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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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0 -오마이갓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580회 작성일 10-10-03 13:26본문
저는 영국에서 어학연수하고 있는 학생이랍니다 ..
역시나.. 언제나..맘편하게 털어놓을수 있는 영사에 들렀어요...
저는 어학연수를 시작한지 몇달 채 안되었습니다... 어딜가면 어학연수 몇달이라그러면
말도 못꺼내게 해서 좀 그렇지만..으힝.. ㅜㅜ
저는 친구도 그리 많지 않아서 한국인 친구 두세명과 같이 다니는데요..
계속 맘속에 속상한게 쌓인것도 있고, 하루는 진짜 크게 실망한적이있어요..
그자리에서 화를 냈어야했지만.. 누가봐도 화를 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저는 또 그냥 넘어가고말았어요 ㅜㅜ 혼자 속앓이 할껄 알면서도 말이죠..
저는 외향적인 성격보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향을 더 많이가지고 있어서
그친구들이랑 어울리려니 참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참고참고 또참고 울지않는 캔디가 되고나서보니
자꾸 혼자 안으로 숨어버리려고 하고...
누가 만나자고 불러도 나가기싫어지구....
괜히 첨보는 애들도 나를 싫어하는 것 같구...
알던애들도 나를 싫어하는것 같고...
뭘해도 흥이안나고.....
미치겠네요 ..
내성적이긴 해도 항상 밝은 얼굴로 생글생글 웃으면서 다니던 제가 어디로갔는지 모르겠어요..
아후... 저어떡해요....진짜...
My Vitriol |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누가 만나자고 불러주지도 않아요 ㅋㅋ 제가 너무 소극적이라서 사람들이 재미없어 하는듯 그래도 겉으로는 밝은 척 하면서 혼자 잘 놉니다 |
박다니엘 | 남자분이세요? 음 ~ 이런 성격 정말 안좋아요 !!! 적당히 어느정도 나에대해서 표현하고 어필해야 그 상대방과도 잘 지낼수가 있어뇨. 당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세요.. |
박다니엘 | 제가 예전에 이런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나의 쓸데없는 존심 무조건 부딪혀서 내가 원하는걸 얻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니깐 나중엔 쾌남으로 변신하더군요 ㅋㅋㅋ 철판 까세요 !!! 그게 나에게 플러스되는 거랍니다. |
박다니엘 | 무슨 척 쿨한 척 ~ 이거 나중에 다 쓸모없다라는것을 아실겝니다.. 아 쓰다보니깐 길어졌네 .. 네 영어에 관련해서 답변은 못달아도 이건 자신있슴다 |
Loki | 전 걍 혼자가 편해서 혼자 다니는데 ㅡ.ㅡ; |
먼올사 | Oh my God? So where is your God |
- 0 -오마이갓 | 다들 답변감사해요 ㅜㅜ 결국 몸살나서 어제 하루 된통 앓고 나서 보니, 뭔가 기분이 새로워 지는 것 같아요.. ㅠㅠ |
꾸리1 | 제가 이 나이까지 살다보니..한가지 느낀것이..그냥 참고 있다고 상대가 알아주지 않더라구요..가마니 있으면 가마니로 보고..만만하면 만두로 보더군요...근데 저도 노력은 하는데요...잘 안되요...이 죽일넘의 성격...나도 좀 까칠해지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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