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꿈과 다른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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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혀니123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5,393회 작성일 10-10-03 11:35본문
벌써 런던에 온지도,,3개월이 다되가는데..
영어는 전혀 느는것 같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오기전에는 영국을 가면,,,,
오전엔 수업듣고,,오후엔..영국이나 유럽애들이랑...놀러다니궁,,
좀시간이 지나면 알바자리 구해서,,,,영어도 배우공,,
유럽여행도 멋지게 하고 올 기대를 하고 왔었는데..
꿈과 현실과는 무척이나 다르네요,,
먼저 학교 애기를 좀 하자면,,
한국에서 혼자 인터넷을 뒤져가며 알아보고 온학교인데...
이학교는 괜찮고 한국인 비율도 극히 적고 해서 들어온학교인데..
커리큘럼이나 학교 시설과 한국인 비율은 정말 적고 괜찮다고 생각되어지나...
학교에가면 베트남,중국 어린애들밖에 없으니..
친구가 될수가 없네요...
한국에서 알아볼때는 유럽피언들 한 40~50%였는데..
알고 봤더니...학교가 공립컬리지라서,,,
EU 가입국의 나라의 학생들에게는 따로 반을 계설을 해서,,,
공짜로 수업을 해주고 잇다는 사실....
주위에 친구들을 보니 ...
저보다 훨더 저렴한 학교에 다니면서....
유럽애들과 스타벅스도 가고,,,
펍도 클럽도 가는것이 너무 부러운데....
도저히..짜장면과 쌀국수들이랑은...친구가 될수없는현실..
나이가 어린것두 있지만...자기나라에서
좀 살다 온애들이라 그런지..
자존심..잘난척,,,고집..은 얼마나 쎈지..
휴~~이렇게 되면,,
한국에서 3시간동안 학원등록하고 공부하는것과 별다른것이 없는 것 같네요
아니 알수 없는 애들의 발음에 중국식.베트남씩 발음이 어느샌가...내 귓가에
맴돌고,,, 더 못한다는 듯한 느낌..
그래서 찾은 영국교회는 처음 몇번 나갔을때는 반겨주다강....
나의 열악한 영어실력에 조금씩 등을 돌리는 듯한 느낌도 들공,,,
책상에 앉아있으니 변덕스러운 영국날씨처럼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드네요,,,
어디가면 말을 많이 할수 잇는 친구들을 만나수있을까요?
봉사활동이나...그밖에 활동을 할수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네요,,
휴~앞으로 9개월 어떻게 헤쳐나갈지?
먼가 변화가 필요한데....
답을 찾기 힘드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jill | 안타깝군여... 학비를 미리 다 지급하셨을 테니 옮기는 것두 힘들구... 근데 이 학교는 정말 이상하네여 아시아 애들만 따로 모아서 가르치다니... |
willphin |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아시아사람하고 있으면 듣는 건 불리하지만 말은 훨씬 많이 할 기회가 생겨요.. 서양애들하고 어울려다니다 보면 주눅들어서 잘 알아듣는 척 하고 .. 동의는 잘 하지만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첨 배울 때요.. |
엔샤 | willphin님 말에동감 100%.. 전 시드니에서 어학연수 했었는데, 저희반은 한 클라스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인들이랑 서양인들이 완전 그룹으로 나뉘어져서 수업받았는데, 그나마 서양애들이 저는 그 무리에 껴줘서 같이 이야기를 할 때가 많았죠... 서양애들 잘난척도 잘하고, 무시하는 동양애들이 말할? 못알아듣겠다고 면박하고, 제 앞에서도 다른 동양애들 발음 이상하다고 타박하고,,, 그땐 같이 동양애들 무리에 끼느니 그냥 서양애들이랑 다니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서양애들은 얼마 안배우고 실력도 일취월장해서 금방 월반하고... 정도 별로 없고...-.- |
Judelaw | 운동나가보세요. 태권도장이나 춤이나.. 거기가면 브리티시 많슴다.어학연수생은 그런데 잘 안다니니까.. |
uk ssss | 중국인들이 좀 그렇죠?저두 아는언니 얘기 들어보니까 차라리 우리나라사람은 일본인들이랑 잘 맞다구 하드라구요.중국인들은 중국인들끼리 놀구.정말 자존심 강하다구....일본인들은 없나요??아니면 학원마다 반 옮길수 있잖아요..반을 옮겨 달라구 해보심이.. |
혀니123 | 와우~댓글이 5개라니..^^* 여기는 영국공립 컬리지라서,,,대학진학하려공,,,,중국와 베드남에서조기유학비슷하게 온듯하네용,, 오늘 인사 담당자에게 컴플레인 했더니..조금만 기다려보라궁 하네용,,,, 근데 긍정적인 답변을 바라긴 어려울듯,,운동이요,,,? 그것두 좋은 방법이네요,,, 할튼 댓글에 힘이 좀 나네요,,감사해요~~^^ |
Nayoung | 전 유럽에서 6년째 사는데, 그래도 오래가고 마음까지 터놓을 수 있는 친구는 아시안들이 훨씬 더 많아요. 유럽인들 사이에서 정말 대등하게 대접받기는 힘들어요 (불가능하다는 건 아니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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