- 친구분이 연수비 대주는것도 아닌데;ㅎ 글고 저도 단기연수라 알바는 불법이네,못구하네 등등 댓글들에 자포자기 했었는데, 오자마자 바로 구해서 유럽여행비랑 생활비는 충분히 벌었어염ㅎ 아!그리고 제일 주목적인 영어에 대해서는요- 영어에 자신도 없으시고, 또 익숙하지 않은 영국영어라 힘드실거라고 생각되염- 저도 딜레마가 있었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건, "들이대는"겁니다-한국에서 학원에서 한국사람들하고 영어하는것보단 그래도 외국애들하고 영어쓰는게 덜 어색하고, 그게 메리트이기도 하잖아요. 모르는건 다 질문하시구요, 기죽지 마세요!ㅎ 성공하시길ㅋ
Jessie	왜 "이건 좀 내가생각했던거랑은"이런 생각이 드셨나요 ? 글쓴이께서 생각했던거는 무엇이었나요 ? 새우92님 얘기가 전전으로 맞는얘기입니다. 런던은 교통이 잘 되어있고, 갤러리, 뮤지엄, 마켓등 볼것이 많으니, 이런곳도 한번 구경해 보시죠. 이 세상에 별다른 마음에 꼭 맞는곳은 없읍니다. 미국, 스위스, 캐나다 ? 모두 모두 아픈곳곳이 있으며, 생각하던것보다 몹시 실망한곳들도 많습니다....영어를 잘 못하신다니, 와서 영어 하나만은 본전뽑고 가야겠다고 생각하십시요....~~~~~
bvlgari	저도 첨에 영국땅 밟고 일주일간은 나름대로 조사다 하고왔는데도 모든게 너무 낯설어서 겁부터 나더군요..진짜 집에가고 싶었습니다. 글쓴이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영국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혼자 겁없이 이나라까지 올생각을 했냐고 묻더군요 그런거보면 영국으로 달랑 유학혼자 오는 한국학생들이 대단해 보이더군요
ⓢⓞⓛⓞ	저도 온지 4일째인데 첨 2틀은 진짜 집에가고 싶었다는....그래도 학교나가서 얘기좀 하고 그러니깐 적응되는거 같네요... 그리고 다른 나라애들한테 저 혼자 왔다고 하면 리얼리? 하면서 다들 놀래더군요..정말 한국학생은 대단한거 같아요 힘내세요~~
gooz	학원은 빠지지 마세요 한번이 두번되고 그렇거든요...비싼돈내고 오셨으니 본전뽑고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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