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기들 사진 정리를 좀 했어요 > 영국일기

어린 아기들이 둘이 있으니 집은 난민구호소 수준이고 저는 완전 마녀 수준입니다. 무하하핫!!!

오늘 밀린 사진들 정리를 간만에 했네요. 애들이 있으면 사진은 많이 찍게 되지만 정리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크~ ^^

기념으로 몇개 올려봅니다.

이건 저번주에 제가 직접 구운 프렌치 브레드, 일명 바게뜨 빵입니다. 물, 밀가루, 이스트, 달걀이랑 약간의 소금과 설탕만 넣고 만든 무공해 무첨가물 엄마표 빵입니다. 파스타랑 미트볼을 해서 바게뜨를 곁들여 저녁을 먹었는데 신랑이랑 큰딸이 완전 너무 좋아라 했어요. 모양은 볼품 없지만 가족들이 맛나게 먹어줘서 흐뭇~

이건 첫째딸내미. 이제 두돌 반이 지났답니다. 요즘 완전 어디에서 배웠는지 개다리춤을 한창 난발하고 있습니다.

요건 둘째딸이예요. 이젠 곧 잘 웃고 사람들 없이 혼자 두면 외로움에 몸서리치며 울기도 하고 제법 사람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이건 큰딸내미의 개다리춤 뽀나쓰~ ^^ 완전 얼굴 근육과 혀를 동원해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