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지새웠어.... > 영국일기

무엇을?



밤을..-_-......



저 결국엔 잠이 도저히 안와서; 밤새고-



새벽에 눈내리는거보고 소리질렀다가-



엄마아빠 동생 다 깨우고;; 한소리 듣고-_-



닌텐도 배터리 다 달때까지- 테트리스 하다가;



인터넷 쇼핑질도 좀 하고;;



그렇게 동트는거-_-? 눈오는데 동은.ㅋㅋㅋㅋㅋ



암튼 날밝아오는거보고; 졸음이 실실 오기 시작해서;;



좀 졸다가;; 친구한테 전화와서 깨서 약속시간 미루고-



3시간정도 자다가; 눈내린덕에 20분거리 1시간만에 도착해서;



친구들한테 1년반만에 보자마자 욕푸지게 얻어먹고;;



더불어 정성본 샤브샤브도 푸지게 잡수시고-



별다방 가서 수다 4시간떨고;;;;;;



강남역에 집까지 오는 버스 새로운 노선 어디서 타는지 몰라서;



혼자 30분동안 강남역에서 헤메다가;;



물어물어 겨우 버스 타고 방금집에왔다지요....-_-...





훗- 꼴에 일년반이래도 영쿡물좀 마시고 왔다고-_-



옷깃만 스쳐도 쏘리- 요러고 댕겼네요;; 무서운 습관;;



또 하나의 힛트-_- 별다방에서 주문하는데;;



진짜;; 별생각없이 '캔 아이 해브 원 카라멜 푸라푸치노 플리즈..'[키보드 바뀌어서 영타 귀찮음.ㅋㅋㅋㅋㅋ]



요랬다가;; 점원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친구들도 놀라고..-_-.....





간만에 쌓인눈좀 밟아보고 촐랑촐랑 뛰어댕겼더니-



친구들이 다 저를 피해다녔어요-_-.....





교보문고가서 아기자기 귀여운 다이어리 사고-



영국 친구들 줄 귀여운 스티커랑 펜이랑 수첩이랑 바리바리 사고-





갑자기 오는 바람에 친구들 선물을;;



좀 성의 없이 사왔더니.ㅋㅋㅋㅋㅋ



바로 티내내요 요것들.ㅋㅋㅋ 배불렀어.ㅋ





아무튼 시끌벅쩍한 곳에서 실컷 맘놓고 수다떨다가-



밤늦게 까지 버스걱정없이 잘놀고-



그렇게 왔어용.ㅎㅎㅎㅎ



아- 내일은 동생이랑 코엑스가서 영화보기로했음.ㅋㅋㅋ



코엑스다 코엑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촌년가터.ㅋㅋㅋㅋ]

미래소년코난	8년전에 코엑스서 영화 혼자 본 기억이..;; 휴.. 그때 휴가 나왔을 때였는데.. 인생이 암울하다고 느낀 첫날이였던거 같음..;; (아마 동생분이 일이 생기셔서 님도 혼자 보게 될듯..;; 기도 하겠음ㅋㅋㅋㅋ)
onlyformomo	음,,, 전 코엑스 말구, 신사동역 주차장 뒷골목으로 직행하고 싶은... ... 거기 먹자골목 참 좋았는데...^^;;; 감자탕이 또 땡긴다... ... 우거지 들어간.. 그거.. 윽... 아침부터 먹을거리부터... 그렇다구 해서 제가 먹을게 없는건 아니예요.. 지금도 떡 오물거리고 있는중..^^ 님아,, 좋은 영화 보시구 오시어요... ...
참순수	나두 코엑스 가서 영화 보구 교보문고 가서 책도 보고 강남역 주변 원당 감자탕,양은 주전자 민속 주점,기타 등등 ... 한때 엄청 놀던곳들인데..그리워집니당,,님 맘껏 한껏 느끼고 행복한 시간 갖고 오세요*^^*
꽝이 in london	영쿡에 순대볶음 있나요? 신림동 순대타운 함 가보세요. ^^ 완전 뿅가~백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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