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온도 3도 > 영국일기

4도 너무 추운 거 맞죠....?

게다가 너무 오한이 나서 병원가니 병원에선 대상포진 걸렸다 지나간 거 같다고 ㅎㅎ 4도씨 방에서 대상포진 스스로 이겨낸 독한 종자로 국위선양했네요. 전기새 때문에 밤에 화장실 갈 때도 폰으로 비추면서 가라는 주인요구에 화장실도 참고 ㅎㅎ 전기 안쓴단 거 증명하기 위해 방문도 열고 자라 하고... ㅎㅎ 제 가족들하고 살아도 방문 안열고 자는데.. 쩝..

아 진짜... 지런 집 주인들 볼때마다 너무 화가 나네요.. 사람이 살 정도는 히터를 켜야할꺼 아니에요...

저녁되니 3도 체감온도 1.5도네요... 정말 몸이 동태랑 똑같이 됐어요....

하이고.. 동계훈련도 아니고..
저도 영국에서 겨울마다 추운 집에서 지내긴 했었죠.
너무 추우면 목욕하고 그래도 추우면 드라이기로 발 녹이고.. ㅎㅎ

그나저나 뭐 그런 집주인이 다 있대요?

추운 것도 추운 거지만... 화장실 갈 때 폰켜고 가라는 건 ㅡㅡ

아 운영자님
저 런던여름이애요.. 기억하실랑가... 요
15번님이랑 나름 라이벌이었던 (ㅎㅎ 제 맘대로)
제 글들 다 갖고 오셨던데 ㅎㅎㅎ

와~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입니다.
근데 아직도 영국에 계세요? ㅎㅎ
영주권 따셨겠어요.

와 방온도 3도는 넘 심한데요..

홈스테이인가요? 이런 횡포는 어떤집인지 공개하면 안되나요? 진짜 밖에서 자는거랑 뭐가 다르죠? 냉장실 온도가 4도 정도 아닌가요?

그집에서 못나오시나요? 그리고 전기세 줄일수있는 방법으로 태양열충전 (태양 정말 별로 많이 안필요해요) 해서 쓰는 LED 램프 추천드려요 저 아마존에서 2파운드인가 3파운드 주고 샀는데 엄청 밝아요. USB로도 충전가능하니까 학교나 직장 다니시는거면 가서 충전해오셔도 되고요.

아니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뭐 이딴집이 다있죠?

그 뜨거운 물 넣어서 껴안고 잘수있는 고무물병(?) 하나 장만하셔요
그냥 플라스틱병은 쭈글어들어서 안되고 잘못하면 다치니까 이거 장기투자다 생각하고 하나 마련하시는건 어떨까요.

방문을 열고자라고? 제정신은 아닌같네요.

우리집은 너무 더워서 잘때 히터 반드시 끄고 자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