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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오늘부로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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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nssycatdoll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859회 작성일 10-10-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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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생활 오늘부로 8주 시작.


귀도 입도 더디게만 느는 거 같아 점점 걱정이 커져요.


제가 넘 조바심이 많은 건가요.. 아니면 원래 연수가 이런 건 가요??


학원에서는 맨날 똑같은 말하는 거 같고,


사실 새로운 시도를 조금씩 하고 싶긴 한데


다들 나와 똑같기에 주춤하게 되요.





다들 어떤 식으로 공부하시는 지 궁금해요.


사실 초반에는 기대 이하의 시스템인 학원 원망에 괜히 신경만 쓰고,


점점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거에 맛들렸던 게 사실이에요.





저의 경우는 하루 4시간 수업.


(학교 수업은 아직도 맘에 잘 안들어서.. 그냥 체념 + 적응 해버렸어요.


스피킹이 주가 되는 약간의 문법 타임이랄까. 그리고 롤게임 같은 대화 시간...)


아침에 비비씨 신문 좀 보고, 복습 조금 숙제 조금, 약간의 웹서핑 + 놀기.


이러다 보면 하루가 휭-_-;


아 시간 활용을 넘 못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공부를 손 놓은 것도 아닌데


발전을 느낄 수 없으니 이건 어찌할까요.


영국 오기 전에 어느 정도 학원도 다니고... 토익도 평균 이상은 만들고 와서


부모님이 더 기대하세요-_-흑흑.


전 나이도 있고,


내년에 한국 가면 가는 그 날부터 여기저기 공채 찔러야하는 몸이라서-_-


여유로운 영국 생활을 마냥 즐길 수만은 없거든요.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한국 문법책 붙잡고 있을 순 없고...


또 다들 어울려서 노는게 입 트이는 데 좋대서 소셜 활동 많이 가고 그랬거든요??;


근데 단점이


1. 사실 술먹고 같이 우스개 소리 하는 건 그냥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2. 유럽 애들.. 정주면 안 된다는 걸 잘 알아가고 있어요. 가고 나면 외로움-_-.








한 번 답답해지니까 자꾸 맘이 더 그래지는 거 같아요.


으악.








이왕이면 어학 연수생 중에서 저의 이 권태+답답한 마음을


따끔히 꼬집어 주실 분의 댓글을 기다립니다... 흑흑.











ah! 그래도 아직까진 어학 연수 온 걸 후회하진 않아요..


이런 와중에서 많이 성장하고 보고 배우고 있겠죠.


^ ^





덧, 아 영국 와서 이별하신 분들 많으시군요.


여기 한 명 추가요.. 흑.


건방진코봉oi
선생이 그러는데 스피킹같은건 녹음해서 또듣고 또다시녹음하고 그러케하래여 ;; 솔직히 스피킹 젤어려움 ㅠㅠㅠ 암튼 솔로 대신것은 ㅊㅋ 오신지 2달됫는데 전 갈날이 2달 ㅠ씁씁합니다 ㅋㅋㅋ후회없는 런던생활하세여 ;; 전 막논것도아니고 막 공부한것도 아니고 그냥 그러케 잇다가는거같네여 ㅋㅋ
대복호
저도 내년 한국 가자 마자 취업 시장에 가야될 운명인데 ㅠㅠ 저도 한국에서 어느정도토익점수 만들고 왔는데 토익은 그냥 토익일뿐 말이 안되니 참~~ 미치겠네요... 오전에 학원 수업도 영~~ 그냥 그렇고...차라리 담달에 오후에 스피킹만 전문으로 학원다녀 볼까 생각하고 있네요.. 내년에 공채 쓸때 후회 없게 런던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합시다~~
꼬꼬
전 미드봐요. 왠만하면 자막안보려하지만 자막없으면 도통정확히 모르니까 . 일단 자막틀고 한번보고 , 잠자기전에 틀어놔요 그러면서 아 이건 어떨때쓰는거고 무슨 뜻이었지 . 이런식으로 통암기를 해보려는 ...... 나름도움은되는거같아요 .
젠틀한해적
저도 온지 일주일 ?네요 하하 저도 완전동감 이놈의 히어링이나 스피킹이 눈에 보이는것도 아니고 참.. 답답하기가 매한가지네요 ㅎㅎ 그렇다고 넋놓고 기둘리기도 글콩 ㅋㅋㅋ 참 사람 생각이 다 비슷허네요 ㅎㅎ
골뱅ⓔ소녀
저두 온지 이제 두달째. 정말 비슷하게 느끼는거 같네요. 다른 친구들은 다 잘하는거 같고 나만 뒤쳐지는거 같아서 많이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래도 이렇게나마 조금 위로를 하네요.. 열심히 공부해보아요~^^ 아자 아자 홧팅!!!!
웨스트햄스테드
아 공감합니다. 저는 1달째 되었는데..오늘도 저만 엉뚱하게 대답해서.. 자존심도 상하고 우울한 하루 였는데.. 열씸히 살아야겠어요~
Hello♡
영화보고 드라마 봐요. 무조건 영국영어 쓰는거로만..널리고 널린게 영국 영어 쓰는 자료들이라 공부도 안되고 리스닝도 안되고 그래서 그냥 그런거 봐요.
올리데이
저는 세달째인데 입과 귀는 문을 꽉 닫고 있네요~답답한데 언제쯤 열릴까요?ㅠㅠ
터프걸
저도 막힌 귀 뚫을려고 귀 파고 있는뎅 잘 안돼요 ㅋㅋ 그래도 님들 여기 온것만으로 하루 하루가 경력이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들 살아보야요ㅋ 홧팅!!!!
건방진코봉oi
뚜러뻥을 이용해보세여;;;
크아아아
진짜 학원만 다니면 지겨워서 우울증옵니다.좀더 색다른걸 찾아보세요!!런던은 특히나 할게 무지무지많거든요..제생각엔.. 골목골목 찾아다니시면 신기하고 새로운걸 발견하실수있을듯..학원만 수업이아닙니다..펍에가서 아무나붙잡고 말도붙여보고.공원 벤치에앉아서 노인들과 얘기도좀해보고..찾아보면 엄청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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