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양초 미니화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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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52.147) 댓글 2건 조회 10,062회 작성일 18-02-08 06:16본문
나도 잘 몰랐는데 내가 뭐 만들고 DIY 하는거 이렇게까지 좋아하는줄은 몰랐다
하루종일 뭐 만들까 그생각 ㅎㅎ
그래서 공대나와 엔지니어가 됐는지도.. 아직도 엄마 잔소리 듣긴 하지만 (지지배가.. 로 시작하는 ㅋ)
요즘 목공 DIY 에 푹 빠져있고. 집에 이동형 가구만들기와 소형차 캠핑카로 개조하는 작업
간간이 뜨개질도 하고 재봉틀로 이것저것 만들 구상도 하고 (아직은 구상만 ㅋ 지금은 바지단 줄이기 정도만 하고 있음) 솔라배터리 캐노피 야외데크와 지붕 야외용 화로 bbq 그릴 요런거 계속 구상중이다
물론 요리하기, 그리고 나중에 개 입양하면 강아지 옷만들기 개밥 만들기 이런것도 생각중이고 ㅎㅎㅎ
그냥 이런거 생각하는게 재미있다 요즘 뭐 할일도 없고..
며칠전 유튜브에서 실내용 미니화로 만들기 보고 나도 해보자 싶어 재료사옴
사람들마다 방법은 조금씩 다 다른데 원리는 같다. 아래 받침깔고 거기에 양초켜고
위에 도기그릇으로 약간 간격띄워 덮고 위에 구멍내서 또 약간 간격띄워서 도기접시로 덮는
사람마다 다른건 그릇을 띄우는 방법이다. 벽돌조각으로 고이는 방법, 철사로 거는방법, 위에서 쇠줄로 매다는 방법 등등 다 다른데 난 찰흙으로 해보기로 함
위에 덮는 뚜껑은 마땅한게 없어 잠시 보류하다가 오늘 세인즈버리에서 사이즈 괜찮은 작은 접시를 하나 발견하고 집어옴
초딩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ㅋㅋ 찰흙으로 동글동글하게 경단을 세개 빚어 접시에 놓고
화분 위쪽에도 조금 작은사이즈로 동그랗게 찹쌀떡을 만들어 올려놓음
겹쳐서 자리잡도록 꾹 눌러준뒤 빼서 잠시 굳도록 놔둠
걸리적거려서 창가에 놔뒀다 ㅋ
저 쉬어커튼도 내가 단거임. 직사광선도 가리고 밖에서 시선도 가릴겸
대강 마른다음에 시험가동
양초 켜서 가운데 놓고
화분뚜껑 합체
접시도 덮어주고. 이렇게 하면 아래도 구멍 위에도 구멍이 있어서 공기가 드나들수 있다
요즘 유튜브 보면서 불만들기 배우는 중인데.. 불 피우는건 위아래 구멍 필수 ㅋ 공기 드나들수 있는 틈새도 필수
음.. 뭐 사실 심심해서 해본거고 질그릇에 은은하게 조명효과도 있어서 러스틱한 분위기는 좋은데
그닥 따뜻하지는 않은듯 ㅋㅋ 화분은 따뜻한느낌 없는데 위쪽 접시는 뜨끈뜨끈해서 손시려울때 갖다대면 좀 도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난로용도는 아닌듯. 몇번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더 해봐야지.
다음엔 깡통으로 바베큐 그릴 만드는거 해보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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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스카이78님의 댓글
스카이7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234.122) 작성일ㅎㅎㅎ 이젠 하다 하다 난로까지? 조금더 지나면 뭘 만들어 낼지가 상당히 궁금해 지네요.
ghlagh님의 댓글의 댓글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252.147) 작성일
ㅎㅎ 저도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막 뭔가 만들고 싶어지는 ㅋㅋ 근데 이젠 일해야죠.. ㅜ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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