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재밌는 코벤트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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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마일99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206회 작성일 10-10-03 13:23본문
코벤트 가든 마켓이 문을 연지 180년이랍니다.
저렇게 펄럭이는 깃발 장식 말고 무슨 행사를 더하는지 모르겟으나
주말에 자주 찾는 곳인데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고 공연도 너무 볼만해서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할 수 없는
사람들은 가보세요.신기한 물건도 많이 팔고 카페도 많아서 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답니다.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 삼중주단
흔히 고상할 거라 생각하는 클래식 연주가들의 옷차림이랑 쇼매너가 아주 수수하고 프렌들리한데다
연주도 아주 수준급으로 잘한답니다.
특히 초록색 츄리닝 상의 입은 아저씨는 코미디언 같다고나 할까요.
시간대 별로 성악을 하는 사람이 나오기도 하고 아무튼 저 자리는 클라식 음악가들의 자리라 할 수 있구요.
이 아저씨 정말 재밌어요.
구경꾼들 중에 사람들을 뽑아서 자신의 쇼에 동참시키는데,
쑥맥같은 보통 사람들도 이 아저씨가 리드하면 아주 재밌는 재주꾼으로 변신하더라구요.
영국 유머가 그렇듯이 성적인 농담,냉소적인 농담 모두 모두 적절히 잘 버무려
참 재밌게 엮어나가는 재주가 있는 아저씨에요.
중간에 자리 이탈하면 막 눈 크게 뜨고 어디가냐고 호통도 치죠^^
관람료는 각각 1파운드 정도 냈어요.
좀더 내면 좋으련만 자주 가다보니 매일 지폐를 낼 수는 없는 상황인거죠^^
gggg | 코벤트가든은 제목 그대로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곳이죠ㅎ |
PrettyDolly | Gang choo always...! ^^ |
Rachel~ | 런던 있을때 자주 갔었는데,,, 런던은 돌아다닐만한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돈 안들고 구경할수 있는 것들 참 많죠,,, |
Rani | 꼭 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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