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지같은 서비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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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9.189) 댓글 6건 조회 7,433회 작성일 18-08-23 04:15본문
뭐 국가별로 여기는 서비스 좋다 나쁘다를 딱 말하기는 좀 그렇긴 함
(중동 제외.. 거기는 뭐든 참 안좋음 ㅋ 그나마 좋았던게 삼성전자와 현대차였음 ㅎㅎㅎ;;;)
영국에서 느낀게 서비스가 우리나라처럼 고객님~ 하면서 형식부터 품질까지 서비스를 신경쓰지는 않아도
나름 참 합리적이고 이래서 이렇구나 이해가 가게끔 일처리 한다고 생각은 했다
물론 어마어마하게 느린게 좀 흠이지만.. 일부사람들 개념없는건 어디나 마찬가지고 ㅋ
여기서 질려버린것 몇가지..
리크루트 업체들.. 어휴.. 작년 이맘때 리던던시 걸려서 직장구하려고 오만데 다 이력서를 보냈는데
아직도 전화 메일 엄청옴.. 대부분 나랑 별로 관계없는 곳들임 ㅜㅜ 당시 리크루트 업체들 별로 도움도 안되고 (엄청 전화하면서 진행만 귀찮게 하다가 결국 분야가 다르다는둥 비자없으면 안된다는둥 해서 다 떨어지고..
머 심지어는 진행 열심히 해서 면접까지 폭우내리던날 멀리 다녀왔는데 회사에서 면접 다 보고나서 결과가.. 우리는 시니어가 아니고 주니어를 원한다. 뭐임? CV 안본겨? 어쩐지 원래 주니어 뽑는 공고였는데 리크루터가 괜찮으니 면접보라고 해서 간거였는데.. 왜 면접은 본건지 아직도 생각하면 승질이 화악
어떤곳은 회사가 하는일이 내 분야와 좀 다른거 같은데 좀더 자세하게 설명좀 해달라고 하니까
설명 못하거나 아예 모르는 경우도 많고
지금 생각해보면 리크루트 업체 정말 개인정보만 다 빼가고 연락만 무지막지 해서 귀찮게 하고
도움 1도 안됐음.. 결국 지금 다니는곳은 링크인으로 사장님하고 직접 연락닿은 곳임
진짜 심함.. 메일로 보내면 보고 무시하면 되는데 전화로 꼭 ㅜ
게다가 나님 전화공포증 있어서 전화는 대화용으로는 거의 안쓰는데 (무음임)
오피스 공간 대여업체 특히 Regus.. 한두달전쯤 호기심에 혹시 우리나라 독서실처럼 여기 퇴근하고 공부할만한 공간 있나 싶어 봤는데 업무용 핫데스크가 있던데 가격정보가 별로 없어서 (몇군데 있는데 비쌌지만 혹시나 호기심에) 가격정보 없는곳 밑에 '가격정보' 버튼 있길래 이메일 전번 입력하고 아무생각없이 눌렀는데 이게 실수였음.. 그 이후로 상담하자고 전화 메일 어마어마하게 옴.. 어휴.. 몇번 무시하면 안하겠지 하고 무시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어제인가 또 전화 엄청하다 안받으니 메일로 연락왔는데 나 그냥 단순히 가격정보만 알려고 버튼누른건데 내 실수인거 같다 이걸로 상담할정도로 절박하게 구하는거 아니니까 제발 내 이름 니네 독촉리스트에서 지워달라고 사정사정함 ㅜ 그리고나서 또 메일옴.. 전화해서 귀찮게 한거 미안하다 우리 가격정보는 이러이러한데 (그제서야 답변) 생각있니? 와.. 생각 없지만 있어도 무서워서 못갈거 같다. 다니다가 안간다고 하면 또 이럴꺼 아님? 게다가 이렇게 전화엄청하는곳은 구글보면 평점도 안좋은 곳임. 평점 좋은곳은 가격정보 다 웹사이트에 나와있고 먼저 연락도 거의 안함
인터넷 업체.. 특히 BT.
지금사는집 전에쓰던 버진이 안들어와서 어쩔수없이 버진 끊고 BT 로 했는데 (사실 버진도 그렇게까지 서비스 좋지는 않지만 ㅋ)
몇년전 첨에 BT 쓸때 내가 다시는 BT 안쓴다 이를 득득 갈았는데 (실수 지연 무개념...)
이번에 왜 또썼는지 나도 모르겠다. 계약 두달 남았는데 무조건 끊고 다른걸로 바꾸던 아니면 그냥 폰만 쓰던 할생각임
계약기간 다 되더라도 노티스 한달전에 전화로 꼭 해야 끝나고
얘기 들어보니 조금이라도 잘 모르거나 실수하면 돈 더내야 하는 뭐 그런게 꽤나 많은거 같음..
이번엔 실수 안하려고 좀전에 채팅창으로 꼬치꼬치 물어봤음.. 지금끊는거랑 계약후 끊는거랑 얼마얼마냐.. 계약후 실수없이 끝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언제 어디로 연락해야 하냐 등등..
정말 불친절하게 답변 겨우함.. 답변도 별로 확실하지 않아서 몇번씩 확인함..
다 끝나고 이제 이해간다 고맙다 했더니 대답도 없이 그냥 휙나가버림
모르겠음 그사람이 말한게 맞는지 아니면 또 무슨 이유를 붙여 돈 더받아갈지
울회사 근처 헬스장
점심시간에 운동하려고 등록했음. 뭐 첨에 봤을때 작고 가격이 다소 비쌌지만 깔끔하고 시설도 좋아보이고 해서 점심시간 BBC 뉴스하는시간 맞춰서 운동+BBC 뉴스보기 하는건 좋은데
매니저가 좀 개념이 없어서 ㅜㅜ 첨에 돈냈는데 그쪽실수로 두번결제됨.. 이거 컴플레인 하고 환불요청 했더니 말로하면 안되고 본사에 메일을 보내야 한다 통장내역서 가져와라.. 몇번 또 확인하러 갔는데 매니저 없으니 메모남겨주겠다.. 담에 갔더니 매니저 있는데 메모 봤냐? 아니? 깜박하고 전달 못했다.. 담날은 또 뭐 보냈는데 안갔다 다시보내라.. 환불 했다는데 안받았니? 다시 요청해라.. 통장내역서 가져와라 메일 다시 보내라 뭐 이런식? 결국 한달후에 받긴 받았는데 짜증이 어마어마
그리고 또 휴가가거나 할때 한달단위로 freezing 가능하다고 해서 한달전에 신청하러 갔더니 말로는 안되고 메일을 공식적으로 보내라.. 보냈더니 메일 못받았다.. 다시보내라.. 어휴 ㅜㅜ 그래서 '아니 메일을 받고 못받고는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보내고 받은걸 확인하는걸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자기 100퍼센트 못받았는데 확인시켜줘? 진짜야' 이러구만 있고 ㅡㅡ+
이거말고도 몇가지 사소한게 있는데 비교적 골아팠던건 이정도?
여튼 여기서 느낀건.. 내가 호기심이 좀 많아서 모르는건 열심히 물어보고 찾아보고 그러는 편인데
웬만하면 내 전번이나 이메일은 남기지 말자는거...
내 호기심은 끝났고 내가 원한 의도도 아니었는데 한번 연락처 남기면 정말 끈질기게 연락하는
서비스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곳이 의외로 많은거 같음...
고갱님의 짜증은 상관없이..
고갱님이 원할때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좋은데..
추천2 비추천0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26.70) 작성일
우리나라가 고객서비스는 참 좋은듯요.
진상고객도 많지만..
손님은 왕이라는 이상한 인식이 있어서...
ghlagh님의 댓글의 댓글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146.238) 작성일구구절절 공감이네요 ㅎㅎ
크리에이티브런던님의 댓글
크리에이티브런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1.♡.87.58) 작성일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저도 짜증난적이 한두번은 아닙니다만...
PC Currys 인가 정말 짜증나요.왠만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도 짜증나구요.
ghlagh님의 댓글의 댓글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146.238) 작성일
점점 무디어지고 있긴 한데 그래도 겪을때마다 뚜껑 열리는거 꾹꾹 눌러 닫느라 애먹습니당 ㅎ;;
PC Currys 가 원래 그렇군요 ㅜ 그 지점만 그런줄 알았어요
깐마늘님의 댓글
깐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2.♡.147.196) 작성일여기는 뭐든 잘못은 업체가 하고 그 잘못에대한 증명은 소비자가 하는 시스템인 것 같아요. 저도 잘못 결제되서 니네가 잘 못했다고하면 무슨무슨무슨 서류챙겨와서 증명하라하는데 아니 왜 대체 니네가 싼 똥을 내가 닦아야 되나 싶더라구요.
레인즈파크님의 댓글
레인즈파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85.243) 작성일
완전 공감 합니다 ... 그런일들이 많아 이젠 대책능력이 생기네요 ㅎㅎㅎ
일이난 일들이 잘 해결되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