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돌아오니 너무좋은거..? > 영국일기

밑에 런던에 돌아오기싫다고 징징짜던 학생입니다- -;





근데 이게왠걸





공항에 도착해서 미니캡을 타고오는중 밖을내다보니 ..





너무도 좋은 런던모습들





집들이 너무 예쁘고 살면 딱 좋을것같은 동네를 지나처오면서





'내년에 가족오면 여기서 살았음 좋겠다' 라는 생각을했는데





그럼그렇지 그동네는 비싸기로 유명한 첼시-_-





바로 생각을 '아 안되겠구나' -_ㅠ








어쨌던





집에 가족이랑있으면서 런던이 얼마나 좋은지 까먹었던거 같다





조깅하는 사람들, 날씨가 따뜻해지니 자전거 타는사람들도 부쩍늘었고





가끔 나비낵타이 매시고 단체로 걸어다니는 아저씨들





곳곳에서 애정행각을 부리는 커플들- -





thames강을 지나처오면서 '아 내가 이렇게 좋은곳에서 살고있었지'란 생각이 나면서





피식 웃어버렸다





9월달에 처음왔을땐 정말 날마다 매일 너무좋아서 온사방을 뛰어다녔는데





심심하면 victoria station혼자가서 놀기도하고-_-





조금 시간이 지나다보니 바쁜생활에 지첬던거 같다.. 뭐 새로운곳에 갈 시간도없었고





그래도 3주만에 다시 돌아와보니 처음왔을때 그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면서ㅋㅋ





너무좋은거..








오늘은 조금있다가 오후에 공원에나 가봐야겠다,





이쁘게하고 혼자 시내돌아댕기면서 놀까 도 생각중 ㅋㅋ





월요일에 학교시작하면 돌아다니지도 못할테니깐





boots advantage카드 받은기념으로 뭐하나 작은거 사볼까 하는 생각도..ㅋㅋ





그냥 하고싶은게 갑자기 많아진다 ㅋㅋ

쪼여	런던이라 좋으시겠다 ,, 전 깡촌이라 -_ㅠ 오늘은 연못가서 오리랑 놀아야지-
Chloe★	오리........... 님 너무 귀여우심- 0-..ㅋㅋ 전 지금 인터넷으로 알바자리 구하고있는중~
바보현아	저도 다시 가고 싶네용...ㅠㅠ 맘껏 누리세요~~~어디선가 부러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서!^^
Chloe★	다시오세요~
muji	언제쯤 런던의 공기를 다시 마실수 있을까 ~ 이런 생각 간절히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ㅜㅜ 여유없이 언제나 빨리빨리 타인에 대한 배려없이 각박하고 피곤한 일상속에 언제나 찡그린 표정들 그속에서 살아가는게 끝내줍니다요!
Chloe★	그러게요 감사하게생각하고 하루하루를살아야하는데-_ㅠ
나이스가이^^	ㅋㅋ 전 첨 한국 귀국했을때 사람들이 부딪히고 밀치고 미안하단 말도 안해서 짱났다는... 거기서는 스치기만해도 익스큐스미 쏘리 했는데 말이져 ㅋㅋ 아 다시 가고싶다~! 코크니 발음 듣고싶다~ㅋㅋ 보을 오브 오어~ㅋㅋㅋ
Chloe★	ㅋㅋㅋㅋ놀러오세요 언능
109817	전 지금 킹스턴 부근 혼자온지 일주일째 해메고 있어요 도와주세요..ㅠㅠ
Chloe★	어떻게도와드릴까요~?
Jenniferstory-.	킹스턴 길찾기 은근 힘들어요..전부 휘어진 골목길..; 나침반갖고 다니셈
바다가하애	한국 갔는데 버스에서 나이든 아주머니가 내가 서있는 앞저리 새치기해서 앉을 때 .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영국이 좋구나. 매너는 있는 나라 == ㅋ
Chloe★	저도 영국이너무좋아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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