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녀목소리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4,394회 작성일 10-10-03 11:37본문
뭔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었다......
혼자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그리고 낚시부에 들기로 했다.
허공을 향해 낚시줄을 던지면, 맑고 포근한 4월의
하늘에는 하이얀 설램이 두둥실 떠있다.
그리고 비오는 4월의 오후
내 머릿속에 마치 그림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그 사람의 모습이 내 앞에 있다.
사랑은 이제 시작이다......
-영화 4월 이야기 중에서-
우연히 찾은 4월 이야기 ost와
단단한 다다미방에 햇살 받으며 혼자 누워있는 주인공의 뒷모습 사진을 보니
문득 올 4월 내내 다들 떠난 런던을 터덜터덜 돌아다니며
혼자서 전시회 갔다가 트라팔가 광장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빨고
집에 아이팟 들으며 돌아오는 제 모습이 그려지더군요.
나름대로 즐거웠지만 또 나름대로 허전했던 2007년 4월이네요.
다들 즐거운 4월 보내셨나요?
그냥 궁금해 올려봅니다.
망고탱고 | 숙제때문에비자때문에학교때문에교수때문에돈때문에진로때문에 치열한 4월을 보내고 있어염. 그래도 즐겁긴 하네요. 낚시가셔서 대어 많이 낚으세요- |
학생21 | 가장 좋았던 4월이자 기억하고 싶지 않은 4월~이네요~ |
몽블랑 | 정신없던 1월, 얼레벌레 2월, 짜증나던 3월, 잔인한 4월에 그리고 이어지는 5월은 어떻게 전개될런지...한국에선 입수식 했을 시긴데 ㅠ.ㅠ; |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