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한바탕 울었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히드로공항에서 픽업타구 와서 집까지는 잘 왔는데..
홈스테이라 샴푸나 기타 용품 쓰는거 눈치보이잖아요
이분들 약간 일본사람 성향이라던데ㅠㅠ
그래서 저 한국에서도 엄청나게 길치인데(진짜 심각함)
마트를 가겠다고 나섰네요
홈스테이 맘은 20분이면 충분히 갔다올 거리니깐 내 우유도 사다주렴 하고 저에게 돈을 주었지만
....
찾아는 갔는데요 마트까지..
올 때 정신 실종.감 실종...미아...TOTALLY LOST.
3시간 걸렸습니다
southfields 역에서 집 찾아오는 길만 아는데
걷다걷다 보니 wimbledon park 역이라고.........
그래서 그거 듣자마자 거기 직원분 앞에서 엉엉 눈물이 나더라구요
오늘 처음 와서 진짜 미치겠는뎈ㅋㅋㅋㅋㅋㅋ길잃음..ㅋㅋㅋㅋ눈옴..
엉엉 우니깐 그분들 당황해서는
도와주셨어요 엄청친절하게
심지어 오이스터 카드도 아직 없고 휴대폰 탑업 영수증만 있었지 아예 안되는 상태였거든욬ㅋㅋㅋㅋㅋㅋ.........
그비싸다는 영국 지하철 그냥 꽁짜로 타는 티켓 주셨습니다
다시 Southfields로 가라면서ㅠㅠ
역에 내려서도 그 앞에 무슨 가게 점원들한테 길안내 도움받구..그분들 아이패드로 저 지도 다 찍어주셨어요ㅠㅠ친절..
휴........ㅋㅋㅋㅋㅋㅋㅋ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오늘 영국에서 좋은 사람들 많다는걸 알았어요ㅠㅠ으엉..
2주후에는 2존 Fulham 쪽에서 플랏 구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또 거기서 적응할 생각하니 끔~찍 합니다ㅠㅠ으엉!!!
힘내용 영국내 한인들 모두!!
댓글목록
현님의 댓글

저도 온지 얼마안돼서 그 맘 잘 압니다... 좀 익숙해지면 괜찮을거에요.... 토닥 토닥
YoungheeSeo님의 댓글

저도 곧가는데.ㅠㅠ 남일같지않네요. 힘내요 우리!!
아라미닷님의 댓글

처음은 뭘하든 힘들기 마련입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나중에는 다 추억이더라구요. 고생하시겠지만 힘내세요!!!
이인섭님의 댓글

저도 5일후에 가는데....너무 걱정되네요ㅠㅠ다들 힘내요!
jaylene님의 댓글

고생 많으셨네요.. 그래도 그 과정이 지나면 편안해지는 시기가 반드시 옵니다. 힘내세요!!!
스위스코티지단기님의 댓글

저도 처음엔 정말 거의 울뻔했어요 하지만 일주일만 지나면 새로운 런던이 보이더라구요~ 힘내세요 그리고 홈스테이가 아니여도 원래 남의 물건 안 쓴답니다 샴푸를 비롯하여.. 아마 플랏들어가셔서도 막막한 것들 투성이일꺼에요 그러나 그마저도 적응되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저도 한달밖에 안?榮쨉 이런 소리하네요ㅋㅋ 그러니까 힘내세요
Stellist님의 댓글

저도 처음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요... 저는 돈 좀 아껴보겠다고 픽업 신청을 안했는데,
개트윅 공항에서 브라이튼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하는 것을 기차를 잘못타는 바람에 포트머스 쪽으로 가서... 30분이면 가는 곳인데 4시간 만에 도착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
힘내세요!!
우재님의 댓글

토닥토닥토닥, 고생 많으셨어요. 따뜻한 차 한잔 하시면서 앞으로 남은 영국생활을 생각해보아요..ㅎ
그린님의 댓글

저도 Southfield에서 홈스테이를 했었는데 한국에서 정신없이 왔던지라 첫날 이래저래 막막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왠지 제가 다닌 어학원으로 가실 것 같은데, 학원 찾아가는 길 헷갈리지 않으시길 바래요~ 전 지도도 없어서 첫날 길 잃었거든요 ㅎㅎ 분명 행운은 찾아올꺼에요^^ 화이팅!!!
Alex님의 댓글

저도 제법 길치인지라 스마트폰의 맵이 엄청 도움이 많이 되요. 구글맵 잘 활용하시면 좋아요. 자주 가는 곳 저장도 되고 대중교통 이용 안내도 무척 좋아요~!
Minchul kim님의 댓글

와아...다다음주에 런던 히드로 들어가서 저도 처음 영국 생활 시작되는데....그 마음이 완전 와 닿네요. ㅠㅠ 힘내세요!!!!!
김채원님의 댓글

에구구 ㅠㅠ 너무 놀라셨겟네요 ㅜㅜ 저도 이제 3주 남았는뎅 ㅜㅜ 혼자 잘헤텨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넴요 ㅜㅜ 얼른 적응하시길 바레용^^
fall8973님의 댓글

제가 아는 황수미님 맞을듯!?
이런일이 있었구나-_-
지금은 매우 씩씩해 보임!!
영국님의 댓글

울지마시구요.. 영국 좋은사람 많아요 :)
힘내세요~
KINGSSTRAND님의 댓글

하하하하. 적응되면 쉬워지는데, 적응하기까지는 산통이 다 따릅니다. 구글 지도 잘 보고 로드이름하고 잘 보고 다니세요. 집 모양은 워낙 다들 비슷하다못해 똑같아서!!!! 하하
arcaene님의 댓글

저는 스타벅스에서 차이라떼 시켰는데 커피를 준거에요.
제가 위궤양이 있어서 커피 못먹는데
다시 얘기하긴 그렇고 해서 조금 먹었는데
금방 통증 시작~
숨 가빠지고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드럭스토어에 갔습니다.
위궤양 진정할 수 있는 약 달라고 말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울컥해서 말이 안나오는거에요
질질 짜면서 울먹울먹 약달라고.. 근데 처방전이 없다... 우물쭈물 얘기했더니 꼭 병원가서 처방전 받아야 한답니다.
근데 여기 1차 병원 가려면 미리 등록해놨어야 하고.. 귀찮기도 해서(아픈것보다 귀찮은 것이 더 싫음) 그냥 좀 정신차리고 그냥 처방전 필요없는 진정제 달라고 해서 먹고 좀 괜찮아졌습니다.
님도 괜찮아질꺼에요 한번 울었으니 이젠 안 울꺼에요... 저도 이제 다신 쪽팔리게 안 울리고 했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