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생각을 하면 감성적이 되는군요.. > 영국일기

아래 어디 면접보러 간다는 글 적었던 사람입니다..그동안 여기는 오지않게 되더라구요..그곳에서 있엇던 수많은 기억들이 저를 잡아끌거 같아서 조금은 두려웠나 봅니다. '지금은 뒤도 돌아보면 안되는 때'라고 생각해 왔는듯..





문득 영국에서의 생활이 떠오르는 군요. 저는 피카디리 스트리스에 있는 서브웨이라는 곳에서 일했었습니다.





그때 매일 아침6시까지 가게를 가야했거든요..제가 살던곳이 clapham common이었으니까 4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집을 나와야 했습니다. 버스가 워낙 띄엄띄엄 있었던 관계로..어쨌든 그렇게 아침에 집을 나서면 제가 탄 버스는 피카디리 스트리트를 지나게 됩니다. 에로스 상을 지나서 버진 메가스토어를 지나면 맥도널드 햄버거 가게앞에 집채만한 삼성 광고판이 있지요. 그때 그 광고판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는지..





나중에는 꼭 저 기업의 일원이 되어서 여기를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그 광고판을 보면서 뿌듯해 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한국학생들이 많을거라 믿습니다. 타국생활 힘들지만 부디 열심히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아 다시 가고싶다...히드로 공항이라도 한번 다시 가봤으면...





ps. 일본인 여자친구를 만난곳도 런던입니다. 이래저래 런던은 저에게 너무나도 특별한 장소. 소호 스트리트의 한 좁은 골목길에서 첫 키스를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아 또 보고싶네..

블루데이	님 글 공감합니다. 저도 2002년도에 런던에 있었는데.. 새벽녁 알바한다고 옥스포드 스트릿을 걸었던 생각이 나는군요.. 거기 있던 사람들.. 스쳐지나갔던 사람들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곤해요~보고싶은 사람도 있고....언제쯤 다시 가보게 될까요.
망고탱고	일본인 여자친구 어떻게 사겨요? ㅈㅅ;; ; 서브웨이.. 저 환장했는데,, 특히 이탈리안BMT. 빵은 치즈가 박힌,, 이름이.. 생각이...샐러드는 토마토, 레튜스, 피망, 올리브 그리고 오븐에 굽고.. 솔트앤페퍼 뿌리고..소스는 스윗오니언소스. 12인치..음료는 스프라이트.. 그리고 쿠키는 하얀색 초코릿이 밖힌.. 이름이 생각이.... 아침에도 메일 아침메뉴 먹구.... 면접 행운을 빌어요! ^^
rheejoo	white chocolette
muji	어떻게 사귀는 방법이 있겠습니까~^^;; 일본인이건 다른나라 사람이건 서로에게 feel이 꽂히면 아랍녀도 사귀고 하는겁니다...운명이죠!
나이스가이^^	ㅋㅋ 전 서브웨이에서 2년 일하구 매니저 까지 했는데 BMT 보다는 MEATBALL 에 extra bacon... 글구 가장 중요한 오븐에 넣기전에 onion 과 green pepper를 넣어주고 철자가 기억이 안나는 젤러피너 또는 헬러피너라고 불리는 걸 이빠이 넣어주면 캬~~~~~ 거기다 포스터 한모금 꼴깍......늑입니다^^ ㅋㅋ 옛날에 스탬프 많이 끊어다가 여기저기 돈없을때 마니 먹었는데... 피카디리도 몇번 갔었는데.....미안해요 님아^^ 근데 그땐 님이 안계셨을듯...ㅋㅋ
창구리	저도 벌써 영국을 떠난지 2년이 다되어가네요.. 그땐 왜그렇게 힘들고 외롭고 힘들었는지.. 지금은 다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가끔씩은 문득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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